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11/21 22:23:18
Name Thirsha
Subject [질문] 꽃게라면 끓이는 레시피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가 찾아본 레시피로는

1. 꽃게를 미리 손질한 뒤 삶고 꺼넨 다음 그 육수에 라면 스푸와 라면을 넣어 끓인 뒤 조리된 꽃게를 얹어서 먹는 방법

2. 원래 라면에 필요한 물보다 좀 더 많이 붓고 거기에 라면스프와 손질된 게를 먼저 넣고 10분 가량 끓인 뒤 라면 투척 후 취식

1, 2 번 중 어떤게 더 나은지, 그리고 만약 2번 레시피로 하면 물을 얼마나 더 부어야 하는지(저는 1인분 보통라면 끓일때 2컵 반 정도 넣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구 꽃게라면이면 계란 투척 안한는게 나을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성야무인
24/11/21 22:41
수정 아이콘
집중하는 게 국물이냐 꽃게냐에 따라

좀 달라집니다.

그냥 꽃게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1번이고

라면 육수가 스며든 꽃게의 감칠맛을 즐기시고 싶으시다면 2번입니다.

이건 솔직히 취향문제라서 말이죠.

그리고 물도 3컵정도 넣으면 괜찮긴 헌데 물 조절량에 따라

쫄여서 극한의 맛을 즐길 건지

아니면 약간 슴슴한 맛을 즐긴 건지 취향에 따른 선호도가 많습니다.

계랸의 경우 1번 방법으로 해야지 꽃게랑 같이 붙어서 이상해 지지 않습니다.
24/11/21 22:47
수정 아이콘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설명하신 걸로 봐선 2번으로 하구 계란은 넣지 말아야겠네요. 베이스 라면은 틈새라면으로 사온지아 물 넣는 량만 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서린언니
24/11/21 22:44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IjFsrgrP6Rg?si=JIm5kGro30mC_poS
입질의 추억님이 끓이는 꽃게라면입니다.
9:00 쯤에 나옵니다
24/11/21 22:59
수정 아이콘
영상 보니 너무 맛있어보이게 촬영하셨네요.ㅠㅠ 일단 게 한마리는 내일 아침에 끓일 예정인데 추천해주신 레시피는 뭔가 처음에 양념 준비해야 할게 많아보여서 여유 있는 시간에 남아있는 꽃게로 영상 레시피 따라해 봐야겠습니다.
24/11/21 23: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 사용하실 냄비에 500ml가 어느 정도 되는지 먼저 물을 따라 보세요. 미지근하면 더 좋음.

그 다음에 물은 다른 용기에 따로 보관하시고, 라면은 신라면이나 안성탕면

꽃게를 먹기 좋게 취향껏 (절단 추천, 빨리 익음) 손질하고 새 물은 타지 않을 정도만 넣어서 삶아줍니다. 물 양은 살짝 잠길 정도. 강불에서 소리나면 약-중 불 사이로. 이렇게 해서 10여분 삶아주면서 (타면 안됨. 물이 있으면 안탑니다.)

다 익었다 싶으면 꽃게를 꺼내고 그 안에 미지근한 물하고 남은 육수를 넣고 500ml보다 살짝 더 물을 넣습니다. 야채에 따라서 물양은 조절하세요. 야채에서 물이 조금 나오니.

그리고 일반 라면처럼 물 끓으면 면 투하. 이때 된장 살짝 (반스푼) 과 라면스프 다 넣으세요. 면에 간이 되야하기 때문에

면이 4분 조리완성이면 그에 못미치게 3분 좀 넘어서 꺼내시고 따로 보관한 뒤에

갖은 채소 (양파 조금, 고추, 파, 마늘 등등) 를 이때 넣습니다. 약 3~40초 정도만 끓이시고

이제 꽃게 넣고 다시 따듯해질 정도로, 끓여줍니다. 오래 안해도 되요. 꽃게가 따듯해질 수십 여초 정도

그 다음에 면 상태를 보시는데, 면이 너무 꼬들하면(덜 익음) 이때 잠깐 냄비에 넣어도 되고, 면이 딱 맞다 싶으면 드실 용기에 면 먼저 넣고 나머지 재료들을 예쁘게 얹으시면 됩니다.
24/11/22 00:09
수정 아이콘
자세한 레시피 감사합니다.
24/11/22 01:59
수정 아이콘
윗불들이 자세히 설명 주셔서 그냥 추가로 첨언만 드리자면,
일반적으로 특정 식재료를 가지고 국물을 맛있게 내고싶다면 찬물부터 그 재료를 넣고 끓이고,
그 식재료를 맛있게 즐기고 싶다면 물이 뜨거운 상태에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정말 기본적인거기 때문에 예외도 있긴한데, 집요리에서는 이정도만 기억하셔도 좋습니다.
예외인걸 말씀드리자면 덩어리가 큰 재료들. 한국 재료를 예로들면 수육이나 족발이 있겠죠. 그것들은 큰 덩어리 재료를 맛있게 먹기위해 다른 향신료와 푹 삶는 요리라는걸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가타이칸
24/11/23 10:05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해물 베이스 라면은 계란을 안 넣습니다. 그래서 유튭이나 동영상에 너구리에 계란 넣는거 보면 극혐하는 댓글들이 많죠.

꽃게 라면 끓이면 계란 넣지 마세요.
Lord Be Goja
24/11/23 17:57
수정 아이콘
이번주에 본 가장 훌륭한 게시물입니다
자가타이칸
24/11/23 20:1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댓글잠금 [질문]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105350
공지 [질문] [삭제예정] 카테고리가 생겼습니다. [10] 유스티스 18/05/08 127736
공지 [질문]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38] OrBef 16/05/03 175930
공지 [질문] 19금 질문은 되도록 자제해주십시오 [8] OrBef 15/10/28 209319
공지 [질문] 통합 공지사항 + 질문 게시판 이용에 관하여. [22] 항즐이 08/07/22 260137
178750 [질문] 앤커 q35 보다 좋은 헤드폰은 어떻게 더 좋나요? [1] 그때가언제라도113 24/11/24 113
178749 [질문] 스위치 중고로 살 때 주의점(+ 다른 게임기도?) [3] 깃털달린뱀321 24/11/24 321
178748 [질문] 롤 봇전 난이도가 쉬워졌나요? [6] INTJ696 24/11/24 696
178747 [삭제예정] 가게에 불편한 친구가 계속 들어옵니다. [9] Croove1753 24/11/24 1753
178746 [질문] 그래픽카드를 업글하고 게임 프레임이 더 떨어졌습니다. [6] 쏘군798 24/11/24 798
178745 [질문] 요새 컴조립시 램(보드) 어떻게 사야 하는 건가요? [5] wook98732 24/11/24 732
178744 [질문] 삼산체육관 인근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오징어개임744 24/11/24 744
178743 [질문] 해외여행시 통신사 로밍의 장점이 무엇인가요 [14] 종이컵1020 24/11/24 1020
178742 [질문] 해외여행을 알리고싶지 않을 때 로밍 해결방법 [4] 821 24/11/24 821
178741 [질문] 유치원생이 읽을만한 피아노교본 있을까요? [4] 아빠는외계인556 24/11/24 556
178740 [질문] 식재료가 오래 보관된다는 용기 써보신분들 계신가요? [7] INTJ1025 24/11/24 1025
178739 [질문] 내일 대장내시경이라 아침으로 죽 먹었는데 벌써 너무 배고파요 [3] 유랑854 24/11/24 854
178738 [질문] 70대 어르신이 사용할 인강용 기기 추천 부탁 드립니다. [3] 갈릭반핫양념반527 24/11/24 527
178737 [질문] 기계 내부 리튬이온배터리 찾고 싶습니다. [3] 소월향493 24/11/24 493
178736 [질문] 셀프 왁싱을 하는데.. 모근이 뽑히면서!! [1] 다리기1940 24/11/24 1940
178735 [질문] 페이즈 소식 없을까요? [17] 헝그르르2754 24/11/23 2754
178734 [질문] 카톡으로 받은 선물을 이미지 말고 선물하기로 다시 타인에게 보낼수 있나요? [2] 요하네스버그1817 24/11/23 1817
178733 [질문] 차량 선택장애가 왔습니다 (카니발 vs 펠리세이드) [21] 쉬군2447 24/11/23 244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