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이 몸이 훅 갔다는 느낌이 자꾸 들고 있습니다.

허리도 점점 안좋아지고 무릎도 안좋아지고..

위장도 맛이 간 것 같습니다. 구취도 좀 생기고 소주마시면 음식과 함께 피를 토하기도 하고..


그래서 운동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출퇴근은 자전거로 하고 있어서 기초체력은 조금 붙어있는 상태입니다(출퇴근 20분씩 총 4~50분).. 만
요새는 겨울이라 버스로 출퇴근을 하니 다시 약해지는 느낌이네요.


제 몸은 177.5cm 에 87kg 인 상황입니다.

군대 전역했을때만 해도 68kg 이었는데 그 몸을 전역하고 3년정도 유지하다가

폭발적으로 살이 쪄버렸네요. 이 상태로 유지된지 5년쯤 된 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집 주변에 괜찮은 곳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망원 - 합정 - 연남 - 서교동 주변...)


원래 격투기에 대한 로망같은게 있는 편이라 권투나 무에타이를 알아보던 중에

제가 귀가 얇아서.. 크로스핏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가장 가까운 곳이 월 18만원.. 후덜덜.. 크로스핏이 가격이 꽤 세더군요. ( 리복 슈퍼스XX스 )

권투나 무에타이는 12~13만원 수준이더군요.

그리고 그 두가지를 동시에 하는 곳이 3개월에 40만원정도.. 월 13.3 수준이네요. (홍대 익스XX S)

(좀 게으른 편이라 일반 헬스는 돈을 날리게 될 것 같아서 따로 알아보지는 않았습니다.)



어느 곳을 다니는게 저에게 가장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