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결석이 아주 잘 생기는 편입니다. 여태까진 이비인후과 가서 제거해 왔는데요, 의사에 따라 손기술 차이가 나는 터라 곤욕을 치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석을 못 찾는 분도 있고 남달리 우악스럽게 후벼파는 분도 있고... 최근엔 의원 다녀온 직후 결석 있던 곳 근처에 커다란 구내염까지 생겨서 고생을 했습니다. 심지어 결석제거를 하고 왔는데 그다음날 보니 옆에 결석이 두 개나 더 보이더라고요.. (좌절)

2년 전에 이비인후과에서 결석 잘 생기는 편도 부분을 소작하는 시술도 받았었는데 편도결석 졸업이 안 되네요. 전신마취 후 편도 전부 제거하는 수술은 무서워서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구강관리는 잘하는 편입니다. 스케일링하러 치과 가면 관리 잘했다고 칭찬받아요...

인터넷에 보니까 가정에서 쓰는 흡인기가 있던데요, 솔직히 성능이 의심스러운데 이런 거 사면 돈 낭비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