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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19 15:29
간단히 말하자면,
돈이 어떻게 쓰여졌는지 기록하고, 제반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게 회계이고, 돈을 운용,관리(쉽게 말해 돈을 굴리는 것) 하는 분야가 재무입니다.
13/05/19 15:46
회계는 과거의 이벤트를 기록하는 일이고, 재무는 현재 혹은 미래의 현금흐름을 관리하는 일이죠.
회계는 원가를 파악하여 회사내부 관리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원가회계업무와 회사 내외부에 제공되는 재무재표에 영향을 끼치는 장치들을 만들거나 관리하고 재무재표를 만드는 일을 하는 재무회계로 나뉩니다. 세금을 관리하는 세무회계도 있구요. 재무는 자금 계획을 수립하고 자금을 조달하거나(빚을 낼 것인지, 신주발행으로 자금을 확보할 것인가? 빚을 Refinancing할 것인가? 등등) 운용하는 일을 맡게 됩니다. 이는 회사 내부의 장단기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운용은 물론 일반 투자까지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보통 제조업계의 회사들은 물건을 파는 것으로 회사의 이윤을 낸다고만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재무의 역할이 큽니다. 2008년 경제쇼크때 할리데이비슨이 적자로 전환 되었었는데요. 저는 경제쇼크로 사치품인 고급오토바이가 팔리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알아보니까 투자를 했던 것에서 큰 손실이 나서 적자가 났던 케이스입니다 (영업은 흑자였구요). 재무팀은 생각보다 회사의 운명을 크게 좌우합니다. 그에 반해 회계쪽은 과거의 이벤트를 기록하는 부서이기 때문에 분식만 조심하면 업무에 큰 리스크가 없기는 합니다. 정확한 답은 못구하지만 어느정도 틀려도 되는 중요성 기준이라는 것도 있고 회계부서 때문에 회사가 망하는 건 분식, 횡령말고는 없거든요. 현실은 이게 너무 빈번하지만;
13/05/19 16:01
저 역시 원론과 제가 공부했던 케이스들을 토대로 말한 것인데, 보통 채용 홈페이지에 가보면 직무소개가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예를 들어, 현대위아 홈페이지를 가보면요. http://recruit.hyundai-wia.com/hrs/HRS4000.view#TAB01_9 이곳 가장 밑에 재경과 재무 직무 소개가 있는데요. 재경은 회계부서라고 보시면 되시고, 재무는 재무부서입니다. 이곳의 정의로는 재경: 재무정보를 기초로 각종 손익구조를 분석, 관리하여 경영층 및 이해관계짜에게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재무: 국내/외 금융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과 투자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원할하게 조달하여, 안정된 재무구조와 현금흐름을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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