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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4/06/11 14:38:54
Name 로즈마리
Subject [질문] 제가 이런고민을 하게될줄은 몰랐는데..밀가루에 홀릭되었습니다ㅠ
서른살 이전까지는 체중이 40을 넘은적이 거의 없는데요..
서른살 넘으니까 갑자기 밀가루에 홀릭되면서..
요즘은 밥,반찬냄새를 맡는것도 힘들고
달다구리한 빵만 먹고싶네요;
도넛이나 크림빵 허니버터브레드 잼빵 이런 기름지고 설탕폭탄인 빵이 주종목이라...큰일이예요.
그것도 많~이먹습니다.하루에 빵값만 만원에서
이만원 사이로 지출하는...
덕분에 일년반사이에 체중이 10kg이 늘었네요;;
36,37 이렇게 나갔는데 40중반이되니 여름옷이 맞을리가.....
그래서 다이어트를 해보려고하는데요.
오늘은 구역질나는걸 참으면서 억지로 밥을 먹긴했구요.
빵도 도넛하나 먹었는데... 파리바게뜨에서파는 슈크림이 먹고싶어서 견딜수가없네요..
밀가루중독 아니냐고 주위에서 그러는데...벗어날수있는 방법은없을까요?
그리고 제몸은 왜이렇게 밀가루와 달다구리를 원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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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군
14/06/11 14:41
수정 아이콘
36,37에서 40중반이 되셨다면.. 그냥 40중반을 유지하시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_-
아님 40초반 정도만 해도 충분히 마르신 게 아닌지..
다이아1인데미필
14/06/11 14:42
수정 아이콘
키가 140 이런게 아니면 지극히 정상 체중아닌가요?

160만 되셔도 36~37 이면 스켈레톤 급인걸로 알고 있는데..
한걸음
14/06/11 14:43
수정 아이콘
키가 130이 아니면 지금이 훨씬 좋은 것 아닌가요...
로즈마리
14/06/11 15:13
수정 아이콘
문제는 배가나온다는것이네요ㅠ 특정부위를 골라서 살찔수있다면 걱정을안했을텐데ㅠ
한걸음
14/06/11 15:16
수정 아이콘
운동 추천 드려요. 저도 스트레스 많이 받을 때 단 것이랑 밀가루 많이 먹었는데, 운동하면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몸도 관리되고 좋아요.
정지연
14/06/11 14:46
수정 아이콘
혹시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나요? 보통 스트레스 받고 기분이 쳐져 있을때는 당분이나 빨리 당으로 변하는 밀가루 음식이 땡기는 경우가 많거든요..
로즈마리
14/06/11 15:06
수정 아이콘
네.. 스트레스를 굉장히 심하게 받고있긴해요.
같이 일하는 신입님께서 업무처리시 누락을 자주하셔서 어제도 과장님께 깨지고...ㅠ
도라귀염
14/06/11 14:47
수정 아이콘
스트레스가 많거나 항상 우울한 기분이면 단것을 먹으면 생기는 일시적 행복감 때문에 단것을 계속 찾게 된다고 그러던데요
로즈마리
14/06/11 15:07
수정 아이콘
네...빵먹으면 성질난게 좀 가라앉기도 하더라구요..
리산드라
14/06/11 14:48
수정 아이콘
의류비 지출이 많아지신것엔 애도를 표하지만
건강해지는 체중을 얻으셧다고 말씀드리고싶네요
로즈마리
14/06/11 15:17
수정 아이콘
의류비지출을 최소화하려고 옷 서너벌로 돌려막기 하고있네요ㅠ
로즈마리
14/06/11 14:49
수정 아이콘
키는 150대 초반이예요. 원래 마름마름하긴했구요. 지금도 대충봐서는 살쪘다는걸 알수없지만 나이들고 운동량전혀없이 찌다보니 복부에 집중적으로 찌고있어서 고민이되네요..
14/06/11 14:50
수정 아이콘
36...덜덜덜...도대체 옷을 몇 사이즈를 입으시는지 궁금하네요.
4월이야기
14/06/11 14:50
수정 아이콘
이 언니 모야 짜증~나..를 연상하는 글이네요.

키를 모르기에 무어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자유형다람쥐
14/06/11 14:52
수정 아이콘
딱 150이라고 쳐도 45kg안팎이 정상이니까 걱정마세요. 다이어트를 하실 생각이라면 운동을 하시는게 좋겠네요.
14/06/11 14:54
수정 아이콘
빠리바케트가 좀 비싸긴 하지만 체중 40k대가 하루 1~2만원 어치 빵을 드시는 거면 그게 거의 주식인듯 한데요.

빵 먹는걸 줄인다는 생각보다 세끼 균형잡힌 식사 재대로 하는거 부터 먼저 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로즈마리
14/06/11 15:05
수정 아이콘
네...빵말고 다른건 거의 안먹고 살았죠...빵 외에 먹는건 커피정도...
14/06/11 16:04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많이 고민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서양사람들 주식이 빵이라지만 고기 채소 다 먹으면서 우리들 밥대신 빵을 먹는거 뿐이지 크림빵 같은 것이 식사의 전부인건 좀 심각해 보이네요.

한식이 당장 힘드시면 빵종류라도 바꾸시고 샐러드라도 곁들여 드셔보세요.
로즈마리
14/06/11 16:10
수정 아이콘
언니가 호밀빵이나 베이글로 종목변경을 하라고 하는데 어제 시도해보았으니 크림치즈나 딸기잼 없이는 목구멍을 통과할수없는 현상이...ㅠ
14/06/11 14:55
수정 아이콘
이제 몸무게는 정상근처로 더 다가오셨으니 운동을 하셔서 몸매 다듬는게 더 나으실것 같아요~ 밀가루는 좀 줄이시고
로즈마리
14/06/11 15:18
수정 아이콘
운동을 해야하긴하는데 퇴근하면 피곤해서 칼퇴후기절 테크를 타는지라...ㅠ
라리사리켈메v
14/06/11 14:58
수정 아이콘
150초반에 몸무게가 36이면 음 너무 말랐어요.
40초반으로 유지하시고, 복부 비만만 안오게 운동만 섞어주세요.
14/06/11 14:58
수정 아이콘
밀가루 먹는 걸 참지 마시고 운동을 해서 빵 외에 다른 것을 먹을 공복을 만드시는게 훨씬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톼르키
14/06/11 15:01
수정 아이콘
헛;; 밥을 드시면 구역질이 나는 증세가 있으신가요??
좋지 않아요;; 몸 망치고 계시는겁니다;

설마 다이어트도 굶는걸로 해결하시려는건 아니죠?
로즈마리
14/06/11 15:04
수정 아이콘
밥냄새를 맡는게 힘들어요.. 찌개나 김치에서 나는 짠내? 이런게 제일괴롭네요..
굶는거말고 우선 식사조절을 해보려고요.
톼르키
14/06/11 15:06
수정 아이콘
아.. 힘드시더라도 집밥 꼭!꼭! 챙겨드세요~!! 굳이 김치나 찌개같이 짠거 안드셔두 되니까요..
화이팅!
구밀복검
14/06/11 15:06
수정 아이콘
고기(기왕이면 지방이 적은 닭이나 돼지의 안심, 등심, 후지 같은), 여기에 과일과 야채 위주의 식단의 비중을 늘리는 게 좋습니다. 끼니 간 간격은 짧게, 끼니당 섭식량은 적게 하고요.
항상 육/채/과/곡의 비율을 맞춰 주는 게 중요하죠. 특히 밀가루나 밥을 비롯한 곡류는 어차피 접할 일도 많고 먹으면 계속 먹게 되므로 우선 순위에서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14/06/11 15:10
수정 아이콘
크크 이질문 보는 여성 Pgr러분들 폭발하겠네요. 40중반이 충분히 보기좋은 몸무게라단언합니다.
37,38은..... 병든느낌이구요.;;
먹는건 닭가슴살로 공복감이겨내셔도 됩니다
톼르키
14/06/11 15:12
수정 아이콘
제 친구가 153/40 키로 언저리였는데, 말랐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다 작았습니다.
어찌나 작던지 홈쇼핑에서 제일 작은 사이즈를 구매해도 옷이 헐랭헐랭~~~ 그냥 초등학교 4학년? 정도의 덩치였어요 크크
14/06/11 15:14
수정 아이콘
제 친구가 152/40~41 정도였는데 그 친구는 유아복 브랜드도 맞아서 그냥 입고 다니더군요 -_-;;;
감모여재
14/06/11 18:09
수정 아이콘
제 친구가 147/38~40 정도였는데.... 나이키 키즈에 가더군요.
14/06/11 15:16
수정 아이콘
제 친누님께서 160에 40후반인데 멸치같아보여서 알아요.크크 가슴도 저보다작...;;

153에40이면 초등학생이 시비걸면 돈뺏기겠네요크크
로즈마리
14/06/11 15:37
수정 아이콘
요즘 애들이 발육이 좋아서 그렇거든요!!!
저도 언니집에 놀러갈땐 여분옷은 속옷만 챙기곤합니다...조카옷이 잘맞기때문에ㅠ
알킬칼켈콜
14/06/11 15:18
수정 아이콘
몸무게가 문제가 아니라 키+몸무게 의 비율이 문제겠죠; 어머니가 40키로이신데 뺴빼 말랐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워낙 골격이 여리고 키가 150이시기 때문에...

몸무게를 떠나서 밀가루 많이 드시는 거 진짜 조심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이 정도 수준이면;;
14/06/11 15:18
수정 아이콘
150초반에 40중반 키로인데 배만나왔으면 충분히 고민되죠. 아마 허벅지..도 예전같지 않으실거 같네요. 근력운동하셔서 지방빼시고 근육키우세요. 복근운동하시면 많이 먹어도 배가 풍선처럼 부풀진 않더라고요. 뭔가 근육으로 보호받는 느낌이 듭니다;;
로즈마리
14/06/11 15:38
수정 아이콘
복부가 집중적으로 쪄서 예전에는 넉넉했던 옷들도 입으면 숨막히네요ㅠ 운동을해야하긴하는데...
메모네이드
14/06/11 15:44
수정 아이콘
체중은 그냥 늘어난대로 좋은 것 같지만 밀가루나 단거 너무 드시면 안 좋아요.. 일단 다른 분들 의견대로 운동도 좀 하시고, 근본적인 스트레스를 해결하실 수 있도록 노력해보셔야 될 것 같아요.

아가씨땐 괜찮은데 그게 식습관이 고정되면 나중에 고생할 수 있어요. 잘못된 식습관+스트레스로 오는 여성질환 무서워요.. 건강 유의하세요!!
허리부상
14/06/11 15:50
수정 아이콘
군대가면 이러지 않나요?
단거엔 환장하고 건빵도 너무 맛있고..
한걸음
14/06/11 16:03
수정 아이콘
스트레스 풀게 축구랑 단 것, 그리고 탄산음료 밖에 없었습니다ㅠㅠ
리산드라
14/06/11 15:54
수정 아이콘
전 남자라 잘 모르겟지만
"5연패하고 슬럼프에 빠졋습니다 잭스같은 손가락을 잘라버리고싶어요 이러다가 다이아로 강등될거같아요" 같은 글을 보면 비슷한 기분이 들까요
로즈마리
14/06/11 16:08
수정 아이콘
저는 어...언랭...
동네형
14/06/11 16:26
수정 아이콘
예전에 만나던 분중에 153/39 ~ 42 가 있으셨는데
저~언혀 외모로는 이상 없었습니다. 걱정하지마세요
一切唯心造
14/06/11 17:06
수정 아이콘
무게도 무게지만 구역질 나는게 문제 아닌가요;;
49까지 만나봤는데 엄청 마르고 작다는 느낌이었는데 30대는 가늠도 안되네요
14/06/11 17:38
수정 아이콘
다들 체중에만 집중하고 계신데, 빵을 많이 먹는게 문제라기보다 빵말고 다른걸 먹으면 구역질 나는게 문제인것 같은데...
병원에 가셔서 상담을 받아보시는게 어떨까요. 제 생각엔 좀 심각한 문제 같습니다.
14/06/11 18:18
수정 아이콘
저도 밀덕후 소리좀 듣긴 하는데, 이건 좀 심각해보이네요.
무엇보다 현재가 크게 비정상이 아니라도 진행형이라는게, 앞으로 돌이킬 수 없는 곳까지 가게될지도 모르니까요.

병원에 꼭 가서 상담도 받아보시고, 식습관 고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처음에 30, 40 뭐 이런게 나오길래 허리 사이즈 말하는건줄...)
저글링아빠
14/06/11 18:31
수정 아이콘
밀가루에 중독된 게 아니라 달다구리에 중독되신 것 같은데요..
다른 분들은 괜찮다지만 비슷한 상황(회사에서 스트레스 받고 운동 못하며 단기간에 5키로 이상 증량)을 겪었던 제 처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몸이 많이 망가지셨을 겁니다.

위에 텦님 말씀처럼 병원 상담을 권하고 싶은데요.
운동도 좋고 다 좋은데 식사를 가리고 달다구리만 먹힌다는 상황 자체를 개선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당장 급하게 할 수 있어보이는 건 밥은 억지로 안 드셔도 상관 없을 것 같고 샐러드 만드는 법을 배우셔서 이런저런 샐러드를 많이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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