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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4/05/09 16:26:34
Name Shermi
Subject [질문] 절도 사건 합의에 관해 여쭈어 볼게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pgr여러분

이런 좋지 않은 일로 이곳에 질문을 하게 되어 무척 마음이 아프네요.


우선 저는 피해자입니다. 사건은 지난 5.6 새벽에 발생했습니다.

친구 셋이서 생일을 맞아 술을 마시던 저는 만취를 하게 되었고 새벽 1시경에 귀가하게 되었습니다.

이때만 해도 전 제 카드가 제 수중에 없는 것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택시에 내려 결제를 하려고 할 때 비로소 그 사실을 알게 되었고 찾았지만 이미 늦은 뒤였습니다.

다른 카드로 결제하고 내린 저는 곧바로 카드 회사에 전화를 걸어 카드를 정지시켰습니다.

택시에서 내린 시각이 01시 50분, 정지시킨 시각은 02시 05분 경이었습니다.

이후 전 별일 아니겠지, 하고 잠을 청하였고 아침에 일어나 카드 회사에 전화를 걸어 혹시 내가 인지 못 한 피해 여부를 물어봤습니다.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7차례에 걸쳐 총 210만 원의 금액이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줬습니다. 전 현금 인출된 장소를 메모하여 경찰서로 갔고

경찰서에서 경관 대동하에 해당 편의점을 돌며 CCTV 여부를 물었습니다. 그 날 제가 확인한 건 02:02분에 찍힌 범인의 모습이었습니다.

범인은 저랑 술을 마시던 제 친구중 하나로 굉장히 친한 사이였습니다. 사귄 시간은 15년 정도 됐구요.

그날 이후 너무 허탈하고 괴로워 밤에 잠도 잘 못 잤습니다.

그리고 어제 경찰서에 가게 돼 피해자 피의자 신분으로 각각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전원만 한 합의를 원했고 피의자도 기억엔 없지만 자기가 한 증거들이 있으니 알았다며 배상한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이 친구의 태도가 문제인데 합의를 먼저 하고 돈을 나중에 주겠답니다. 빼간 돈은 어딨는지 모른다고 합니다.

일단 일관되게 기억이 없다는 진술만 반복하고 있고요.

여기서 제가 할 수 있는 건 뭐가 있을까요?? 또한, 합의금은 얼마를 받는 게 좋을까요??

참고로 이 친구는 자기가 빼간 것 이상은 절대로 못 주겠답니다. 더 하면 그냥 처벌받겠다고 하네요.

이 일이 해결되면 이 친구랑 다시 만날 일은 없을 것 같고요…. 뭐 무서워서 만나겠습니까….

무엇을 하는 게 가장 현명하고 나은 선택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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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rasax_ :D
14/05/09 16:33
수정 아이콘
일단 위로의 말부터 전하고 싶네요. 글만 읽어도 안타깝고 화도 나고... 복잡한 심경이 드는데 당사자인 님은 더하겠죠.

어차피 빼간 것만 주겠다면, 합의를 안해주고 처벌을 받게 한 다음 소액재판 청구해서 돈도 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저도 하려다가 저는 너무 소액이라 귀찮아서 포기했던 경험이 있어서요. 자세히 조언은 못 드리겠네요.
그렇지만, 무엇보다 합의를 먼저 하고 합의금은 나중에 주겠다는 제안은 거부하시는게 안전해보입니다.
14/05/09 16:4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전혀 뉘우침의 기색이 없이 기억이 안난다고만 일관되게 대답하는게 꼭 높으신 분들 보는 것 같아 복장 터지더군요. 크크
조용히 마무리 짓고 싶은데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라...어차피 저 돈이 없어도 별 지장은 없습니다.
그래도 뭔가 이 친구에게 원한같은걸 사고 싶지는 않아요. 세상에 이렇게 또라이인줄은 몰랐습니다.
게다가 다른 친구들에겐 비밀로 해달라는 그 뻔뻔함이 치가 떨리게 하더군요
Abrasax_ :D
14/05/09 16:59
수정 아이콘
저렇게 나오면 어지간히 개념이 없는듯한데, 처벌만 받으면 끝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처벌하고 나서 돈도 받아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면서 다시 합의를 해보세요.
만약 몰랐다면 합의를 해보려고 태도가 바뀔 겁니다. 그때 합의금을 많이 받아보시고요.
그게 아니면 처벌+소액재판으로... 아무리 생각해도 그대로 돈만 받고 합의해주면 평생 정신 못 차릴 겁니다.

물론 결정은 님이 하시는겁니다. 힘내세요.
수타군
14/05/09 16:39
수정 아이콘
사람 마음이 간사해서 합의 해주시면 돈은 안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합의와 동시에 돈을 받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위로금 까지로 추가로 받으시기는 어려워 보이시니 괘씸하다 싶으시면
그냥 진행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 상대방은 글쓴분을 친구로 생각하지 않아 보이니 그런쪽에서도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14/05/09 16:47
수정 아이콘
네 절대로 돈 받기 전에 합의 해주지 말라고 하더군요.

네 좋게 생각하렵니다. 이 돈으로 제 치부를 하나 떼어냈다고 생각하려구요. 위로금은 안바라고 30만원씩 뽑을 때 든 수수료나
챙겨줬으면 좋겠습니다. 한번에 1300씩 7번이나 크크 그것만 해도 만원 돈이니..
당근매니아
14/05/09 16:42
수정 아이콘
합의서 써주는 것과 돈 받는 걸 교환하셔야 합니다. 먼저 합의서 써서 넘겨주면 일이 곤란해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형사 재판으로 갔을 때 나오는 벌금의 3배 정도가 관례인 걸로 기억합니다만 확실하지 않네요.
계속 그런 식으로 뻣뻣하게 나오겠다고 들면 그냥 빨간 줄 그어버린다고 하세요. 그 경우에도 절도해간 210만원에 대한 반환 의무는 당연히 존속하고 이건 소액재판 청구해서 받아낼 수 있습니다.
14/05/09 16:51
수정 아이콘
그 친구의 무성의함에 놀랐습니다. 게다가 돈 없다면서 조사 받고 나와서 집에 갈 때 택시를 타는 그 패기...
정말 너무 괘씸한데 어쩌겟습니까? 크크 합의서랑 교환하는게 가장 좋을것 같습니다.
Homepage
14/05/09 16:44
수정 아이콘
군대 알동기 + 예비군 5년간 매년 연락하던 친구한테 폰 도난당하고 합의금 하나 못받고 합의해준 저도 있습니다. 힘내세요.

본문에는 받을 돈만 받고 합의하세요. 처벌받는다고 하면 초범이라고 생각보다 생각보다 시원한 벌이 안떨어져요. 제 경우 그 친구는 그렇게 훔친폰이 10여개가 넘어가는데도 집행유예인가로 끝난다고 해서 부들부들했던 기억이 있네요.
14/05/09 16:48
수정 아이콘
최대한의 정으로서 해줄 수 있는게 피해액 정확히 보상 받고 앞으로 무리에 얼씬도 못하게 하는건데
당연히 현찰박치기로 합의봐야죠
그게 아니면 친구들 사이에서 쓰레기 만들고 합의 안해 주는거고요
그쪽은 이미 친구라고 생각도 안하고 있고 200을 긁으면서 기억이 안난다는것도 개소리죠
배려따위가 아깝네요
14/05/09 16:56
수정 아이콘
이미 같이 술 먹은 친구는 알고 있기 때문에 소문 나는건 시간문제 일 듯 합니다...
정말 제 배려가 사치같군요. 감사합니다.
KOOKOOMIMI
14/05/09 16:49
수정 아이콘
합의하는건 피해받았던 돈만 돌려받는것이 합의가 아니죠. 이에 따른 기회 비용도 받는 것이 합의죠 합의를 하더라도 돈은 무조건 먼저 받는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태도를 보아하니 저같으면 합의 안해줍니다. 친구고 뭐고 내 인생은 내 인생, 내 돈은 내 돈이거든요. 꼭 해결 잘하시길 바랍니다.
14/05/09 16:55
수정 아이콘
네 이 일때문에 제가 일 못한 금액이랑 회사에 손해 끼친 금액, 등등...기회 비용도 무시 못하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어른이유
14/05/09 16:52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3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4/05/09 16:52
수정 아이콘
7번이나 돈 뽑은 사람이 술 취해서 기억을 못한다는게 일단 이해가 안갑니다.
200만원 넘는 현금이 어디있는지 모르겠다는 말은 기가 차고요.
그리고 딱 빼간만큼만 돈 주겠다면서 합의 먼저 해달라는것도, 더하면 그냥 처벌받겠다는 것도 참...
이거 상대방 행동보니 합의해 주시는 순간부터 연락 끊기고 돈 못받으실 확률 제가 봤을때는 100% 입니다.
그리고 윗 댓글과 마찬가지로 이미 상대방이 님과 인연을 끊을 생각이 아니고서는 하지 못할 말들을 했는데, 괜히 맘 약해지지 마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합의 안나오면 재범이 아닌 이상에 벌금 나올 가능성이 큰데, 그게 당연히 보통 합의금 액수보다는 더 크기 마련이니까요.
합의 안해주고 계시면 알아서 연락올겁니다.
마토이류코
14/05/09 16:56
수정 아이콘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15년이면 정말 짧은 시간이 아닌데 안타깝네요.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절대 합의먼저하고 돈을 나중에 받는 불상사를 자행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친구분이 똥배짱부리는거고 합의해주지 않아도 어차피 피해액은 청구가 가능하며,
합의해줄 경우 현재 공권력에 의하여 보호받는 현상태가 깨지게 됩니다.
합의금이라는게 결국 쌍방간의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기 위한 방편이지 강제할 수는 없기때문에
위와 같은 발언 및 태도는 악의가 다분하고 합의할 마음이 없다는것으로 비춰지며,
합의하지 않고 형사처벌을 진행하고. 피해액은 민사소송을 통하여 강제적으로 피해액을 회수하는걸 추천하고싶네요.
그리고 친구분이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건지 모르겠지만 합의 안해주면 형량올라갑니다.
14/05/09 16:56
수정 아이콘
사실 선택지는 몇 가지 없는 듯 싶고, 이미 좋은 말씀 많이 나오고 있는 거 같네요. 저는 그보다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그런 일을 했는지, 친구 분의 속내가 참 궁금합니다.
14/05/09 16:5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참...편의점을 너무 많이 돌아다녀서 동영상도 찍혔던데.. 만취해 보이지도 않고, 누가 마컨이라도 했는지 크크
14/05/09 17:03
수정 아이콘
정말 안 걸릴 거라고 생각했다면 뭐 길게 이야기할 것도 없는 일인데, 아마 본인도 걸릴 거 알면서 그런 일을 했을 거란 말이죠. 일곱 번이나 인출할 정도로 지속된 의도가 '충동'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부자연스럽구요. 술이라는 게 용기를 더해주는 게 아니라 자제력을 잃게 하는 물건이니까, 뭔가 스스로도 바보짓인 걸 알면서 그런 기행을 저질렀던 내적인 갈등이 있을 거라는 상상이 되네요. (물론 용서해줘야 한다는 주장은 절대 아닙니다. 단순한 호기심이에요.)

모쪼록 적절타당하게 처리되어 가능한 피해가 줄기를 바랍니다.
14/05/09 16:59
수정 아이콘
일단 합의랑, 훔쳐간 210만원은 별개입니다.
210만원은 당연히 받아낼 수 있는 것이며 위에 다른 분이 써주셨다시피 소액재판 청구하셔야 합니다. 합의금이란 이거와는 별도입니다.
그런데 그 ex친구라는 사람의 개념은 '내가 훔쳐간 준만 돌려줄 테니 합의해달라'인것 같은데... 그거 합의금을 안준다는 이야기입니다.
합의하지 마세요. 경찰서에는 강력하게 처벌을 원한다고 하시고(그래봤자 200만원 절도니 재범이라 해도 끽해야 벌금이겠습니다만....) 별도로 소액재판 청구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재판이라는 게 엄청 귀찮은 노릇이긴 합니다.

별도로, 저는 그 ex친구라는 사람이 절도로 경찰서 간 경험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거 전문가의 말솜씨인데요.
14/05/09 17:16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초범이면 깜짝 놀라서 대부분 경찰서 안에서 위축될 텐데... 경험이 좀 있나 봐요.
14/05/09 17:29
수정 아이콘
전 너무 태연해서 아 혹시 얘가 한게 아닌건가??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덜덜..
박근혜
14/05/09 17:24
수정 아이콘
돈도 돈인데 정신적 충격이 상당하시겠네요... 잘 수습하시길 바랍니다.
14/05/09 17:35
수정 아이콘
네...정말 심리치료라도 받고 싶은 현 상태입니다..감사합니다
14/05/09 17:30
수정 아이콘
여러분들의 의견 정말 감사합니다!! 힘이나고 머리가 맑아지는 듯 하네요. 잘 수습하겠습니다.
가을독백
14/05/09 17:49
수정 아이콘
조용히, 좋게좋게 넘어가면 이 사건을 알게 된 님의 지인들도 님을 호구로 볼 겁니다. 백프로요.
또한, 그런 상황이 타인에 의해 재발해도 '저건 어떻게 할 배짱 없어'라는 식으로 결론날게 뻔합니다.
충동적으로 시도한게 한번도 아니고 일곱번이나 인출하려하고, 걸린 상황에서도 기억이 안난다라.. 손버릇만이 아니고 인성도 영 아니네요.

친구든 지인이든 누구든 절도를 한 사람은 당장 인연 끊는게 좋습니다. 손버릇 나쁜 인간은 언젠가 또 다시 비슷한 일을 저지르게 마련이고, 그 피해를 내가 보지 말라는 법이 없어요. 만약 인연을 끊을 생각이라면 그쪽 사정을 님께서 봐주실 이유가 없죠.
싸가지
14/05/09 18:35
수정 아이콘
합의 해주지 마세요. 법적으로 최대한의 처벌을 받아야 할 사람이네요.
엘롯기
14/05/09 19:16
수정 아이콘
근데 절도는 반의사불벌죄가 아니지 않나요?
합의하면 끝나는건가요?
동네형
14/05/09 22:11
수정 아이콘
비밀번호 어떻게 알아서 돈을 뺀거죠?
14/05/09 22:28
수정 아이콘
워낙오래된 친구라서요..제가 거의 바꾼적이 없구 인출같은거 할때도 옆에서 보는거 그닥 신경을 안썼거든요 알려면 얼마든지 알수 있지 않을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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