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부터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171cm/74kg로 겉보기엔 말짱한데 뱃살이 두둑합니다. 다들 살빼야한다 그러면 무슨 소리냐고 하다가 배 보고 놀라는 몸입니다....

아무튼 4월달부터 매일 아침 줄넘기 십분에서 십오분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첨에는 진짜 못 할 줄 알았는데 하고 나면 개운해지는 기분에 아직까지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밤에는 헬스장에서 런닝 오십분 후(절반은 뛰고 절반은 걷고), 웨이트 약간하고 나오면 한시간 반 남짓 걸립니다.

식단의 경우에도 밥 반공기로 식사량을 줄이고, 저녁은 과일류(사과,귤 ,바나나 등)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이제 열흘이 지났고 현재 2kg 가까이 몸무게가 빠졌습니다.

배고픈 거 참는 거도 괜찮고, 운동하러 가는 거도, 오늘 100g 빼는 거다라는 생각으로 잘 가는데
문제는 잠이 늘어난다는 겁니다.

이상하게 운동 후로 수면 시간이 자꾸 늘어갑니다. 요 며칠은 알람도 못 듣고 아홉시간을 내리 푹 잔 경우도 생겼습니다. 걱정이 되서 그러는데 이게 일시적인 현상인지 제대로 다이어트를 진행중인건지 걱정이 되서 질문드립니다.

요지는
1. 운동을 갑자기 하면 잠이 늘어난다?
2. 다이어트는 이대로 진행하면 성공적이다?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