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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01 20:10
여행하면서 항상 느끼는 건데, 소매치기들도 절도 시도를 아무한테나 하지 않더라고요. 돈이 있어 보이거나 방비가 허술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비싼 옷, 가방 등은 애초에 가져가지 마시고 어쩔 수 없이 가져가야 하는 전자기기 등 귀중품은 최대한 숙소 금고에 두세요. 지니고 다녀야 하는 건 이제 외투를 입을 날씨니까 안주머니에 넣어 두면 되고, 가방은 배 앞으로 두면 웬만하면 안 건드립니다. 정말 꼼꼼하게 준비하려면 휴대폰 그립톡과 팔걸이까지 하시면 되는데... 제일 중요한 건 여권, 지갑 그리고 건강만 안 잃으면 된다는 마음인 것 같아요. 돈으로 해결되는 문제면 사소한 거라 생각하시고 이왕 가시는 것 여행 가는 느낌으로 최대한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즐겁고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24/10/01 23:11
감사합니다.
사실 비행기하고 호텔만 잡아 놓으면 주최측에서 교통은 모르겠지만 식사까지 알아서 다 해주긴 해서 돈은 많이 필요없고 제가 비싼 스마트폰도 없고 노트북도 현재 전투형으로 쓰는 걸 가지고 갈려고 해서요. 조언 감사합니다.
24/10/01 20:20
제가 올해 영국-프랑스 여행 첫날에 지갑 잃어버렸는데도 삼성페이 쓰면서 어떻게 잘 다녔습니다. (물론 해외결제 관련해서 미리 해놓아야 하는 절차가 있고, 지원하는 카드 종류가 제한적이니 미리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애플페이는 잘 모르겠네요)
솔직히 여권, 지갑 다 털리더라도 폰만 안 털리면 살아남을 구멍은 있으니, 폰 그립톡이나 아니면 고리 같은거로 해서 무조건 손에 붙들고 다니세요. 카드 같은 것들도 무조건 비상용으로 해외 결제 가능한 실물카드 하나는 캐리어에 넣어서 숙소 나갈때 꼭 캐리어 잠궈서 놔두셔야 해요. 삼성페이로 다니기는 했지만, 가끔 데이터가 안 통하는 곳에서 결제가 잘 안 되서 애를 먹을 때가 있었거든요. 그리고 생드니는...프랑스 친구한테 들어보니 파리 사람들한테도 치안이 최악인 곳이라고 인식되어 있는 것 같더라구요. 절대 절대 밤에 돌아다니지 마세요.
24/10/01 23:13
생드니에 대한 이야기가 별로 좋지 않아
걱정이 되긴 합니다. 일단 회장하고 지하철역하고 가깝긴 헌데 (250m 거리라) 밤에 절대 돌아다니지 말고 호텔에만 있어야 겠네요.
24/10/02 04:44
숙소가 어디신지 모르겠는데 생드니 메인은 아니고 파리에 거의 가까운 스타드 드 프랑스 근처 호텔에서 며칠째 묵고 있는데 여긴 그래도 괜찮은 것 같아요
24/10/02 07:47
1. 실물여권은 숙소에 보관하시고, 흑백 a4 복사한 여권을 들고다니시면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흑백잉크 a4복사 여권도 효력은 동일해요.
2. 목적지까지 가는 지도는 숙소에서 다 확인하고 기본 지점들은 숙지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보통 소매치기는 여행객을 노리는데, 여행객인지 판단하는 가장 기본 정보는 길거리에어 지도 보냐 안보냐 이거거든요.
24/10/02 15:55
제 동선은 아마 공항, 호텔 그리고 회장 이정도이긴 헌데 (중간에 아일랜드 더블린을 가긴 가야해서)
확인 좀 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4/10/02 08:46
이거보니 이번 2월에 파리에서 소매치기 당한 경험이 생각나네요
여행 다 마치고 지하철에서 공항가는길인데 환승하려고 지하철 탑승하는데 열차칸에서 길막하길래 뭐지?하다가 다른길로가도 길막을하더랩니다. 그래도 소매치기 방지용 앞 그 주머니백하고있어서 별생각 없었는데... 자물쇠를 안해서인지 그냥 어벙해보였는지 그냥 내리면 끝이어서인지 지갑을 털렸습니다 천만다행으로 털리고 문이 닫히기 직전 그놈을 잡아서 지갑 내놓으라고 큰소리를 쳤는데 문이 닫히다가 다시 열렸던거같아요 도둑놈이 고민하다가 이목이 쏠리자 순순히 지갑을 주고 가더라구요. 아찔한 기억이었네요. 이중삼중 방비책도 필요하지만 경계도 필요해요. 그래서 그냥 소매치기를 당할 기회를 없애버리게끔 준비를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4/10/02 15:56
여권, 돈 그리고 스마트폰은 바지 안에 넣고
교통패스만 가지고 다닐려고 합니다. 물론 노트북 가방만 가지고 갈려고는 하는데 이게 좀 걱정되네요.
24/10/04 16:50
생드니는 소매치기가 위험하진 않습니다. 폭행이나 강도가 위험하죠. 그냥 가지 않는게 좋습니다. 특히 혼자, 어두울 때는 안가야 되구요. 단체라도 어두울때는 가면 안됩니다. 큰 길가라도 안전하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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