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4/07/08 11:53:51
Name 이쥴레이
Subject [질문] 젊은 나이에 통풍이라는데..!!
엄지 발가락이 어제부터 계속 아파서 병원 갔는데 검사이것저것 하고 나서는

통풍이라네요. -_-;


앞으로 술과 고기는 먹지 말라는데... 인생에서 즐거움인 술과 고기를 먹지 말라니요.
아직 30대 초반인데 통풍이라고 해서 당황스럽네요.

나이먹은 남성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병으로 알고 있었는데..
술과 고기를 먹어도 되지만 먹을때마다 바로 다음날 통증이 나타나서 병원 오게 될거고
주사 맞고 약먹고 할거라고 이야기 하는데...

통풍 치료를 위해 당연히 식이요법 해야겠지만
술과 고기는 전혀 먹지 못하는걸까요?

그리고 이거 완치 가능한 병인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참치마요
14/07/08 11:58
수정 아이콘
1. 먼저 애도를..
2. 저도 30대 초반인데 통풍입니다. 제 개인적인 현상으로는,
3. 고기는 먹어도 됩니다. 뜯고 씹고 즐겨도 상관 없어요.
4. 술은 곡주를 피하면 됩니다. 맥주류를 많이 마시면 확연히 다음 날 아픔이 오더군요. 근데 소주는 아무렇지도..
이쥴레이
14/07/08 13:06
수정 아이콘
네 맥주는 위험하고 소주는 그나마 괜찮다고 하더군요. ㅠㅠ
안동소주가 곡주였나 하고 생각하면서 그거나 먹어야 겠다는 라는 생각이 드네요.
6duck6duck
14/07/08 12:10
수정 아이콘
,
이쥴레이
14/07/08 13:07
수정 아이콘
팀원들이 알아서 아메리카노 사주더군요. 퉁풍이라고 불쌍하다고.. 이게 좋다고 하니 잔뜩 먹으라고 다들 커피한잔씩 줘서..
기뻐해야되는건지 슬퍼해야되는건지..
모모리
14/07/08 12:30
수정 아이콘
완치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만 전혀 술과 고기를 먹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평소보단 줄이셔야겠지요.
이쥴레이
14/07/08 13:08
수정 아이콘
네 줄여야겠죠.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술약속이 없으면 집에서 맥주 1~2캔씩 먹었는데.. 냉장고에서 맥주를 전부 없애버려야겠네요.
14/07/08 12:33
수정 아이콘
술과 고기 드시지 마세요.. 당장은 괜찮은데 다음날 고생합니다.
저희 팀 부장님 보니까 회식 다음날은 아침에 못걸으심...
과외학생 아버지 한분이 통풍으로 고생하셨는데 심한날은 목발짚고도 못걸으시더군요.
이게 완치도 없고 평생관리해야 하는 질병이라....
이쥴레이
14/07/08 13:09
수정 아이콘
와이프가 사기 결혼이라고 압박을 하네요. 평생 내가 대신 고기먹고 술을 먹을테니.. 밥만 먹으라고.. ㅠㅠ
당근매니아
14/07/08 12:44
수정 아이콘
치맥을 하지 못하게 되는 병.....ㅠㅠㅠ 이죠
이쥴레이
14/07/08 13:10
수정 아이콘
ㅠ_ㅠ

일요일날 치맥 먹고 월요일 아침부터 아파서... 의사선생님이 치킨이나 맥주, 고기 드셨나요? 해서
설마! 했는데..

이제 치맥은 못먹으니 슬퍼지네요
Mr.prostate
14/07/08 13:03
수정 아이콘
저단백식이 하셔야 합니다. 단백질 대사로 생성되는 요산이 축적되어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당연한 일입니다.
소주, 맥주 등 종류 무관하게 모든 종류의 알코올은 요산 대사에 영향을 미쳐 통풍에 악영향을 준다고 되어 있네요.

아예 끊는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폭식, 폭음은 당연히 안 되고 계속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쥴레이
14/07/08 13:11
수정 아이콘
폭음은 안하는데 폭식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특히 결혼한지 1년이 지나가는데 몸무게가 5키로 가까이 늘었습니다.

급속도로 늘어난거라 생각이 들어서 배만 나오고요. 운동도 하고 식단 관리도 해야겠네요.
이사무
14/07/08 13:22
수정 아이콘
아버지가 잠시(?) 통풍이셨는데, 당시 기억으론
멸치가 안 좋다고 해서 멸치로 우려낸 국물 및 찌개 류는 아예 안 드셨고요.

고기도 안 좋은데, 대신 수육은 그나마 좀 낫다고 해서, 보쌈이나 수육 류를 조금만 섭취하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켈로그김
14/07/08 13:28
수정 아이콘
퓨린함량을 보고 식이요법을 조절하는 방법이 있긴 한데,
이미 생긴 요산을 어떻게 해 주지는 못하고.. 통풍의 위험도만 줄여줄 수 있습니다.
결국은.. 약을 열심히 드시는게..
동네형
14/07/08 13:55
수정 아이콘
젊어서 통풍 온단 얘기는 그만 운동과는 멀고 식이가 굉장히 안좋은 생활을 했다는 이유입니다. 옛날엔 양반병이라고 그랬지요. 놀고먹고 술과 고기를 먹어야 걸리는 병이라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댓글잠금 [질문]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111388
공지 [질문] [삭제예정] 카테고리가 생겼습니다. [10] 유스티스 18/05/08 134427
공지 [질문]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38] OrBef 16/05/03 184154
공지 [질문] 19금 질문은 되도록 자제해주십시오 [8] OrBef 15/10/28 217313
공지 [질문] 통합 공지사항 + 질문 게시판 이용에 관하여. [22] 항즐이 08/07/22 269129
181255 [질문] 크루즈 여행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1] 깃털달린뱀589 25/07/27 589
181254 [질문] 노래를 찾고 있습니다. [3] 히베875 25/07/26 875
181253 [질문] PC 견적 문의드립니다. (동네 병원, 적당한 사무용, 쾌적한 사무용) [2] 신비로움873 25/07/26 873
181252 [질문] 시리즈나 카카오페이지 웹툰 추천 부탁드립니다. [3] 흘레바람1372 25/07/26 1372
181251 [질문] 전라도 사투리 [1] 無欲則剛1628 25/07/26 1628
181249 [질문] 황리단길 근처 맛집 있을까요? [1] 202310031117 25/07/26 1117
181248 [질문] 노트북용 SSD 추천 부탁드립니다 (2230 사이즈) [5] 냉면896 25/07/26 896
181247 [질문] 헤어스타일 고정 용품 질문드려요. [13] 스핔스핔1262 25/07/26 1262
181246 [질문] 아이패드 나노텍스처 사용해보신 분? [2] 교대가즈아802 25/07/26 802
181244 [질문] 대장 용종 작은거 제거 후 식사 괜찮은가요? [3] wersdfhr1279 25/07/26 1279
181243 [질문] 요즘 동네 피씨방 요금 대략 얼마나 하나요? [9] 밥도둑2382 25/07/26 2382
181242 [질문] 하와이 여행시 현금쓸일이 좀 있을까요? [6] 김첼시2066 25/07/25 2066
181241 [질문] 8월에 다낭에 가는데 호텔/리조트 추천 받습니다 [5] 회전목마1627 25/07/25 1627
181240 [질문] 레이저 제모 받으신 분들 추천하시나요? [20] 기억의습작1758 25/07/25 1758
181239 [질문] Pc 견적 문의드립니다. [10] stayclever1428 25/07/25 1428
181238 [질문] 옛날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새 컴퓨터에 연결하려고 하는데요 [14] 지수1304 25/07/25 1304
181237 [질문] 후경골근 부상당해보신 분 있나요? [1] Alfine1519 25/07/25 1519
181236 [질문] 파리 스위스 여행 로밍 질문입니다. (+맛집) [2] BISANG1449 25/07/25 144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