::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7/17 13:37
36년을 방만하게 살아왔으니 1/10만 노력하려 해도 3년 반이구나...라고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그래도 눈 앞에 조그마한 성과가 좀
보이면 좋을텐데 그게 참 쉽지가 않네요...흐흐흐흐
14/07/17 13:36
그정도하면 굉장한 효과를 볼것같은데요? 식단은 위와 유사한수준으로하고, 운동은 매일 줄넘기 3500개정도 했을때 8주간 8키로 빠졌었거든요...(88->80)
14/07/17 13:40
원래 나이가 들면 들수록 살빼는게 어렵습니다
저기서 나잇살도 있을거구요 저도 요즘 다이어트 하고있는대 하루에 15km 씩 걷고 줄넘기1시간씩하거든요 하루에두끼씩 먹는대도 생각만큼 잘 안빠지네요
14/07/17 13:42
역시 나이가 나이인지라...하루 15Km에 줄넘기 1시간이면 보통이 아닌 유산소일테니 좋은 결과 있으실겁니다. 물론 그 전에 저부터...;;;
14/07/17 13:42
전 어렸을때 뺀 것이긴 하지만, 105kg에서 지금 74kg입니다(하지만 여전히 지방형 몸매이긴 해요).
체중계 엄청 자주 쟀었는데, 막상 빠지는건 날짜에 비례한게 아니라 어느날 쑥 빠지고 유지되다 쑥 빠지고 유지되더라구요. 마음을 느긋하게 먹으시고 가능한한 유지해주시다가보면 어느샌가 빠져있을거에요. 꼭! 중간에 그만 두시는 일만 없으셨으면 해요.
14/07/17 13:44
넵 마음 느긋하게 먹고 최소 적당히 먹고 빡세게 운동하면 최소한 찌지는 않겠다는 마음가짐을 먹어보겠습니다.
이미 사방팔방 위로는 임원급, 아래로는 사원급까지 광고를 해대서 그만 두지도 못하겠네요. 흐흐흐흐 열심히 하겠습니다.
14/07/17 13:49
살빼는데는 달리기가 최고로 알고 있고 효과도 많이 봤네요. 빠르게 걷는것도 과체중일때는 효과가 괜찮아요 매일(태풍와도 눈와도) 나가신다면....
근육운동보다는 뛰는게 무리라 생각되시면 빠르게 걷는시간을 많이 늘려보세요. 밥도 배부르게 먹는것보다는 조금적게 먹어야지 점심저녁 배부르게 먹으면 안될것같아요.
14/07/17 13:56
예 저도 이걸 쓰면서 살짝 배부르게...까지 쓰고 어? 싶었네요. 아무래도 식사량을 좀 더 줄여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달리는건 달려봤는데...말 그대로 온몸이 아프더군요...ㅠㅠ 제 몸이 그렇게 망가져 있었다는 것을 그 때 처음 알았습니다. 엉엉
14/07/17 13:55
프로그램 보고 추측컨대 무산소 근력운동 위주라 근육량은 늘고 체지방은 줄어서 겉으로 보이는 몸무게는 그대로인게 아닌가 생각이 들구요
어쨌든 계속 하다보면 안빠지려야 안빠질수가 없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어쨌든 닥치고 몸무게 숫자부터 줄이고 싶으면 근력운동이고 뭐고 걷기 뛰기 유산소로 꽉채우면 일단 쫙쫙 빠지긴 합니다. 그런데 나중에 밸런스가 안맞게 되는거죠...저같은 경우도 팔이 너무 가늘어져서 다이어트 끝난 후에 오히려 다시 근육 정상범위로 하느라 배는 더 힘들었어요
14/07/17 13:57
넵 알겠습니다. 닥치는대로 하다보면 뭔가 변화가 있겠지요. 이런 걱정할 시간에 스쿼트 한 번 더 앉았다 일어나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4/07/17 13:57
식단으로보면 안빠지는게 이상한데.. 중간에 다른거 드시는게 아닌지..
그리고 6.8키로면 거의 걷는거같으신데 최소 8은 되어야 뛰는 속도입니다. 6.8 1시간 하는거보다 10으로 20분하는게 훨씬 운동될겁니다. 사실 살빼는데 제일 간단하고 편한게 유산소인데 유산소에 좀 비중을 두시는게
14/07/17 13:59
역시 걷는 것보다는 뛰는게 낫겠지요. 전에 한 번 뛰어보고 겁을 먹어서 다시 안뛰고 있었는데 오늘 다시 한 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먹는건 무설탕 아메리카노만 먹다가 하도 안빠져서 그나마도 끊었습니다. 이제 제 음료는 물통에 냉녹차 타서 그것만 주구장창 마시고 있습니다ㅠㅠ)
14/07/17 14:01
허저비님 말씀이 맞는 거 같네요.
무산소 근력운동 위주라면 몸무게를 재시는 것 보다는 거울로 꼼꼼하게 몸체크를 하시는 게 좋겠네요. 살보다 근육의 무게가 훨씬 많이 나가니까요~
14/07/17 14:06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 체중계 숫자에 연연하지 말고 앞으로는 샤워할 때 거울로 제 몸매 감상 좀 해봐야겠습니다.
변화가 좀 있으면 좋겠습니다 엉엉
14/07/17 14:28
작성자분 보다는 아직 어리고 저도 체중감량 진행중인데,
5월부터 시작해서 2달 좀 넘겼는데 182 / 96에서 오늘부로 86 찍었습니다. 목표치가 좀 높아서 이제 한 1/3정도 온거 같은데, 식사량을 줄이고, 1주일에 하루정도는 먹고 싶은 음식을 양것이 아니라 질적으로.. 먹고 싶은 음식먹으면서 운동했습니다. 근력운동은 저보다 더 많이 하셔서 드릴 말씀은 없고, 처음 5kg를 1달만에 뺏는데 그땐 1시간20분씩 빠른 걸음으로 안양천을 걸어다녔고, 날이 더워지면서 안양천에 사람이 많아서 뜻하지 않게 줄넘기로 바꾼지 1달정도 되었는데, 줄넘기를 하면서, 확실히 힘도 들고 체력적으로 증가하고 있는게 보이는 것 같아요. 허리에 디스크가 있어서 줄넘기가 안좋지 않을까 싶었는데, 처음엔 1000개 하기도 힘들었는데, 요즘엔 하루에 3000개씩 꾸준히 합니다. 살은 운동 시작했을 때보다 천천히 빠지고 있는데, 부작용&요요 없이 빠지는거 보니 확실히 유산소가 좋은거 같아요. 본인이 힘들다고 느낄 수 있는, 대신 디스크가 있어서 허리가 아픈날엔 집에서 근력운동만 했고 체중감량과 몸만들기 두마리토끼를 잡을려고 처음 한달간은 윗몸일으키기 100개랑 스쿼트를 병행했었는데 최근에 피지알 유게에서 본 플랭크 운동으로 변환해서 하고 있는데, 확실히 몸이 땡기는게 느껴지네요. 제가 보기에 체중감량은 운동에 대한 관성을 붙혀주는 것과 식단에 대한 적절한 조절인 것 같습니다. 처음 한달간은 거의 풀만 먹으면서 걸어서 살뺏었는데, 한달 후에 효과는 있었으나 너무 힘들었는데 줄넘기를 시작하면서부터는 식단은 신경은 쓰되 밥도 먹고 고기도 먹으면서 하되 줄넘기로 유산소 빡세게 하니까 빠지긴 빠지네요. 이왕 체중감량 하시는거 빡세고 독하게 식단도 조절하는것도 좋은데, 건강하고 천천히 유지하면서 빼려면 식단에는 너그러워지시고 운동은 관성 붙혀서 빡세게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저희 아버지께서도 운동을 좋아하셔서 55의 나이에도 운동을 계속 하시는데, 본인께서 처음 체중감량하실때 하루에 줄넘기 4000개씩 했는데 2달이 지나고 나서야 슬슬 살이 빠지기 시작하더라 나잇살이 무서운거라고 하시더군요. 한살이라도 젊을 때 꼭 체중감량하라고 저한테 충고해주셨거든요. 저희 아버지도 40대 때 체중감량을 하셨으니, 저희 아버지보다 일찍 시작하셨으니 나잇살 충분히 이겨내실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꼭 원하시는 체중까지 감량하시길 바랄게요!
14/07/17 14:46
제가 딱 178/90언저리였는데, 70초반까지 뺐었습니다. 6개월 정도 걸린 것 같은데, 제 생각엔 178/90 언저리에서 있던 몸뚱아리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저정도 먹고 말씀하신 근육운동을 소화할 체력이 될 수가 없습니다. 근육보다도 체력이 받쳐지기가 힘든 상태로 비효율적인 무산소 운동을 진행 것으로 보입니다. 즉 운동을 많이 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만큼의 근육 및 체력을 사용하지 않은 거죠. 사용할 체력도 없고.
먹는 것은 맛있는 것(맵고 짠 것)을 줄이고 건강식으로 괜찮다 싶을 만큼 많이 드세요. 그 이후 평생 다이어트한다는 개념으로 조금씩 양을 줄여나가는 게 좋습니다. 갑자기 그렇게 먹으면 힘없어서 운동 못합니다. 무산소 운동도 팔운동 이런 건 전부 빼시고 3대운동 위주로만 돌리시고, 유산소 운동은 최소 1시간에서 최대 2시간 정도 뛰세요. 체력 갖춰질 때까지는 유산소를 위주로 하세요. 물론 저도 한 달 정도는 뛰어봤는데 정말 너무 지겹고 제 몸에 안 맞는 것 같아 요즘은 그 시간에 등산을 하거나 자전거를 탑니다. 높은 산 오르기나 자전거 타고 언덕 오르기를 2시간 정도 하면 전력질주만큼의 체력소모는 아니지만 이것도 체력소모가 꽤 심합니다. 중요한 건 등산 같은 경우는 시간을 줄이고 자전거 타는 것도 조금씩 같은 시간 안에서 타는 거리를 조금씩 늘린다는 겁니다. 즉 올림픽 선수처럼 기록단축을 목표로 하시면 좋습니다.
14/07/17 14:55
한 대 맞은 듯한 충격이네요. 그렇죠. 제 몸에 맞지 않게 오버된 무산소라면 학교에서 받더 기합과 다를 바 없을 것 같습니다.
유산소를 늘려서 일단 운동할 수 있는 몸부터 만들어야겠습니다.
14/07/17 15:20
고도비만은 아니고 그냥 비만인거 같아요.
혹시 휴식을 충분하게 하지않으시면서 몸을 혹사 시키며 하시는건 아니신가요? 체중감량할려면 쉴세없이 움직여야 할거 같지만 역으로 쉴때 제대로 쉬어줘야 합니다. 운동은 하루 한시간을 조금 웃도는 정도만 하세요. 5~10분 워밍업 (스트레칭,빨리걷기) 근력운동20분정도 월요일은 가슴,이두 화요일은 등,삼두 이런식으로 요일별로 나눠하시고 복근,플랭크는 매일하시고요 나머진 전부 유산소만 하세요.달리기가 정말 좋습니다. 숨턱턱 차오르고 땀줄줄나면서 열나는게 지방 연소되는게 느껴져요. 오래운동하면 분비되는 호르몬때문에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지방뿐아니라 근육을 분해해서 에너지원으로 쓰게되거든요. 그리고 수면시간은 충분하게 투자하세요.
14/07/17 16:44
체중조절에 관해선 잘 아시는 다른 분들이 많을 거라고 보고... 조금 더 모티베이션 될만한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비만 중에서도 가장 문제가 되는게 복부비만으로, 허리둘레가 당뇨 등 성인병과의 연관성이 엄청 높은 지표입니다. 또한 성인이 되어서 살 찌면 대체로 배에 살이 쪄서 21세 이전에 비만이었던 사람보다 21세 이후에 비만이 된 사람이 훨씬 성인병 위험이 높습니다... 또한 체중이 높으시니 운동은 관절에 부담을 줄이시는게 관절을 아낄 수 있을 거승로 사료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