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날 측정했던 인바디에서 170cm / 74.1 kg

근육량은 28.9 정도가 나왔는데요.


오늘로 12회째 PT 를 받고나서 인바디를 다시 측정해보니까

몸무게는 74.8kg 로 늘었는데 근육량이 30 이 됐더라구요.

(근데 이 인바디는 신뢰할 수가 없는게.. 웨이트를 40분 정도 하고 나서 직후에 곧바로 잰거라

근육이 평소 때랑 달리 뿔어있을 수도 있는거라. 평소 상태일 때의 근육량이 아닐 수가 있는거죠.

즉, 거품일 수도 있다는..ㅠ_ㅠ)


제 나름대로는 저녁도 예전보다 적게 먹어가면서 정말 열심히 한달 운동한 것 같은데..

(학교 수업 병행해가면서..)

몸무게가 조금도 줄지 않아서 실망이 크네요.



트레이너는 당연히 영업해야하니까 저보고 잘 하고 있는거라고,

한달만 더 해보면 어떻겠냐고 저에게 설득을 하긴 했는데.. 제가 좀 더 생각해보겠다고 말은 해놓은 상태입니다.


헬스 오래 해보신 분들이나 다이어트 중 체중 감소의 정체기가 오신 분들 !!!

제가 운동을 제대로 한 게 맞는건지.. 정말 트레이너 말대로 잘 하고있는건지 판단해주실 수 있을까요..?

워낙 신뢰할 수 없는 정보들이 넘쳐나는 분야가 다이어트 쪽이라.. PGR 에 질문을 꼭 올려보고 싶었습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한달 운동하고 나서 드라마틱한 몸무게 변화를 기대한 건 물론 아니었는데요.

     그래도 설렁설렁 운동한 게 아니어서 적어도 0.5kg 정도는 줄어있을거라고 기대했거든요.

     체중의 항상성은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