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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07 11:13
인간을 덜 무서워하는 인자를 가진 비둘기가 먹이를 더 쉽게 구하는 등의 이유로 더 많이 살아남고 차츰 그런 비둘기가 더 많아지면서 평균적으로 비둘기가 인간을 덜 무서워하게 되는 일은 진화가 맞습니다.
인상적인 점은 이 과정을 거쳐 분화한 게 개나 고양이 등의 가축이란 거죠.
14/05/07 11:29
진화가 아니라 훈련 내지 적응의 결과 아닐까요
마치 차가 많은 도시에 살면 차가 바로 옆에 지나가도 무덤덤해지듯이요 산에서 태어난 비둘기 새끼가 외진 산속에서 인간을 보고 무덤덤하다면 진화 맞겠지요
14/05/07 11:43
진화일지 학습일지는 연구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두려움에 반응하는 정도 역시 선천적으로 영향을 줄테니 소진화의 일종일거라 생각합니다만, 비둘기의 유전자를 분석하지 않으면 과학적인 이야기는 될 수 없을것 같아요
14/05/07 12:58
대진화 소진화의 측면에서 보면, 대진화는 아니죠. 종이 바뀐것이 아니니까요.
소진화는 윗분 말씀대로 학습정도의 선에서 설명할 수 있으므로 그 범주에 들어갈 수도 있겠네요. 참고로, 창조론 진화론을 이야기할 때는 대진화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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