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9/23 08:41:49
Name 부처
Subject [질문] 신축 아파트 탑층 고민
지방 아파트 분양권을 매수하려고 하는데

탑층이 매물로 떠서 고민입니다.

27년 입주인데 탑층의 장단점이 어떻게 될까요?

혹시 실제 거주하신 분의 소감이나 후기가 있으면 궁금합니다.

대충 여름에 더 덥고 겨울에 더 춥고 그정도일 것 같은데... 탑층이 보통 고층보다 더 싸더라고요...

이유가 궁금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Cazellnu
24/09/23 08:43
수정 아이콘
냉난방문제 말고는 뭐 딱히
24/09/23 08:48
수정 아이콘
근데 눈에 띄게 P차이가 나는데 단지 냉난방 하나때문일까요...?
양스독
24/09/23 08: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요즘 짓는 아파트들은 탑층이 더 덥고 더 춥고 그런게 좀 덜합니다. 그래도 냉난방비는 중간 로열층보다는 더 나올듯요.
장단점이 좀 갈리죠.
장점 : 층간소음에서 자유롭다(옆집은 논외) 우리집만 조심하면되지 남의 발망치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그러진 않습니다.
베란다에서 고기를 구워먹던가 담배를 펴도 컴플레인이 안들어온다. 요즘은 베란다가 없는데 창쪽에 에프설치해서 밖으로 냄새 나가게 해두고 해도 뭐라할 사람이 없습니다.
방수가 잘못되면 옥상에서 물샐 순 있지만 남의 집 천장이 아니라서 대처가 좀 낫다?


단점 : 높은 확률로 출근,등교때 엘베가 자주 서서 잠시 답답하다? 약간의 보너스는 무조건 엘베 만원이라도 나는 탄다. 이정도가 되겠네요.
그리고 뷰가 적당한 층보다 좋다고 보긴 좀 애매합니다.
탑층 살아봤는데 저는 좋습니다 더 살고싶어요.
24/09/23 09:04
수정 아이콘
엘리베이터 모터 소음이 있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24/09/25 18:18
수정 아이콘
이거가 제일 걱정 되더라구요. 냉난방에 불리하다는 상대적이라 잘 모르겠고 탑층에 엘리베이트 기계실(?) 장치가 붙어 있어서 모터 소음이 꽤 큰 것 같습니다. 특히 조용한 밤에 더 그렇구요. 본인 호실이랑 엘리베이터랑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체크해 보셔야 할 듯 합니다.
하아아아암
24/09/23 09:09
수정 아이콘
리스크의 종류는 예상하시는 범위 내 일텐데, 분양권의 경우에는 시공 상태에 따라 리스크의 크기가 예상 범위를 넘어설 수도 있긴 합니다.
몽키매직
24/09/23 09:14
수정 아이콘
처분 난이도 : 고층 <= 중층 < 저층 < 탑층 < 1층
신축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처분이 어렵고, 처분이 어려운 것이 가격 순서로 이어집니다.
평생 사는 게 전제라면 알고 계시는 불편함 감수하고 거주하실 수도 있지만,
언젠가는 갈아탄다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2층 보다 처분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2층이나 필로티 1층은 확실한 수요가 있습니다)
24/09/23 16:13
수정 아이콘
이게 맞죠. 장점이 있긴 하지만 결국 싸고 안팔리는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24/09/23 09:56
수정 아이콘
층간소음때문에 찾으시는 분들이 있긴 하더라고요
콘칩콘치즈
24/09/23 10:06
수정 아이콘
예전 구축 탑층에서는 옥상누수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옥상 개방하던 시절에는 고추말리러 들락날락하고 비행청소년들 올라가고 그랬었죠. 요새는 옥상개방을 안하니 특별히 문제있을까 싶습니다
24/09/23 10:15
수정 아이콘
제가 신축 탑층 살고 이웃들과 친해서 중간층 1층 다 갔었는데 겨울에는 확실히 탑층이 추워요..
다음에 다른곳을 고를수있다면 탑층 - 4~7층을 고를것 같습니다
24/09/23 10:42
수정 아이콘
탑층이 단열이 더 취약할 수 있고. 엘베 작동 소음이 더 들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엘베에 문제가 생기거나 이용시에도 더 힘들때가 있죠.
개인적으로는 탑층 혹은 탑층에 가까운 20층 이상도 어지러움이나 불안감을 주긴하더라구요.
또한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터라 갈수록 탑층 선호는 상대적으로 덜 할 것으로 보이긴합니다.
시공에 따라 여러 단점이 있을수도 없을수도 있는데 층간소음이 많은 아파트면 탑층도 뭐 문제가 있을가능성이 높겠죠.
Alcohol bear
24/09/23 10:47
수정 아이콘
엘리베이터 모터 소리가 너무 들린다고 민원 넣는거 단톡방에서 봤네요
24/09/23 10:48
수정 아이콘
냉난방 문제가 있지만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층간소음, 담배연기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웠거든요.
불편한게 있다면 폭우내린날 누수가 있었고 (창틀, 하나는 경보장치 통해서 온거라 건물 옥상 방수처리 문제로 인한)
젤 불편한게 엘레베이터요... 급x이라던가 혹은 택배를 누가 1층에 두고 갔다던가 할때 너~무 피곤했습니다. 오래걸리기도 하구요
녹산동조싸~!
24/09/23 10:51
수정 아이콘
제가 사는 아파트가 7~8년 정도 됐는데.
아직 탑층 누수 문제가 해결이 안된 거 같더라고요.
록타이트
24/09/23 10:55
수정 아이콘
저희 아파트도 6년 정도 됐는데 탑층 누수가 심각합니다. 저는 중간 층이라 별다른 하자가 없는데 누수 있는 집들은 정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더라고요. 그나마 장기수선충단금 사용을 입주민회의에서 사용하기로 가결해서 나은 편인데 이걸 반대해서 자비로 해결해야 하는 케이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최근 기후 변화로 시간당 강우량이 더 증가하는 추세라 더 중요해진것 같습니다.
김꼬마곰돌고양
24/09/23 10:53
수정 아이콘
현재 사는 집에는 없는 베란다 곰팡이가 탑층에는 있더군요. (같은 동 같은 라인)
그래도 입지, 브랜드, 평수, 구조 등 나머지가 괜찮다면 매수 고려할 거 같네요.
저는 저층보다는 탑층파인지라
카즈하
24/09/23 11:00
수정 아이콘
인식 때문에 잘안팔리는게 조금 걸리거,엘베 누수 말고는 문제없습니다.
묻고 더블로 가!
24/09/23 11:13
수정 아이콘
층간소음 걱정 없는 것만으로 정말 엄청난 장점
잉차잉차
24/09/23 11:15
수정 아이콘
현직 19층 탑층에 7년째 거주 중입니다 (2006년 완공 아파트)

장점 : 층간소음을 느껴본 적이 없다. (저희 아파트 구조상) 옆집이 없어서 엘베 앞 공간도 우리집 것처럼 쓸 수 있다.

단점 : 엘베 타러 나갔는데 16층 정도에서 내려가고 있으면 그냥 다시 들어와서 기다립니다ㅠ
근데 적응되면 걍 그러려니 해요. 그래봤자 몇분 안 걸림.

윗 분들이 말씀하시는 누수문제는 겪어본적 없으나 베란다 결로 현상은 일어나는데
이건 밑에 집도 마찬가지라고 해서 딱히 탑층 문제인지는 모르겠네요.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춥다는데 에어컨/보일러 틀면 되어서 그것도 딱히 모르겠구요.

층간소음 없다는 거 하나로도 대만족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옆집 없는 것도 너무 좋아요.
24/09/23 11:48
수정 아이콘
다들 감사드립니다!!!!
24/09/23 12:32
수정 아이콘
탑층 다시 살고 싶어요... ㅠ 층간소음 신경 안써도 된다는거에서 저는 너무 만족했습니다.
This-Plus
24/09/23 15:15
수정 아이콘
발망치 없는 삶... 예민한 분은 무조건 좋죠.
Dr. Boom
24/09/24 00:24
수정 아이콘
신축은 보통 탑층이 제일 비싼데요.

냉난방비 조금 더 드는거야 돈 약간이면 해결되는데 윗집 층간소음은 답이 없거든요
삼성전자
24/09/24 08:32
수정 아이콘
탑층을 직간접적으로 3~4번 겪어봤는데
결로는 물리적으로 생기는거라 아무리 단열을 잘해도 반드시 생기더라구요.
캠핑해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아무리 텐트가 좋아도 외기와 내기의 온도차가 생기면 반드시 결로가 생기듯이요.
결로-> 곰팡이 이 순서로 이어지며 집 팔때도 이부분 임시방편으로 열심히 곰팡이 없앤채 내놓게 되더라구요.
용인의 한 아파트 탑층 물건의 경우 누수가 생긴경우 이거 공사비만 수천 들어갔습니다.
20060828
24/09/24 10:45
수정 아이콘
모든 단점 다 있어도 탑층이 낫죠.
진짜 정신병자 층간소음 걸리면 답없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8599 [질문] 차량 앞유리 크랙으로 인한 교체 [4] 세이밥누님910 24/11/13 910
178598 [질문] 연말정산 배우자공제 빼야할까요? [9] 탄야1294 24/11/13 1294
178597 [질문] 코인 떡상으로 배아파 죽겠는데 위로 좀 해주세요. [46] K52826 24/11/13 2826
178596 [질문] 바이낸스 선물 거래 질문입니다 [2] LeNTE934 24/11/13 934
178595 [질문] 전세 연장 관련 질문드립니다 [1] 삭제됨804 24/11/13 804
178594 [질문] USB 바로가기 바이러스 치료 법 [2] 라이너스958 24/11/13 958
178593 [질문] 갤탭 a9시리즈에 호환되는 펜 [5] 오타니1676 24/11/12 1676
178592 [질문] G카(구 그린카)의 취소 수수료 약관이 이해가 안되서 질문합니다. [5] 큐알론1930 24/11/12 1930
178591 [삭제예정] 와이프가 소파수술 받았는데 비행기 타는건 무리일가요? [12] 파쿠만사3009 24/11/12 3009
178590 [질문] 예전 pgr에서 본 글(짤)을 찾습니다 [2] 신성로마제국1865 24/11/12 1865
178589 [질문] 여대간 서열이 어떻게 되나요? [11] Mini Maggit3634 24/11/12 3634
178588 [질문] 대전 출퇴근 문의입니다. [10] Like a stone1322 24/11/12 1322
178587 [질문] 전기매트 이제품 괜찮은가요?? [3] kogang20011022 24/11/12 1022
178586 [질문] 바람의 나라 질문입니다 [11] 김경호1041 24/11/12 1041
178585 [질문] 복도식 아파트는 정말로 바람이 안 통하나요? [15] amalur2024 24/11/12 2024
178584 [질문] 게이밍 헤드셋 블랙샤크 vs MMX 300 pro vs M50x STS 모스티마582 24/11/12 582
178583 [질문] 메디컬용 스마트워치 구매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순무664 24/11/12 664
178582 [질문] 미용실 가면 커트 후에 머리 세팅도 부탁하면 해주나요? [23] 블랙리스트1403 24/11/12 1403
178581 [질문] CPU 코인채굴로 가성비 더 나은 코인이 있을까요? [6] 영길990 24/11/12 990
178580 [삭제예정] 전세 보증금 반환/대출 상환 관련) 급하게 하루만 대출 할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5] 221009 24/11/12 1009
178579 [질문] 내 집을 전세 주고 전세살이 할 때 보증금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16] 경마장9번마1341 24/11/12 1341
178578 [질문] 아이폰/아이패드 화면 TV로 미러링 관련 질문입니다 GregoryHouse673 24/11/12 673
178577 [질문] 최근 힙합 따라잡기(?) 곡 or 앨범 추천 부탁드립니다. [3] 민주주의736 24/11/12 73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