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6/18 11:25:17
Name 짐바르도
File #1 화면_캡처_2024_06_18_112121.jpg (48.9 KB), Download : 392
Subject [질문] 사람 심리 질문입니다.



짤 같은 쓰레기통이 있습니다.

좌우 어느쪽이든 밀어서 흔들릴 때 쓰레기를 넣는 그런 종류인데요.

세면대 옆에 있어서 보통은 화장실 티슈를 버리는 용도입니다.

그런데 사무실 동료 중 한분이 다 쓴 티슈를 쓰레기통에 밀어넣는 게 아니라

저 미는 부분의 가운데에 올려놓고 가세요. 항상.

쓰레기통을 밀어 넣는 게 뭔가 더러울 거라고 생각해서일까요?

업무적, 그 외적으로 딱히 개인적인 분은 아닙니다.

쓰레기 올려두는 것도 큰 일은 아니에요. 다음 사람이 같이 밀면 되니까.

다만 극도의 내향적인 분이라 묻기가 좀 그럴 뿐.

탓하는 게 아니라 그분 심리가 궁금해요.

어렸을 때 저 비슷한 거에 손을 넣을 때 무언가 나와 손을 깨물면 어쩌지? 같은 상상을 하곤 했는데 그분도 같은 이유일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6/18 11:28
수정 아이콘
모르죠.
제 기준에서 찾아보자면 아마 쓰레기통을 만지기 싫었던걸로 보이네요.
합격기원
24/06/18 11:30
수정 아이콘
뚜껑 만지기 싫어서 그럴꺼에요
24/06/18 11:34
수정 아이콘
만지기 싫어서
이기적인거죠
아케르나르
24/06/18 11:35
수정 아이콘
더러울 거 같아서 손닿기 싫은 거죠.
항정살
24/06/18 11:36
수정 아이콘
그냥 귀찮은거죠. 쓰레기통
소이밀크러버
24/06/18 11:45
수정 아이콘
더럽다고 생각하거나 귀찮거나

어쨌든 진짜 별로네요.
24/06/18 11:47
수정 아이콘
일종의 강박증일듯...
로드바이크
24/06/18 12:00
수정 아이콘
닿기 싫으면 휴지로 밀면서 버리면 되는데...
덴드로븀
24/06/18 12:02
수정 아이콘
1. 쓰레기통에 닿기 싫다
2. 손을 넣었다가 뚜껑에 손이 끼인적(...)이 있어서 싫다.
3. 뚜껑 열리면서 냄새 날까봐 싫다. 등등?
24/06/18 12:53
수정 아이콘
이유가 뭐든 다른 사람보고 대신 넣으라는 소리니 이기적인 행동이죠
24/06/18 13:46
수정 아이콘
비슷하게 궁금한 게, 공용 변기에 휴지 깔아서 앉은 뒤 볼일 보는 사람들 중, 볼일 다 보고 깐 휴지를 안 치우고 가는 경우가 있어서.. 뒷사람이 치울 수밖에 없는데.. 자기가 깔아놓은 휴지는 왜 안 처리하는지 궁금했습니다.. 하다못해 변기에라도 넣고 가지..
24/06/18 13:54
수정 아이콘
뭐 의도적으로 물 안내리는 사람도 있는데요.. 그냥 이해를 하려하면 안됩니다..
안군시대
24/06/18 13:58
수정 아이콘
약간 결벽증이 있는 분이 아니신가 싶어요. 결벽증 있는 분들은 문고리를 손으로 잡는것도 불편해하시죠.
Far Niente
24/06/18 15:01
수정 아이콘
자그마한 이기심인데 진짜 꼴보기가..
수금지화목토천해
24/06/18 16:31
수정 아이콘
?? : 다음 사람이 어차피 쓰레기통 넣으려면 밀어야 하잖아요?
24/06/18 16:38
수정 아이콘
더러운거 만지기 싫어서요. 제주변에도 비슷하 사람이 있어서...
샤크어택
24/06/18 18:24
수정 아이콘
결벽은 문제가 아닌데 저 분은 이기심이 더해진 케이스네요.
24/06/19 07:55
수정 아이콘
비슷한 예로 초등학교 때 운동장 수돗가에서 손 씻은 후에 깨끗해진 손으로 다시 수도꼭지 만지기 싫다고 그냥 틀어놓고 가는 여자애가 있었습니다. 일종의 강박이겠지요...
무냐고
24/06/19 09:02
수정 아이콘
아무리 깔끔떨고싶다쳐도 눈치도 안보이나봐요..

여자화장실에는 변기에 신발채로 올라가서 볼일보는 사람도 꽤 많다고 들었습니다 같은 결일것 같네요
드아아
24/06/19 09:37
수정 아이콘
뚜껑열릴때 냄새날거 같아서 그럴수도 있죠, 뭐..어쨌건 이기심의 발로 같긴 합니다만..
파르셀
24/06/19 10:28
수정 아이콘
주위에 저런 사람이 있다면 대놓고 면박은 안줘도 좀 거리를 둘 꺼 같습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이기심이 행동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거고
그런 이기심이 쓰레기통에서만 드러나지 않을 껍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6727 [질문] 명동,동대문 근처 질문 [7] 한지민짱4126 24/06/18 4126
176726 [질문] 안구건조 극복하신 분 있나요? [24] 탄야4862 24/06/18 4862
176725 [질문] 신세계 롯데 본점 샤넬 본점 매장 방문 문의 [17] 오징어개임4966 24/06/18 4966
176724 [질문] 일본에서 한국의 스타크래프트1과 같은 포지션인 스포츠 종목은 뭐가있을까요? [14] 보리야밥먹자5725 24/06/18 5725
176723 [질문] 환경(지구온난화, 기후변화) 관련 다큐멘터리, 책 추천 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4] 라온하제4663 24/06/18 4663
176722 [질문] 사람 심리 질문입니다. [21] 짐바르도5482 24/06/18 5482
176721 [질문] 부동산 질문입니다. [10] 교자만두5254 24/06/18 5254
176720 [질문] 몇 가지 질문 드려봅니다. [8] 아케르나르4592 24/06/18 4592
176719 [질문] 차 사면 활동반경 넓어지고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을까요? [52] 사람되고싶다6226 24/06/18 6226
176718 [질문] 다음 내용이랑 비슷한 전개의 소설이 있을까요? [5] 200608284341 24/06/18 4341
176717 [질문] 인바디 , 운동, 식이 고민입니다 [2] 속보4348 24/06/18 4348
176716 [질문] 단식 35시간 중입니다. 단식 전문가 있으실까요? [8] 선플러5131 24/06/18 5131
176715 [질문] 치과 선택 기준 등 여쭙니다. [13] 라니안5150 24/06/17 5150
176714 [질문] 교통사고 관련 질문입니다. [4] 더미짱4704 24/06/17 4704
176713 [질문] 이 곡의 제목이 뭔가요? [5] 마스터충달4961 24/06/17 4961
176712 [질문] 자전거 사고는 자동차 사고와 다른 방식으로 보험처리가 되는건가요? [4] 프라임에듀5975 24/06/17 5975
176711 [질문] (해결됨) 유튜브 라이브가 특정 계정에서 로딩이 안됩니다 [8] 엔타이어5491 24/06/17 5491
176710 [질문] 스피커 연결과 관련하여 질문 드립니다. Sona4769 24/06/17 4769
176709 [질문] 차이파이 DAC 체감이 얼마 정도 될까요? [6] 챨스4831 24/06/17 4831
176708 [질문] 무주택자 현상황에서 집을 사는게 나을까요? [48] CE5007222 24/06/17 7222
176707 [질문] 핸드폰을 사려고합니다 [7] 한지민짱4725 24/06/17 4725
176706 [질문] 대학 교우명부 다들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기다리다4300 24/06/17 4300
176704 [질문] 본인이 노래를 잘한다고 착각하는 증상? [26] LeNTE5187 24/06/17 518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