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8/18 01:02:48
Name 기다리다
Subject [질문] 범죄자의 작품의 소유에 관해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사연은 요상합니다.
오래전 아버지께서 한 떠오르던 신진작가에게 저를 위한
그림을 부탁하여 하나 작품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훗날 이분이 유명작가가 되었으나, 현재 권력
성폭행 사건으로 법정구속되어있습니다;;
큰 문제가 있는 작가이나 아버지께서 주신거라 저는
가지고 가고싶은데..예비와이프는 이걸 어떻게 생각할지
이게 감이 안섭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사비알론소
24/08/18 01:23
수정 아이콘
성범죄자인걸 알고 산것도 아닌데 문제가 되나 싶네요 저는 대문자 T입니다
Fred again
24/08/18 01:29
수정 아이콘
저라면 그 부분도 작품에 담겨 있는 스토리 중의 하나로 받아들일 것 같긴 하네요
기다리다님께서 그 작품을 보면 떠오르는 감정에 달려있지 않을까 싶습셉
참고로 저도 T
24/08/18 02:01
수정 아이콘
저도 대문자 T 인데... 아버님이 주신거라든지, 작품의 작가가 성범죄자인지는 중요하지 않고,
그 작품이 제 마음에 드냐 안드냐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저는 생각할 것 같습니다.
작품이 마음에 들면, 그냥 간직할 것 같아요.
물론 이건 제 생각인 것이고 보편적인 생각은 아닐 수 있다고 봅니다.
블래스트 도저
24/08/18 02:30
수정 아이콘
가지고만 있고 걸진 않을듯
가고또가고
24/08/18 02:35
수정 아이콘
기다리다님 소유물이자 기다리다님 아버님으로부터 물려받은 물건이니 전적으로 기다리다님이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This-Plus
24/08/18 02:51
수정 아이콘
무고로 기적같이 부활을 기다려보시죠.
24/08/18 03:12
수정 아이콘
저도 보관만 해두고 집에는 두지 않을 듯요
24/08/18 07:34
수정 아이콘
저는 아무런 신경 안쓸듯요.
그림 그릴때 문제가 있던 사람도 아니니
아기호랑이
24/08/18 07:57
수정 아이콘
부부 사이의 일은 주변 사람보다는 두 당사자의 생각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써 주신 내용을 보니 아내 되실 분이 안 좋게 생각할 수도 있어서 이야기를 꺼내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운 상황 같네요.
저라면 저를 위해 특별히 주문을 해주었다는 점과 주문한 분과의 관계에 더 의미를 두겠지만, 성폭행 사건이다 보니 감수성이 풍부한 여성분이라면 성폭행 피해자 쪽의 슬픔에 더 감정이 이입되어 물건 자체에 거부감을 가지는 경우도 충분히 있을 법하다고 봅니다. 사주나 풍수 같은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범죄자의 물건이 집에 있다는 것 자체를 불길하게 생각할 가능성도 있고요.
일단 신혼살림을 꾸리기 전까지는 다른 장소에 보관하시고 나중에 서로의 성향을 좀 더 알게 되고 이런 이야기를 부담 없이 할 수 있게 되었을 때 결정하시는 건 어떨까 싶네요.
한글자
24/08/18 08:51
수정 아이콘
말씀 하신 "가지고 가고 싶은데.."라는 의미가 신혼집에 들이고 싶다는 의미인지 앞으로도 계속 소유하고 싶다는 의미인지 모르겠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신혼집엔 부적절하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는 결혼 같은 큰 일 앞두고 절친 부모 장례식에도 불참해서 불화와 갈등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사회입니다. 미신 징크스 뭐 이런 걸 떠나서 '기분상' 거슬릴 수 있는 일은 미리미리 조율해 나가야 할 듯 싶습니다.

참고로, 저라면 본가에 두고 신혼집엔 나중에 들이겠습니다.
Arya Stark
24/08/18 08:57
수정 아이콘
예비 와이프분과 그 내용을 공유하고 상의해서 결정하면 될 일 같습니다.
돔페리뇽
24/08/18 09: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농담이었는데 싫어하시니 삭제ㅠ
작품의 가치와 작가의 현상황은 관련없는것 같습니다 (히틀러가 그린 그림이라도 작품으로서의 가치는 가질 수만 있으면..)
기다리다
24/08/18 09: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다리다
24/08/18 09: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특정 회원 저격성 댓글로 벌점 조치합니다(벌점 2점)
짐바르도
24/08/18 14:26
수정 아이콘
제가 F인데도 소유할 것 같네요. 작자의 구속은 그 자체로 작품을 즐기는 요소가 될 뿐이고 그전에 아버지가 선물하신 것이니까요.
스토리북
24/08/18 22:15
수정 아이콘
"물어본다" 라는 치트키가 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7596 [질문] 오락실에 있던 청기백기 게임 해피시티1959 24/08/23 1959
177595 [질문] 3dio ASMR 추천 부탁드립니다. This-Plus1772 24/08/23 1772
177594 [질문] [애니알못]아스카 소류? 시카나미?? 시리즈 여러개 나오면서 바뀐건가요? [6] 1등급 저지방 우유2615 24/08/22 2615
177593 [질문] 미국 변호사 자격증을 딴다고 하면 대부분 뉴욕주 변호사인지요...? [13] nexon3623 24/08/22 3623
177592 [질문] pgr분들은 구독형 서비스 몇 개 이용하고 계신가요? [30] 아엠포유2554 24/08/22 2554
177591 [질문] 스텔라 블레이드 vs 검은신화:오공 [6] deadbody3431 24/08/22 3431
177590 [질문] 사무실 이사가는데 이사 및 렌탈 비용 팁 있나요? [5] Miwon2328 24/08/22 2328
177589 [질문] 유튜브 구독자 추이가 수상한데 돈으로 산 걸까요? [8] 앗흥3413 24/08/22 3413
177588 [질문] 티빙 구독중에 네이버 플러스로 이어서 볼 수 있나요?? 콩순이1995 24/08/22 1995
177587 [질문] 연도를 걸쳐 근무했을 때 최저임금 계산 [2] Equalright2423 24/08/22 2423
177586 [질문] PDF파일의 일부 페이지만 인쇄할 때 꼼수가 있을까요 [12] 츠라빈스카야2258 24/08/22 2258
177585 [질문] 근 20년만의 TV 구매 너무 어렵네요. [31] Dr.박부장2821 24/08/22 2821
177584 [질문] 회사 책상 삼면 가림막 최대한 저렴한 방식이 뭘까요 [3] 앗흥1906 24/08/22 1906
177583 [질문] 세계대학랭킹 영국대학 거품인가요? [15] 떡국떡2454 24/08/22 2454
177581 [질문] 부모님 주방에 냉풍기를 놓아 드리려고 합니다. [10] 시지프스1903 24/08/22 1903
177580 [질문] 인터넷으로 명품 구입 믿을만 한지 궁금합니다 [11] 앙몬드2341 24/08/22 2341
177579 [질문]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목사님 / 천주교 관면혼배 [22] 학교를 계속 짓자2912 24/08/21 2912
177578 [질문] 혹시 나이 있으신 부모님이 베트남에서 드실만한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17] sionatlasia2633 24/08/21 2633
177577 [질문] 이 벌레 정체가 뭘까요. [14] Judith Hopps3187 24/08/21 3187
177576 [질문] 저렴하고 단단한 매트리스 추천부탁드립니다. [8] ZAKU2349 24/08/21 2349
177575 [질문] 한자 질의 드립니다 [2] 카멘친트1820 24/08/21 1820
177574 [질문] 윈도우 비번 만료가 자꾸 뜹니다. [1] ggg2341397 24/08/21 1397
177573 [질문] 신혼부부 부모님 추석 선물 질문드립니다. [10] 가니야2010 24/08/21 201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