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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05 22:53
살다보면 여자가 몰리거나 돈이 몰리거나 하는 시기를 겪곤 하는데
그건 운명 같은 게 아니고 본인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외모적으로 전성기에 여자가 몰리는 것이 당연하고 실력적으로 전성기에 돈이 몰리는 게 당연해서...
25/01/05 23:00
무엇이 좋은일인지 나쁜일인지 얼만큼 나쁜건지 결정하는 것부터가 사람의 인식이 관여하고 있고, 나쁜일이 몰려오면 기억에 크게 남지만 적당히만 올때는 기억에 크게 남지 않는 영향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25/01/06 01:43
좋은/나쁜 일은 그저 받아들이는 사람의 기대치에 따라 동일한 상황도 다르게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일이 일년 내내 생기면 그 사람은 이제 더이상 그게 좋은건지도 모르게 무뎌질거고 그 상황에서는 작은 나쁜 일도 크게 느껴질 수 있겠죠. 반대로 나쁜 일만 계속 반복된다면 방금 일어난 사소한 좋은 일조차 크게 느껴질거고요. (새옹지마라는 격언이 딱 맞네요) 투룸 빌라로 이사간다는 상황이 있다면, 단칸방에서 갈 때는 좋은 일, 50평 아파트에서 갈 때는 나쁜 일로 해석하는게 일반적인 사람일겁니다. 그래서 어떤 상황이든 현재에 대해 자주 감사한 사람은 상대적으로 좋은 일이 많다고 느낄거고 그게 행복의 비결 같습니다. 다만 보통 그런 깨달음은 나쁜 일을 통해 바닥까지 내려와봐야 아는 경험적 부분이 많기 때문에 인생의 굴곡이 적은 사람은 상대적으로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지 잘 못찾기도 하더군요. 행복을 잘 찾기 위해 굳이 불행을 겪을 필요는 없지만, 봉사나 에세이 등으로 삶의 굴곡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면서 삶에 대한 고찰을 계속 하다보면 내일의 태양조차 감사하게 여기는 행복한 사람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25/01/06 01:45
스트레스 지수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좋은일이 많을 때는 가볍게 넘어갈 일이 나쁜일이 많을 때는 불행으로 치부하니까 그럴것 같습니다.
25/01/06 02:27
저는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질게에 남기고 도움도 받았지만 어머니께서 세상의 별이 되셨죠. 좋은일은 공기처럼 지나가는것같습니다. 제게도 이미 지나겄겠죠.
25/01/06 09:59
인생에서 행복보다 불행하다고 느끼는 기간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정도의 차이는 있을 지언정 나쁜 일은 디폴트로 볼 수 있죠.
여기서 더 나쁜 일이 생기면 설상가상이고, 좋은 일이 생기면 호사다마가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25/01/06 12:16
나쁜 일의 경우 나쁜 일을 한 번 겪을 때 나쁜 일에 대해 버티는 능력이 좀 줄어드니까 다른 나쁜 일에 대해 더 힘들게 느껴져서 그런 것도 있다고 보고요.
부모님 세대 나이 비슷하고 자녀세대 나이 비슷하니 40쯤 되는 사람들은 부모, 자녀가 아플 확률이 높으니 그만큼 같이 올 확률도 높겠죠.
25/01/06 13:08
1. 스트레스로 시야가 좁아지고 그로 인해서 사전에 대처 가능한 문제들 처리를 못하다 한번에 터지기
2. 사람이 민감해지면서 평상시에 그냥 넘어갔을 일들이 불운으로 느껴짐 운이 좋을땐 저 두가지가 반대로 작용하면서 역으로 느끼지 않을까 싶네요
25/01/06 20:28
좋은 일은 잠깐 혹은 간간이 오고, 힘든 일은 겹쳐서 오는 거 같아요. 좋은 일은 생각보다 좋은 일이라고 못느끼고, 힘든 일은 조금만 힘들어도 상황에 따라 많이 힘들게 느낄 수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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