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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04 18:33
상대방이 어떤 패를 먹는 지를 보고 그 패를 왜 먹었는지 추리 하다 보면 상대방의 의도와 손에 남은 패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확률이기 때문에 무조건 적인 것은 아니고요. 쉬운 예로 바닥에 똥쌍피와 메주 홍단이 깔려 있다고 칩시다. 상대방이 첫턴에 메주 홍단을 먹고, 다음턴에 운좋게 똥쌍피가 그대로 남아서 똥쌍피를 먹었다면.. 이건 누가 봐도 상대방은 홍단을 노리는 것이겠죠? 이렇게 글로 써주면 아무나 아는데 막상 게임 할 때는 신경 못 쓰죠. 계속 생각하면서 실전을 거치면 저런 기초적인 것들과 좀 더 고급스러운 것들이 자연스럽게 습득이 되고 그게 모여서 고수가 됩니다. 고스톱이나 포카나 실력이 절대적입니다. 1~2시간 게임할 경우 운 좋아서 하수가 고수를 이길 수 있지만 밤새서 하면 하수가 이길 확률은 어마어마하게 낮습니다.
25/01/04 18:35
걍 카드게임 다 똑같죠.
상대가 몇턴에 바닥패 뭐인 상황에서 무슨패 내는지 기억하면 상대 패 거의 추리할 수 있어요. 그리고 대부분 핸드 정리하니까 어디서 패 꺼내느냐까지 보면 더 정확하고요.
25/01/04 19:27
저도 룰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
본문에 적어주신 기본기(?)를 모르는 것도 아닌데 저희 아버지랑 치면 진짜 패 다보여주면서 치는 기분이더군요 진짜 머리 꼭대기에서 농락당하는 기분 크크 내가 뭐 할지 다 앎... 수십년간의 경험에서 이론이 아닌 몸으로 상황이 체득 되어있으시더군요 그래서 어느정도 고인물들의 게임은 대충 나랑 상대가 뭐할지 아는 WWE에 배제와 선택으로 인한 운의 영역이 아닐까 싶더군요
25/01/04 23:17
상대편 패 읽는 수준까지는 실력차이가 많이납니다
글쓴내용 정도의 수준과 하게 되면 50판 이상한다고 가정하면 승률70%정도는 안정적으로 나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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