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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8/16 23:02:33
Name 고우 고우
Subject [질문] 제주도 수영하기 좋은 바닷가 추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8월 말에
제주도 2박 3일 정도 여행하려고 합니다.
중문 해수욕장은 가 보았는데,
그 밖에
성인이 수영하기 적합한 바닷가나 해수욕장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이호테우 해수욕장은 어떠한지요.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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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친나트
24/08/17 10:24
수정 아이콘
어딜 가도 크게 다를 건 없어서 동선상 적당한 곳으로 가시면 되겠습니다만 굳이 저보고 꼽으라고 한다면 삼양해수욕장, 코난해변(해수욕장 아니라서 시설 없음 주의) 정도 추천드리겠습니다.
고우 고우
24/08/17 16: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좋은 추천 감사합니다.
코난 해변 포함하는 동선을 짜 보아야 겠네요.
행복한 주말 보내십시오. ^^
마술사
24/08/17 12: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중문은 제주도에서 파도가 가장 쎈곳이라 서핑하긴 좋지만 수영하기엔 조금 위험한 편입니다.
제주도에서 가장 잔잔하고 얕아서 수영하기 안전한곳은 함덕해수욕장, 협재해수욕장입니다. 다만 사람도 많아서 피크때는 피하는게 좋습니다.
이호해수욕장은 제주시에서 가장 가까워서 접근성은 좋지만 수영하기에 그렇게 좋지는 않고 오히려 해변가를 걸으러 많이 오는 편입니다.
수영과 별개로 놀기좋은곳은 월정리해수욕장을 추천합니다
고우 고우
24/08/17 16:51
수정 아이콘
추천 감사합니다.
제주도에 모르는 좋은 곳이 많네요.
추천해 주신 월정리 해수욕장이 친친나트 님께서 추천해주신 코난 해변과 가깝네요.
같이 다녀올 수 있겠네요.
좋은 주말 보내십시오. ^^
24/08/17 16:51
수정 아이콘
같은 장소여도 만조/간조 차가 큰 곳도 있고, 해수욕장 정식 운영기간에는 안전요원이 까다롭게 통제하는 곳도 있고 해서 그냥 '수영'이라고만 하시면 뭐라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 바다수영을 좋아하는 분들은 함덕 서우봉해변(사람이 많이 있는 해수욕장의 동쪽편 해변)에서 동아리 모임도 하고 그러시는데 해수욕장 개장기간에는 안전요원이 통제해서 좁은 범위 내에서만 놀아야 합니다. 함덕해수욕장 서쪽(델문도 카페 서쪽) 해변이 만조때는 수영하기 좋을텐데 물이 조금만 빠져도 수심이 너무 얕아져서 만조 타이밍에 가셔야 합니다.
고우 고우
24/08/17 16:53
수정 아이콘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이 아니면,
함덕 서우봉 해변에서 혼자 바다 수영해도 되는지요.
24/08/17 17:55
수정 아이콘
해수욕장 개장기간 지나면 딱히 제지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어촌계가 관리하는 해역은 어촌계 삼춘들이 좀 경계하긴 하는데(해산물 무단 포획 감시차원) 서우봉해변은 굉장히 드물게 해산물 채집도 개방된 구역이라서(물론 소라 등 어패류 금어기는 준수해야 하고 도구사용은 채집은 금지, 1인당 채집 중량 제한) 딱히 꺼리낄 것이 없습니다. 다만 완전 간조 때는 좀 멀리 나가서 해야 하는데 이때가 오히려 위험합니다. 자칫 이안류에 휘말리면 정말 멀리 떠내려갈 수가 있어요. 그래서 좀 멀리 나가실거면 안전부이 지참을 권장드립니다.
고우 고우
24/08/18 12:0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십시오.
24/08/18 02:23
수정 아이콘
수영에도 종류가 많아서요. 보통 요즘 성인(아이 없는)은 깨작깨작+촬영하고 스노클링 오리발 파로 갈리는 느낌입니다. 일반적으로 해수욕장의 경험은 비슷합니다. 스노클링이 주 목적이 되면 선호 위치가 상당히 바뀝니다.
고우 고우
24/08/18 12: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노클링을 목적으로 하면 어디가 좋을지요.
물 속에서 꼭 무언가를 보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그냥 오리발 사용하면서 깨끗한 물 안에서 편안히 수영한다고 하면요.
24/08/18 20: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좋아하는 포인트를 알려드리면
1. 협재-금능해수욕장 중간 바위많은 곳: 만조 때 놀기 괜찮으나 간조 때는 수심이 너무 얕아짐. 그리고 해수욕장 개장기간에는 안전요원들이 못들어가게 합니다.
2. 행원리 코난해변(코난비치): 정식 해수욕장이 아니라서 안전요원 없음. 편의시설 없음. 그래도 입소문 타고 여름에는 사람들이 꽤 옵니다. 화장실은 해변에서 한 200~300m 정도 도로따라 동쪽으로 걸어가면 화장실 건물 하나 있습니다. 샤워 같은건 꼭 하셔야 한다면 어등포 해녀촌이라는 식당에서 돈내고 하실 수 있습니다.
3. 김녕 세기알해변: 초보가 놀기 좋음
4. 신흥리 방파제: 일명 섬오름 해물라면 앞 포인트 - 간조 때는 수심이 너무 얕아요
5. 정주항 앞 해변: 일명 대풍미락 앞 포인트 - 간조 때는 수심이 너무 얕아요.

그런데 여름에는 사실 바다 상황이 랜덤합니다. 날씨가 좋아도 물속 시야는 잘 안나오는 경우가 있고, 너울이 심한 경우도 있고, 다 좋은데 해파리 크리나 별의별 부유물 크리가 터질때도 있고,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대처를 하셔야 합니다. 바다타임 사이트에서 물때표도 보셔야 하고요. 8월 마지막 주라면 아침, 밤이 만조고 오후는 간조라서 만조 때 노시려면 아침에 가셔야 할 겁니다.
고우 고우
24/08/19 09:29
수정 아이콘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
늘 좋은 일들이 가득하고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24/08/19 09:38
수정 아이콘
참고로, 코난해변에 있는 [어등포 해녀촌]이란 식당 이름이 [사랑물 행원역]으로 바뀌었습니다. 여기랑 그 옆에 [여가루] 라는 식당에서도 샤워 가능할거에요.
고우 고우
24/08/19 17:0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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