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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5 15:25
1. 애초에 살이 많이 찌면 안됩니다.
2. 수유 + 육아를 빡시게... 하면 됩니다? 저희 마눌님 보니까 하나에서 열까지 남의 손 안빌리고 다 자기손으로 하다보니.. 임신 전보다 오히려 몸무게가 -3kg 이 되었습니다 -_-...... 3. 배는... 튼살크림 많이 발라주시면 좋긴 한데 (영양공급 개념으로다가...) 효과는 개개인마다 다를거 같습니다. 근데 배에 탄력 줄어드는건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살 자체를 아예 싹~ 빼버리면 그런게 잘 안보이긴 하겠지만요.
14/04/26 11:54
1번은 알고 있는데 실천은 잘 안 되네요.
2번은 저도 첫째 거의 혼자 키웠는데 몸무게는 안 줄더라고요? 애가 너무 순해서 그런가. 이것도 보면 살 빠지는 사람은 정말 아이 보느라 끼니도 못 챙겨먹고 동동거리던데 전 그 정도는 아니더라고요. '밥 먹을 시간이 왜 없지?' 이럼서 챙겨먹었습니다. 하하. 3. 튼살크림은 살 터지는 거 방지용인데 이건 그냥 타고나는 게 전부인 거 같아요. 살 트는 체질인 사람은 몇십만원치 로션과 오일을 발라도 쩍쩍 갈라지고, 안 트는 체질인 사람은 그냥 대충해도 안 트고..다행히 전 안 트는 체질이더라고요. 근데 트는 거와 배에 탄력은 다른 문제라..ㅠ_ㅠ 그냥 쫙 빼는 게 답일까 싶긴 하네요.
14/04/25 18:41
우리나라는 임신했으니까 무조건 많이 잘 먹어야지 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그래서 입덧이 있다던가 하지 않으면 임신 감안하더라도 정말 많이 먹죠. 그래서 살이 더 많이 찌는 경향이 있습니다.
14/04/26 11:55
임신하면 정말 식욕이 폭주하는 경향이 있긴 해요. 주변에서도 임신했으니 맛있는 거 많이 먹어~하는 분위기고 본인 스스로도 지금껏은 몸무게 신경 쓰여 좀 자제하던 게 풀린다고나 할까.. 실제로 식욕도 엄청 늘어나고요. 확실히 적게 쩌야 빠지는 것도 쉽다는 게 진리일 거 같긴 하네요. 노력은 해봐야겠습니다.^^
14/04/25 19:38
출산 후 PT나 필라테스를 열심히 한 친구들이랑 운동 안 한 친구들이랑 몸매가 참 다르더군요.
전에 요가 다닐 때 선생님이 출산 후 3개월부터 운동 들어가면 효과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출산 한 달만에 오신 분들도 있어서 알려 주시더라구요^^;) 각종 산후 통증에도 좋구요.
14/04/26 11:57
한달 만에 운동하러 오신 분은 대단하네요;; 전 첫째 낳고 한달은 거의 어떻게 지냈는지 잘 모르겠고, 한달 지나니까 겨우 몸이 좀 돌아왔다 싶던데. 3개월 후부터 운동하면 좋다고 하니 그렇게 계획을 잡아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4/04/25 20:18
저도 출산했는데 어느정도 이상은 회복 안되는거같아요. 시간이 좀 오래 꾸준히 걸리기는합니다
그리고 임신전에얼마나운동을했었는지에따라 정말 다릅니다 임신전에운동안하다가 애 낳고 피티니 뭐니 너무 무리해 봤자 몸상하는사람들도많고 수유하면 아무래도 음식 넉넉하게먹어야되니 다이어트는 더욱 요원하죠 식단을 단백질위주로 짤수는 있겠지만요 일년 잡고, 6개월부터 회복하는걸목표로하면 가능할거에요^^ 너무 초조해하지말고 장기적으로잡고하면될것같습니다
14/04/26 11:58
모유수유와 다이어트 병행하기 힘들죠.^^;
이번에 둘째 낳으면 더 이상 출산은 안 할 예정이라 빡세게 해보려고요. 안 그러면 진짜 옷 죄다 새로 사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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