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6/16 00:36:12
Name 닉언급금지
Subject [질문] 협이 있는 웹소설 추천 부탁드립니다.
요즘의 무협에서 협을 찾기 힘드니
다른 장르라도 협이 좀 나오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천애협로 정도로 고구마도 재밌게 봤습니다.
아니, 천애협로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광마회귀 정도만 되어도 훌륭합니다.
천잠비룡포도 훌륭하게 작품 내에서 집단과 개인의 협을 다루지요.
무림서부처럼 협이라고 티내지 않는 협도 매우 좋아합니다.
21세기반로환동전은 대놓고 협객이라... 좋아합니다.
전지적 독자 시점(1부?)는 애매하네요. 협이기는 한데... 중점이 개인에 집중된지라... 2부는 안봐서 모르겠...
선무 좋아합니다.
다 잘하는 히어로, 황규영 씨는 틀에 박힌 글만 쓰기 때문에 그 맛이 그리울 땐 좋아합니다.
왕도사전 흥미로웠습니다.
사상최강 전형적인 황규영 유니버스,, 다시 말하지만 이 맛이 그리울 땐 참 좋습니다.
야만전사로 살아가는 법 협을 표방하지 않는다고 공언했기에 오히려 재미있었습니다.
게임 속 전사가 되었다. 캔커피 작가 팬이라 걍 무지성으로 봤습니다. 야만전사로 살아가는 법과 같은 편이죠. 협을 표방하지 않기에 외려 보기 편한 피카레스크 물
무모협지 - 유일한 만화네요. 연중이 유감이지만 이 작품의 중점은 무모지 협이 아니니까...
멸망 중인 세상 마지막 신이 되었다. - 창세씨의 스케일 큰 협, 좋아합니다.
검은머리미군대원수 - 1차 세계 대전 쯤 하차했습니다. 제 취향은 아닌 글이었네요.
무림 속 바텐더로 살아남기 - 무협인데 바텐더... 이거 어케 참나요.
미들어스 2049 - 캔커피님 글이라 일단 닥치고 일고나서 감상... 쫌 지나치게 무림서부의 재활용이라... 크크크 그래도 좋아합니다.
철수를 구하시오 - 상황은 흥미로워보였지만 글을 계속 읽어야할 이유를 못찾아서 하차
게임 속 바바리안으로 살아남기 - 초반엔 참 적절히 웃기고 적절히 반전이 있고 좋았는데... 한 600회쯤부터 도대체 뭘 얘기하고 싶은지 알 수 없어서 하차했습니다. 완결나도 안볼 것 같네요.
시한부 천재가 살아남는 법 - '무'에 대한 묘사는 정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게 다에요. 그냥 '무' 셔틀인 주인공의 이야기... 그래서 하차
게임 마인드의 중세 현대인 - 무협 장르가 아니라 읽다가 중지... 무협이 읽고 싶어요. 최근에 읽은 새로운 글들 중에서는 그래도 이게 아직까지는 최고.
배드 본 블러드 - 백수귀족 님 글의 괴랄하기까지한 유머를 좋아하는데... 뭐랄까... 지나치게 기름빠져버린 삼겹살 먹는 느낌... 그래서 하차
무적혈도제 - 천위의 양면성에 아직 끌려다니는 중입니다.
환생한 암살자는 검술 천재 - 게임 속 바바리안으로 살아남기와 비교했을 때 그래도 사건과 사건들을 배치하는 스킬은 이게 좀더 나아서 걍 관성으로 읽고 있습니다.
무당마검 - 이때까지는 그냥 흔한 무협 중 하나였죠.
숭인문 - 초반 설정도 좋았고 캐릭터들도 매력적이었는데... 뭐랄까... 이야기에 잡아먹혀버린 느낌... 그래도 나오면 더 보겠지만....
달빛은 흐르고 검은 웃는다 - 참 매력적인 캐릭터들이었는데... 표절
검왕춘추 - 주인공보다 주인공 사부가 더 보고싶어지는 소설. 그래도 한결같은 주인공의 심성 덕에 재밌게 봤습니다. 자모검보다는 더 나았어요.
고검환정록 - 검왕춘추 주인공의 사부 이야기. 다정검 묵세휘... 13번째 제자를 빼면 가장 완성형(?) 무협에 가까운 작품이라고 봅니다. 무면 무, 협이면 협, 이야기면 이야기... 틀에 박힌 묘사만 아니라면 정말....
낭왕무오 - 걍 시원시원한 이야기 보고 싶다면 보면 좋습니다. 협은 기미가 약해서...
고월하 적심인들... 견마지로님 작품은 죄다 제 취향이 아닌 걸로... 어지간히 고무협을 읽었지만... 굳이? 캐릭터들에 흥미가 생겨야하는데... 뭐라고 잔뜩 나와서 후까시 잡는 거 까지는 알겠는데 내가 왜 굳이 이걸 보지?싶은 생각이 계속 들어서... 흑야에 휘헐런가 등등... 전부 다 그런 느낌이라... 취향이신 분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글이겠지만 저는 아닌 걸로...
라만차의 전사 - 이건 걍 약한 피카레스크 물로 보는 게...
패월진천 - 아무 특성 없는....
비가행 연심표 - 별도님 글, 위트 있는 것들은 좋아합니다. 후기가 본편만큼이나 재밌...
둠 브레이커 - 백수귀족님 글 처음 읽은 게 이건데... 음... 지금 보라고 하면 못볼 것 같습니다.
연혼벽 - 설정과 캐릭만 재미있는 뭐 그저 그런 무협 2
무제본기 - 다른 작품을 더 찾지 못해 유감스러운 글... 시하님이셨던가요?
강호 미치다 - 리미트리스를 무협물로 바꾼... 캐릭터 빨로 끝까지 밀어붙이는 힘이 대단했던 작품
자모검 - 음... 아까운 작품, 매력적인 설정, 매력적인 캐릭들인데... 고검환정록의 상황을 그대로 재현할 뿐인....

이 정도면 제 취향을 드러낸 것일까요?

암튼 '협'이 있는 무협을 좀 추천해주세요. 시리즈, 카카페, 북큐브, 리디, 크레마 사용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6/16 01:11
수정 아이콘
당문전 추천해봅니다. 협까진 아니지만 명분과 실리가 잘 비벼진 맛있는 정찬 느낌입니다.
닉언급금지
24/06/16 23:25
수정 아이콘
당문전도 읽다가 하차했습니다. 초반에 어쩌다 당가가 철기를 품을 수 있는가 하는 부분이 흥미롭기는 했는데...
그래서 뭐?싶은 부분을 넘기기가...
고등어자반
24/06/16 01:27
수정 아이콘
요즈음은 협의를 다루는 글이 별로 없더라고요.

구작 위주의 추천이라 이미 다 읽어보셨을 것 같지만,
1) 좌백의 '혈기린외전' 중 1부는 유협의 입장에서 '협'의 문제를 깊이 파고들어간 수작이라서,
2) 독고홍의 '만강홍'은 개인윤리와 집단윤리 사이에서의 충돌을 통해 '협'의 문제를 짚고 있어서,
3) 홍정훈의 '창세종결자 발틴사가'는 보편적인 '협의'를 추구하는 영웅상을 보여주고 있어서 추천합니다.
과수원
24/06/16 12:54
수정 아이콘
발틴 사가는 장르와 소재 자체에서 오는 이질감을 견디실 수 있으면 추천합니다.
'협'을 넘어 호구가 아닌가 싶을 정도의 우직한 주인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닉언급금지
24/06/16 23:26
수정 아이콘
작가가 기피작가인지라... 추천은 감사합니다.
닉언급금지
24/06/16 23:26
수정 아이콘
혈기린외전 정말 좋아합니다. 좌노사 글 중 최애.... 예예가 제 최애 무협여캐입니다.
만강홍은 안읽어봤네요. 찾는데로 빨리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홍정훈... 문체를 못견딥니다. 데뷔 이후 변함이 없습니다.
이웃집개발자
24/06/16 02:57
수정 아이콘
어.. 환생표사 어떨까요
피를마시는새
24/06/16 14:24
수정 아이콘
+1
닉언급금지
24/06/16 23:27
수정 아이콘
한 번 찾아서 읽어보겠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24/06/16 03:26
수정 아이콘
시천살에 협이 없다니...? 퓨전펑크의 전생자, 회귀수선전 추천드립니다.
닉언급금지
24/06/16 23:28
수정 아이콘
추천감사합니다. 기회되는데로 꼭 읽어보겠습니다.
24/06/16 08:32
수정 아이콘
노벨피아의 이 무림의 미친년은 나야도 협이겠죠? 개념이 약해서 확신하질 못하겠네요.
닉언급금지
24/06/16 23:29
수정 아이콘
제목이 쎄네요. 크
추천감사합니다. 노벨피아는 사용해본 적 없는데 사용하게 되면 잊지 않고 꼭 찾아보겠습니다.
Mephisto
24/06/16 09:50
수정 아이콘
우주천마3077 : 풀어놓은거 수습 못하고 마무리한 감이 있긴하지만 그럼에도 추천드립니다.
죽은협객의사회 : 완결작은 아니고 한동안 연중에 가까운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추천드립니다.
닉언급금지
24/06/16 23:30
수정 아이콘
우주천마3077 제목 포스가 덜덜덜스럽군요. 크
죽은협객의사회... 오 캡틴 마이 캡틴해야하나요?
둘 다 처음 들어본 것들이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롯데리아
24/06/16 10:20
수정 아이콘
죽은 협객의 사회.
하우두유두
24/06/16 12:06
수정 아이콘
임준욱 시리즈 한번 다 보셔요.
석공 청룡장 청룡맹도 좋았구요
쟁선계 까지요
닉언급금지
24/06/16 23:30
수정 아이콘
쟁선계 죽쒔....
과수원
24/06/16 12:53
수정 아이콘
'협' 하면 개인적으로 가장 생각나는 건 광마회귀네요.
닉언급금지
24/06/16 23:31
수정 아이콘
광마회귀... 혈마 나와서
'애들아 일월광천은 아무 것도 아니다'라는 장면 정말 좋아합니다.
24/06/16 13:06
수정 아이콘
취향인 글들 볼 때 망겜의 성기사 보시면 괜찮게 보실 거 같아요
닉언급금지
24/06/16 23:32
수정 아이콘
이미 다 읽었... 뭐랄까 매드맥스 Witness Me! 같아서 그 함성지르는 장면 나올 때마다 씨익 웃으며 즐겁게 봤습니다.
No9.Engine
24/06/16 13:49
수정 아이콘
최근 소설로는 백연 격랑을 누르는 검/ 견마지로 이리초파랑, 천하당당인


인데..적어놓고 보니 두작가 다 안좋은 점수를 주셨군요..
닉언급금지
24/06/16 23:34
수정 아이콘
백연 글은 데뷔 초부터 쭉 본 적이 있는데...
황규영 작가는 그 변함없음이 재미있습니다만...
백연은... 변함없는데 변한 척 하는 게 너무 뻔해서 안좋아합니다.
견마지로 작가님은 문체는 참겠는데... 이야기를 흥미롭게 만드는 법을 모르시는 거 같아요.
24/06/16 15:06
수정 아이콘
시천살은 초반은 주인공 무에 관한 이야기고 중후반에는 협에 대한 이야기가 더해지긴 합니다. 장경 작가 작품 추천합니다.
닉언급금지
24/06/16 23:34
수정 아이콘
장경 작가는 이름이 생소하지 않으니 제가 읽었을 법도 한데요.
한 번 찾아보겠습니다.
피터파커
24/06/16 15:2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요즘 재밌게 보는 작품인 오늘만 사는 기사 추천해봅니다
후루룩
24/06/16 20:24
수정 아이콘
잼있습니다
닉언급금지
24/06/16 23:33
수정 아이콘
무협인가요? 찾아보겠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마리아 호아키나
24/06/16 23:44
수정 아이콘
무협 아니고 환타지인데 주인공의 최종 목표가 협에 가깝긴 합니다.
일반 환타지랑 설정이 조금 다른데 저도 재밌게 보고 있는 작품입니다.
24/06/17 13:03
수정 아이콘
보셨을것 같지만
화산질풍검/무당마검
마갈량
24/06/17 15:12
수정 아이콘
질풍검이 빠진게 의외네요
가장 대중적인 협사 캐릭터를 그렸거든요.
망향무사도 추천드리고싶습니다
닉언급금지
24/06/20 00:23
수정 아이콘
질풍검은 본편에서는 걍 착한애새...였고 협객다워진 것은 천잠에 와서야... 암튼 다 읽었습니다. 한백무림서 중 제일 안좋아합... 에구 윗글에 댓단다는 게...
망향무사도 찾아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갈량
24/06/20 09:03
수정 아이콘
작중 캐릭터 나이가 애새끼가 맞...
장강이나 군산에 뛰어든건 협의 원툴이였으니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6691 [질문] 허각과 비슷한 한국 발라드 가수 누가 있을까요? [15] 모나크모나크5916 24/06/16 5916
176690 [질문] 협이 있는 웹소설 추천 부탁드립니다. [34] 닉언급금지6144 24/06/16 6144
176689 [질문] 대게, 랍스터 류 좋아하시는/싫어하시는 분들께 질문 [32] 마포구 보안관5933 24/06/15 5933
176688 [질문] 주말 마실용 쏘카 vs 스쿠터 [10] 사람되고싶다5471 24/06/15 5471
176687 [질문] 발통증-> 다리하부 통증 부음 상담 [10] 한지민짱4891 24/06/15 4891
176686 [질문] 초보 운전자 접촉사고 났습니다. 정비 관련 질문 [12] 제노스브리드5148 24/06/15 5148
176685 [질문] 인터넷 티비 설치 전에 샤시 타공 여부 알 수 있나요? [4] 비볼5145 24/06/15 5145
176684 [질문] 어느 어플, 웹사이트에 가입했는지 알 수 있는 사이트가 있나요? [6] 시라노 번스타인5376 24/06/15 5376
176683 [질문] 코레일 예약대기랑 매진 차이가 뭔가요? [6] 닉넴길이제한8자6537 24/06/15 6537
176682 [질문] 직구 충전지 류 결국 전면차단된건가요?? [8] 여자친구5758 24/06/15 5758
176680 [질문] 초년생에게 선물 (예산o) [5] 스디5468 24/06/15 5468
176679 [질문] 특정 BPM의 곡을 찾는 방법이 검색할 수 있을까요? [1] 트와이스4887 24/06/14 4887
176678 [질문] 대전야구장 근처 맛집/놀거리 있을까요? [7] 꿀행성5316 24/06/14 5316
176677 [질문] 현재 스크리브너 윈도우 버전을 쓰시는 분 계실까요? [1] 짐바르도5001 24/06/14 5001
176676 [질문] 수원에 괜찮은 이탈리안식당이 있을까요? [7] 쉬군5210 24/06/14 5210
176675 [질문] 주변에 이상한 종교인만 꼬이는 느낌인데 검증법있을까요ㅠ [2] 핸드레이크4961 24/06/14 4961
176674 [질문] 크롬만 인터넷 접속이 엄청 불안정합니다. [2] EnzZ4185 24/06/14 4185
176672 [질문] 30대중후반 향수 추천해주세요 [4] Mindow4721 24/06/14 4721
176671 [질문] 차 긁었습니다 ㅜㅜ 수리비 어느정도 될까요? [10] 삭제됨5069 24/06/14 5069
176670 [질문] 서울중구 고기집 추천부탁드립니다 [4] SlamMarine4259 24/06/14 4259
176669 [질문] 인생 어디에서 즐거움을 찾으시나요? [61] 사람되고싶다6704 24/06/14 6704
176668 [질문] 서울 참치회 맛집 추천부탁드려요. [12] Labilio4869 24/06/14 4869
176667 [질문] 회사에서 장기 출장을 다녀오라는데.. [3] 비행기타고싶다5550 24/06/14 555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