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8/08 18:49:19
Name ELESIS
Subject [질문] 현대차 수리 후 문제 (수정됨)
안녕하세요. 소유한 현대차 차량이 최근 수리할 일이 생겨 공식 서비스센터인 블루핸즈 지점에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수리 이후 문제가 생겼는데요, 순서대로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1. (1차 방문) 우측 뒷좌석 도어를 교체하는 수리를 진행함. 해당 객실 바닥에 후크로 고정되어 있던 매트가 사라짐.
2. (보름 후 2차 방문) 전조등 고장으로 할로겐 전구를 교환하는 작업을 맡겼으나 작업자가 방향지시등 케이블을 미체결하여 오작동함. 수리받고 귀가하는 길에서 문제를 인지함.
3. 지점에 연락을 취하니 마감시간이므로 다음날 재방문하여 조치를 받기로 함. 또다른 문제가 있는지 살펴본 결과 1번의 문제를 인지함. 혼자 탑승하는 차라 뒷좌석을 사용할 일이 거의 없어 이때야 인지하게 됨.
4. 다음날 재방문하여 방향지시등 후속조치를 취함. 고객불편에 대한 코멘트나 보상 일절 없음.
5. 매트 사라짐에 대해서도 얘기했으나 작업상 그걸 손댈 리가 없고 이미 보름 가량 지났는데 어쩌라는 것이며, 그새 작업자가 퇴사했으니 확인해줄 수도 없다는 태도로 일관함.
6. 매트 사라짐을 도난으로 여겨 질책한 것도 아닌데(최소한 작업장 확인이라도 했으면 함), 마치 그렇게 따졌다는 듯이 얼마나 하는 거라고 가져갔겠느냐라는 응대를 받음.
7. 결과적으로 수리과실과 분실부품에 대해 어떠한 보상도 받지 못함.


하도 황당해서 현대차 본사 고객센터를 통해 컴플레인을 접수함으로써 수리를 맡겼던 해당 지점의 좀 더 높으신 부서담당자와 전화통화를 할 수 있었으나, 어떻게 해줄 수 없다는 답변만 되돌려 받았습니다. 그냥 제가 감수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너무나 답답한 상황인데 이게 맞는건지 혼란스럽네요. 회원님들의 의견이나 조언을 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타츠야
24/08/08 19:26
수정 아이콘
1.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고객 물건이 없어진 것에 대한 이야기인데 저렇게 대응하는 것이 이상하네요. 최소한 본인들 사업장 CCTV라도 확인하고 이야기해줘야죠. 내가 속상한 부분이 그런 부분이다라고 잘 이야기해보세요. 저도 고객사/파트너사 가릴 것 없이 잘 어르고 달래면 잘 해주더라구요.
2. 그리고 혹시 차에 실내 찍는 In cabin camera 없나요? 있으면 그걸 근거로 매트 사라진 것 하소연처럼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3. 수리과실은 고의가 아니고 그로 인해 사고가 난 것도 아니어서 딱히 보상은 어려울겁니다. 속상하시긴 하겠지만 외국에서도 자주 있는 일이고.
24/08/09 10:48
수정 아이콘
댓글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빠드린 게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 시늉만 했더라면 덜 화가 났을텐데 접수받은 그 자리에서 초지일관 그럴리가 없다 하니 납득할 수 없었네요. 캐빈 카메라는 그런 게 있는지도 몰랐고.. 다음부터는 Before/After 사진이라도 찍어놔야겠습니다. 사실 고칠 외장 부분은 찍어두긴 했는데 안쪽은 생각도 못했네요. 아무래도 그만 열내고 그러려니 하고 추스려야겠습니다.
타츠야
24/08/09 16:55
수정 아이콘
독일에서도 이런 경우가 있더라구요. 저도 그래서 늘 차 맡길 때 before / after 찍어놔요. 제가 독일 거주하면서 리스한 적이 있는데 차 반납할 때 없던 루프탑 달라고 하더라구요. 증거 사진 없었으면 당할 뻔.
24/08/14 23:26
수정 아이콘
루프탑이라니 아찔하네요.. 아예 영상을 찍어놔야겠읍니다
김꼬마곰돌고양
24/08/09 09:09
수정 아이콘
이거는 증거가 없어서 힘들겠네요
24/08/09 10:49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그런 것 같습니다.
무지개그네
24/08/09 09:28
수정 아이콘
매트 사라졌을때 바로 컴플레인 거셨으면 몰랐는데 너무 늦었죠
24/08/09 10:49
수정 아이콘
예 늦었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7756 [질문] 공무원, 공기업의 안정성은 어느정도의 가치인가요? [17] 빵떡유나2582 24/09/03 2582
177755 [질문] 두 분에게 선물을 각각 드려야 합니다. [6] 일문945 24/09/03 945
177754 [질문] 저렴하고 간편하게 CDP를 구할 방법이 있을까요? [2] 1141 24/09/03 1141
177753 [질문] 임대인이 2명인 집 계약관련 [1] 아라온963 24/09/03 963
177752 [질문] 1금융권 은행 안정성 순위는 어떻게 판별하면 될까요? [19] 1901 24/09/03 1901
177751 [질문] 미국 개별주 투자하시는 분들 어떻게 종목 발굴하시는지 궁금합니다. [10] 사람되고싶다1510 24/09/03 1510
177750 [질문] 혹시 게이밍 이어폰?을 쓰시는 분 계실까요? [11] 주인없는사냥개1769 24/09/03 1769
177749 [질문] 에어프라이어좀 추천해주실만한거 있을까요..? [16] Restar1700 24/09/03 1700
177748 [질문] 부모님 쓰실 휴대폰 구매 관련 질문 [9] 땅과자유1509 24/09/03 1509
177747 [질문] 음식점 자영업 하시는 분들께 궁금한 게 있습니다 수수료 관련 [8] 아롬1813 24/09/03 1813
177746 [질문] 아침식사 추천 부탁드립니다. [24] 라리2042 24/09/03 2042
177745 [질문] 갤럭시 A35 국내정발 기기로 듀얼유심 가능할까요? [9] 요하네즈1118 24/09/03 1118
177744 [질문] 씽크대 질문입니다. [2] 빅팬861 24/09/03 861
177743 [질문] 못하는 티어 vs 자신있는 비티어 어느 쪽 고르시나요? [12] 티아라멘츠1744 24/09/03 1744
177742 [질문] 컴퓨터 견적 및 질문 있습니다. [3] 루이츠1209 24/09/03 1209
177741 [질문] 일본애니 음악 찾아주실 분(난이도 상) [7] 무딜링호흡머신1778 24/09/02 1778
177739 [질문] 음식을 소재로한 코미디 추리영화를 찾습니다. [3] 피자니코2141 24/09/02 2141
177738 [질문] 갤럭시워치 노인 건강 모니터링 용도로 성능이 의미 있을지요 [3] 요키와 파피용1718 24/09/02 1718
177737 [질문] 현재 PC 상에서 구 버전 넷플릭스 앱으로 재생 시 안 나오는 게 맞나요? [1] Love.of.Tears.1809 24/09/02 1809
177736 [질문] 컴퓨터 구매 질문드립니다 (포토샵 작업용) [9] 천우희1403 24/09/02 1403
177735 [질문] 혹시 개인파산으로 변호사 선임시 주의사항이 있을까요? [2] 다람쥐쳇바퀴1801 24/09/02 1801
177734 [질문] 전구 관련 질문입니다 제르1029 24/09/02 1029
177733 [질문] 보쉬 충전기 질문입니다. [1] SkyClouD1004 24/09/02 100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