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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8/04 15:35:28
Name 김퐁퐁
Subject [질문] 7월 초 신혼여행지는 어디가 좋을까요?
내년 7월 초에 결혼이 예정되어있고 나머지는 속전속결로 시원하게 정리가 끝났는데
신혼여행지에서 딱 걸려서 고민이 많습니다.

제가 여행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아예 안가봐서 딱히 가고싶은 곳이 없고,
예비 배우자는 가고 싶은 곳은 오히려 많다 보니깐 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네요.

당초에는 스페인-포르투갈 정도를 생각했는데 그 시기에는 매우 덥다고 해서 북유럽을 보고 있는 중인데
아이슬란드-덴마크로 짜보니 물가도 물가지만 대중화된 여행지가 아니다보니 두레블 등 여행 플랫폼에서도 잘 나와있지 않네요.

저희 아버지는 이탈리아 추천했는데 날씨 문제가 좀 있고,
예비 처가에서는 치안 문제로 패키지를 추천하니 여러가지 어지러워서 고르기가 매우 쉽지 않습니다.

피지알 선생님들의 지나가는 말씀이라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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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피탈
25/08/04 15:49
수정 아이콘
날씨 문제라면 호주-뉴질랜드는 어떠실까요? 호주는 7월에는 겨울이니까요
김퐁퐁
25/08/04 15:51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체크해놓고 확인해보겠습니다!
Winter_SkaDi
25/08/04 15:51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저는 작년 7월에 결혼해서 9월에 뉴욕으로 다녀왔습니다. (지나가는 말이라도 보태보려고...)
김퐁퐁
25/08/04 15:5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서 결혼은 7월에 하되 9월에 가고 뭐 그렇게 해볼까 싶었는데
예비 배우자 업무가 7월, 8월에 자리를 비워도 되다보니 여행도 그 쯤 보고 있네요ㅠ_ㅜ
답변 감사합니다!
25/08/04 15:53
수정 아이콘
유럽을 꼭 가보고 싶은게 아니라면 휴양지를 추천하는 경우가 많긴 하더라구요.
김퐁퐁
25/08/04 15:57
수정 아이콘
휴양지도 고민중에 있습니다.
근데 살면서 2주 정도 되는 시간을 언제 또 비울 수 있나 싶어서 여러가지 생각이 많네요 크크
건이강이별이
25/08/04 15:54
수정 아이콘
몰디브 추천합니다. 진짜 푸른 물에 니모들이랑 놀게 됨.
신혼 여행 아니면 가기도 힘들구요
김퐁퐁
25/08/04 15:57
수정 아이콘
몰디브도 생각중인 곳인데 리스트 추가하고 찾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5/08/04 15:56
수정 아이콘
칸쿤 어떠신가요. 멕시코 시티 경유하는 직항도 생겼습니다 (기존 미국 경유 X).
김퐁퐁
25/08/04 15:59
수정 아이콘
칸쿤은 상상도 못해봤는데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성야무인
25/08/04 16:02
수정 아이콘
미국 쪽은 샌프란시스코가 시원하긴 하고

캐나다는 캘거리에 도착해서 밴프를 지나

만년설보고 제스퍼로 갔다가

드럼헬러 공룡 박물관 지나서

캘거리 들어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시원하고 날씨 좋습니다.)

가까운 곳이라면 삿포로 갔다오는 것도 괜찮구요.
김퐁퐁
25/08/04 16:08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미국 캐나다쪽도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수리검
25/08/04 16:04
수정 아이콘
7월에 유럽 덥습니다
특히 여러 나라 연계할 경우
필연적으로 이동이 늘어나는데
패키지도 아닌 자유(개별) 허니문이면
여행 좋아하고 돌아다니는 거 좋아하는 분들 아니면 비추합니다

여행업에 꽤 오래 종사했고
신행도 많이 해 본 경험에 비춰 말씀드리면
어지간하면 휴양지쪽이 무난했습니다
몰디브/칸쿤/모리셔스 등
휴양과 관광을 좀 섞고 싶다 하시면 하와이나 발리도

마지막으로 꼭 신부님이 가고 싶은 곳으로 가세요
김퐁퐁
25/08/04 16:10
수정 아이콘
마지막 말이 와닿네요 답변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바람기억
25/08/04 16:08
수정 아이콘
휴양 위주에 관광 등 다른 요소가 결합된 끝판왕이 하와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 간 적 있는데, 좋긴 진짜 좋았었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신행 가는 커플들 엄청 많았었는데, 내리자마자 어디로 갔는지 궁금했었는데요
코X 매장에 가서 다시(?) 만났던 기억이 있네요 크크
김퐁퐁
25/08/04 16:11
수정 아이콘
수리검님과 바람기억님 말씀에 저는 지금 하와이 쪽이 가장 끌리네요.
일단 다른 답변들도 리스트 짜서 예비 배우자랑도 이야기 많이 나누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양념반자르반
25/08/04 16:12
수정 아이콘
LA 어떠실까요?
손흥민 -> 오타니(김혜성)으로 이어지는.....
김퐁퐁
25/08/04 16:31
수정 아이콘
둘다 삼성라이온즈 직관 가고는 다신 안가기로 했....
LA도 표에 넣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25/08/04 16: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크크 여기 문의 하시면 오히려 문항만 늘어나서 혼란만 가중시켜드리는건 아닐지 염려되긴하네요.

일단 경험상 유럽-미국(LA 라스베가스 등) / 휴양지가 갈리는데 어차피 잘 참고만 하실거라 생각해서 말씀 드립니다.

1. 유럽 및 미국은 정말 니즈가 확실해야합니다. 많이 걷고 사람들 많고 소매치기도 많고... 생각보다 스트레스를 받을 만한 상황이 많아요.
대신 어떤 것을 너무 보고 싶다. 난 이탈리아 파스타는 꼭 먹어야한다. 종교적인 이유로 가야한다 그러면 너무 좋은 선택일겁니다.

2. 휴양지는 말씀처럼 일생에서 2주빼는 것이 쉽지 않다 생각하시면 동남아보다는 먼 휴양지가 좋습니다. 생각보다 그런 곳 갈 때가 신혼여행 외에는 딱히 없어요. 동남아 휴양지야 애들 데리고 갈 수 있지만 칸쿤 몰디브 하와이 같은 곳은 쉽지 않죠. 특히 위에도 추천한 곳이 하와이인데
글쓰신분도 끌리시기도 하고 저도 추천하는곳이 하와이입니다. 제가 하와이 갔다 온 수많은 커플중에 나쁜 이야기 한 분은 1커플도 못봤습니다.

결혼준비는 결혼생활의 미리보기라고 하죠. 무조건적인 희생도 감당할 수 있는 사람만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좋은 조율 끝에 현명한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김퐁퐁
25/08/04 16:33
수정 아이콘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과 마지막 문장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모두 엑셀표로 정리해서 예비 배우자랑 퇴근길 토론회 해보고자 합니다.
좋은 말씀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꽃이나까잡숴
25/08/04 16:29
수정 아이콘
저는 거의 비슷한 시기에 그라칸 갔습니다.

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 + 칸쿤

전 엄청 만족해서 추천하고싶네요. 참고로 총 14일 일정이었어요.
김퐁퐁
25/08/04 16:34
수정 아이콘
허거덩 일단 가격이 어마어마한데, 상의 해보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경마장9번마
25/08/04 16:31
수정 아이콘
스위스 괜찮은데...
김퐁퐁
25/08/04 16:37
수정 아이콘
스위스도 안그래도 내용에는 있었는데, 스위스 한 곳으로 만족하냐 못하냐 대화중이었습니다.
넉넉지 않은 예산이다보니 고민이 많네요.
25/08/04 16:32
수정 아이콘
소거법으로 하나씩 제거해보세요. 그럼 결국 한군데로 좁혀집니다. 진짜 보고싶은건 뭔가, 이건 포기할수 있는건 뭔가 를 리스트로 정리하시면 훨씬 쉬울겁니다. 무작정 장소 하나 생각하면서 '이건 뭐...이건 별로...' 절대 결론 안납니다.
김퐁퐁
25/08/04 16:37
수정 아이콘
정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쭉 정리하고 소거법으로 대화 나누어보겠습니다.
지구 최후의 밤
25/08/04 16:33
수정 아이콘
호주나 뉴질랜드같은 남반구 추천드려요
김퐁퐁
25/08/04 16:38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그쪽이 시원하긴 할 것 같네요.
도들도들
25/08/04 17:11
수정 아이콘
호주 뉴질랜드는 12월 1월이 건기라서 성수기입니다. 7월은 우기라서 잘 알아보고 가셔야 합니다.
만약 2주를 뺄 수 있으면 칸쿤 - 쿠바도 가볼만 합니다.
칸쿤에서 해변과 대규모 휴양시설(셀하), 마야 유적(치첸이사)를 즐기고, 비행기로 2시간 거리에 있는 쿠바 아바나, 트리니다드, 바라데로에서 음악과 낭만을 즐기는 코스입니다.
김퐁퐁
25/08/04 17:15
수정 아이콘
칸쿤 쿠바는 생각도 못해봤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잘 활용해보겠습니다
지구 최후의 밤
+ 25/08/04 17:32
수정 아이콘
칸쿤은 정말 지상낙원이라고 하더군요.
다만 쿠바는 요새 미국 비자 관련해서 흉흉한 소문이 돌아서 잘 알아보고 가셔야할 듯 합니다.
25/08/04 17:17
수정 아이콘
몰디브 가고 싶네요. 몰디브 추천드려요. 저흰 둘다 계획짜는거 싫어하고 여행가면 싸움도 잦아도 최대한 트러블 없는곳으로 정했었네요. 다이너믹한거 좋아하는 분들이면 좀 심심할순 있어요.
김퐁퐁
25/08/04 17:19
수정 아이콘
저는 grundia님이랑 비슷한 성향이라 몰디브 끌리는데 한번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크크 감사합니다
리얼리스트가
+ 25/08/04 17:32
수정 아이콘
작년 6월 마지막주에 스페인,포르투갈로 신혼여행 다녀왔었는데 날씨가 한낮엔 덥긴 하지만 못다닐정도로 덥진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저녁엔 선선 해졌고요.

저희는 마드리드 in -> 포르투 -> 바르셀로나 out 코스로 갔었는데 포르투는 약간 휴식 콘셉트, 바르셀로나는 유명 관광지 코스로 다녔는데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김퐁퐁
+ 25/08/04 17:42
수정 아이콘
처음 저희 부부가 생각했던 여행지가 이런 느낌인데 아무래도 날씨가 걱정이긴 했거든요
남겨주신 말씀 포함하여서 잘 생각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FlutterUser
+ 25/08/04 17:34
수정 아이콘
혹시 여행중에 발생하는 스트레스에 과한 감정소모 하지 않는 성격이신가요?
그렇다면 이탈리아 추천합니다. 특히 남부.. 진짜 찐입니다... 제가 바보처럼 1박2일로 남부를 갔는데.... 남부를 2박~3박 해서 갈껄.... ㅠㅠ.... 결혼한지 10년가까이 됐는데도 후회하고 있네요 ㅠㅠ (사실 남부 도착하자마자 후회했스비다 ㅠㅠ... 이 좋은곳을 왜 1박2일만 했을까! 하면서요..)
김퐁퐁
+ 25/08/04 17:44
수정 아이콘
저는 모든 일에 감정소모를 잘 안하는 성격이긴합니다...
제 친구들이랑 아버지는 이상하게 이태리를 추천하더라구요. 저도 궁금하긴하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이태리도 많이 고려해보겠습니다!
루크레티아
+ 25/08/04 17:43
수정 아이콘
몰디브는 잘 알아보셔야 하는 것이 이맘때가 우기라고 합니다.
가을에서 겨울이 건기라서 비도 안 오고 좋아요. 전 2월에 갔었는데 진짜 환상적이었습니다.
김퐁퐁
+ 25/08/04 17:55
수정 아이콘
앗 그렇군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희도 회사 업무만 아니면 언제가나 상관없는데 기간이 참 아쉽습니다 ㅠ_ㅜ
+ 25/08/04 17:53
수정 아이콘
무조건 시원한 곳 가세요.

안 그러면 덥고 짜증나서 꽤나 높은 확률로 다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사소한 다툼이라도 좋지 않으니까

잘 알아보시고 어떻게든 날씨가 시원한 곳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김퐁퐁
+ 25/08/04 17:55
수정 아이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무조건 시원한 곳 체크해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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