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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6/07 23:37:18
Name 유랑
Subject [질문] 채용 인터뷰 후 일주일..더 나아진 조건을 어필해 볼 의미가 있을까요

해외 리로케이션 근무 후 국내 본진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기존 부서에는 현재 공석이 없어 알아서 자리를 찾아가야 해서 스트레스였는데
다행이 시기에 맞게 올라온 포지션이 하나 있어 잘 모르는 영역이지만 일단 지원을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인터뷰를 해 보니 사업 확장으로 인해 사람을 더 뽑는 자리였고,
제가 하던 커리어와는 다르지만 외국인 거래 업무라 해외 근무 경험이 꽤 유리하더군요.
다만 그 부서에서는 새로운 고객들이 7월에 온보딩할 예정이라 당장 7월부터 근무를 원하는데
제가 귀국할 시기는 9월이다보니 그렇게 맞추기는 어렵다고 답변하였는데...

면접 보는 동안 알게된 포지션의 상황에 꽤 흥미가 생겼고
인터뷰를 마친 이후로 회사가 전체적으로 헤드카운트가 잠겨있어서 흔치않은 채용 기회였다는 걸 알게 되다보니
그 부서가 더더욱 가고 싶어져서... 혹시 기한이 맞지 않아 기회를 놓치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저와 같은 내부 공모 외에도 외부 채용도 열어둔 것으로 보여
제가 가장 마음에 드는 후보가 아닐 수도 있지만...
급하게 귀국을 해서라도 조건을 맞출테니 해당 부서에서 근무하고 싶다고 어필하고 싶은 마음이 계속 들어요.
물론 긴급 귀국도 이곳 라인매니저 허가도 받고 비자도 캔슬 하는 등 절차가 복잡해지고 저도 렌트 조기 종료로 인한 금전적 손실이 있어
쉬운 결정이 아닌데도 자꾸 신경이 쓰이네요.

주변에 조언을 구하니,
면접을 월요일에 봤는데 금요일까지 연락이 없었으면 다른 후보자가 선발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적극적으로 어필을 하는 것도 밑져야 본전이다.. 등 의견이 다르네요.

타이밍이 안 맞으면 인연이 아닌거라고 여겨야 할까요?
아니면 기회라고 생각하면 무리해서라도 놓치지 말아야 할까요?
사실 근무 시작 시기가 문제가 아니라 제가 다른 측면에서도 부족한 입장인데 희망회로만 돌리고 있나 싶기도 합니다...크크
직장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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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ormal One
24/06/07 23:57
수정 아이콘
이야기해서 유랑님이 손해보실 부분이 없지 않나요? 저같으면 이야기해볼거 같습니다.
어쩌다보니 상황이 바뀌어서 너네가 원하는 시기에 일할 수 있게 되었다 나 너네 회사 일 재밌어보이는데 같이 일해볼래?
아니면 더 솔직하게
너네 회사랑 일 알아보니까 재밌어보이더라 내 일정 조정해서 맞춰볼테니 같이 일해볼래?
회사 입장에서도 단순히 조건만 맞는 사람을 뽑기보다는 회사와 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을 뽑고 싶을거니까요.
24/06/08 00:05
수정 아이콘
급하게 귀국하는 것에 대한 손실을 아직 완전히 포기할 만큼 간절하지 않은가..싶기도 하고,
인터뷰 후 일주일정도 지났으면, 굳이 시기 문제 때문이 아니더라도 다른 후보자가 내정되었는데 뒷북 치는 게 아닐까 하는
자존심 때문인것 같기도 하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PARANDAL
24/06/08 10:17
수정 아이콘
저라면 반드시 일하고 싶다고 어필할거 같습니다. 귀국날짜를 굳이 협상 테이블로 꺼내지 말고 어필만하는거죠. 만약 귀국날짜가 아쉬운거였으면 일찍들어오면 가능하다고 그쪽에서 먼저 얘기하지 않을까 싶네요.
24/06/08 10:35
수정 아이콘
오..우문현답이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어필이 너무 늦은건 아니길 바라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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