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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02 20:22
자게에도 몇번 이야기 나왔지만 한일합방 전 조선은 100년간 인구증가률 0%, 토지생산력은 크게 쇠퇴했다고 하죠. 국가경제가 완전히 망한 상황에서 누가 와도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올멀티 한 토스 상대로 앞마당 한 테란이 아무리 잘해도 어떻게 이깁니까 --a
14/01/02 21:51
흥선대원군이 그 당시 조선으로서는 상대한 개혁가입니다.
그러나 세계정세로 봤을때 흥선대원군은 그냥 수구세력이였죠 . 태종, 세종이 왔어도 마찬가지입니다.
14/01/02 22:30
정조가 5~10년만 늦게 죽었어도 세상은 바뀌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정순왕후가 나라를 말아먹을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크크크흐흐윽... 태조, 세종보다 세조가 그 뒤를 이었으면 달랐을지도 몰라요.
14/01/03 05:04
세종이 역사에 남을 성군이 된 것은 아버지 태종의 역할도 컸습니다.
본인이 이뤄놓은 강력한 왕권과 더불어 훗날 세종의 왕권을 위협할 가능성이라도 존재하는 사람들은 공신이던 뭐던 미리미리 죽여버렸죠. 심지어 왕자의 난을 겪으며 생긴 외척에 대한 혐오와 의심때문에 본인 외척은 물론, 세종의 외척까지 미리미리 죽였구요. (보면 볼수록 무서운 사람입니다. 이방원님;;) 세종을 일찍 즉위시킨 이후에는 아직 서툴고 힘이 미치지않을 부분인 군사적인 부분을 본인이 성왕으로서 관리해주었죠. 결론은 세종도 뛰어났으나, 즉위할 당시의 그 주변상황도 중요하기 때문에 조선후기에 태어났다면 지금의 세종은 없을지도 모르고, 조선말의 세계정세는 왕의 힘으로 어쩔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14/01/03 10:59
전 태종이 왔으면 딱 흥선대원군만큼 했을거라고 봅니다.
흥선대원군의 초기 10년은 당시 막장의 극을 달리던 국가에서 제시할 수 있는 최선의 10년이었죠. 그 덕에 조선을 최소 30년 가까이 연장시킬 수 있었고.... 흥선대원군이 없었다면 병인양요, 늦어도 신미양요 때는 반식민지가 되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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