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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5/31 18:36:27
Name 칭찬합시다.
Subject [질문] 직장인이나 자영업분들 맨탈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사회생활하다보면 진상도 만나고, 악덕상사도 만나는 경험을 합니다.

제가 맨탈이 약한 건지 제 잘못으로 인한 질책이나 비난은 감당하는데 진짜 말도 안되는 어거지나 불합리한 지적을 받으면 억울해서 잠도 안오네요

다른 분들은 어처구니 없거나 화나는 경험들을 어떻게 대처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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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관
24/05/31 18:55
수정 아이콘
감정이 무뎌진다는 표현이 맞겠죠. 다들 싫지만 겪다보니 나름대로 이전보다는 익숙해지는 거 아닐까요
타츠야
24/05/31 18:59
수정 아이콘
저도 젊었을 때는 분해서 복수 생각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게 더 억울하더라구요.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은 기억도 못 하고 지금 이 시간에도 잘 놀거나 쉬고 있을 텐데 나만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구나라고 생각이 들어서.
그래서 되도록 빨리 잊어버리고 소중한 사람들과 좋은 시간 보내는 거에 집중합니다.
이민들레
24/05/31 19:34
수정 아이콘
다른 좋은일로 해소합니다
24/05/31 19:42
수정 아이콘
못해서 요즘 스트레스 엄청 받습니다.
그나마 점심시간 짧은 외출에 볼 수 있는 햇빛, 자연 소리, 맘 맞는 동료들과의 사담 정도로 조금 해소하고, 집에 가서 LCK 보거나 뭐 이것저것 취미생활 좀 하고 하면 그래도.. 좀 나아지긴 합디다.
그냥 버티는거죠. 뭐.
수금지화목토천해
24/05/31 19:43
수정 아이콘
이 세상은 엉망진창이고 못나고 나쁜 사람들 천지인게 디폴트고 그 와중에 가면쓰고 살거나 드물게 선한 사람이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선한걸 디폴트로 맞추면 실망하기 마련이죠.
에이치블루
24/05/31 19:44
수정 아이콘
언제든 나가서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그렇게 추가적인 기술을 배워놓으면 맘 한편이 편하긴 하더라고요. 수틀리면 내가 나가면 되지 뭐 그런 흐흐...
돔페리뇽
24/05/31 19:46
수정 아이콘
술....
대신 다음에는 같은일로 상처 안받습니다...
그러다보니 감정이 점점 없어진다는 느낌은 있습니다;;;
This-Plus
24/05/31 19:48
수정 아이콘
직장은 일을 이악물고 독하게 해서 누가 감히 뭐라고 못하게 만들 수 있는데
자영업은 답이 없습니다...
성야무인
24/05/31 19:49
수정 아이콘
맛있는 안주에 술입니다.
냥냥펀치
24/05/31 20:00
수정 아이콘
저도 요즘 멘탈이 너무 안 좋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참 고민입니다.... 질문도 그렇고 댓글도 그렇고 다들 이렇게 힘들구나 동질감 느끼면서 버팁니다.
쿼터파운더치즈
24/05/31 20:19
수정 아이콘
윗분이랑 비슷한 얘긴데 사람이 선하다기보다는 다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한다(당연히 스스로 포함)라고 마음먹고 일에 임하시면 조금 나아요
그런 마음가짐으로 부당하거나 억울한 일 있으면 주변사람들이랑 신나게 씹고 풀고요
다 그런식으로 하루하루 보내지않나 싶네요
24/05/31 20:27
수정 아이콘
저는 들이받습니다. 별 일은 안생기더라구요.
태권도7단이다
24/05/31 22:39
수정 아이콘
종합격투기 배우세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릴 수 있는 내공이 절로 길러집니다
페로몬아돌
24/06/01 08:30
수정 아이콘
술과 운동이요
24/06/01 10:06
수정 아이콘
다른일로 더 스트레스 받으면 됩니다.
예를 들면 회사상사의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으면 레버리지 풀로 땡겨 주식에 돈을 넣어 큰손실을 보면 주식생각만 나지 회사상사일은 생각도 안 날겁니다.
퇴사? 레버리지 이자내야되니 참고 열심히 다니겠지요.
칭찬합시다.
24/06/01 10:27
수정 아이콘
너무 극단적입니다 크크크
칭찬합시다.
24/06/01 10:27
수정 아이콘
다들 비슷하시군요... 답변주신 분들 감사해요!
24/06/01 11:51
수정 아이콘
일과 생활을 분리 시킵니다.
일할 때는 친구나 동료하고 얘기하면서 풀면서 남은거 있으면 다음날 업무 시간에 스트레스 이어서 받고

개인 생활은 잘 늘어지고 운동하고 햇빛받고 요리 가끔하거나 카페가거나 하네요.
콩순이
24/06/02 18:17
수정 아이콘
멘탈 관리가 되는 듯 하다가 또 한순간에 충격 받고 열받고 기분 더럽고.. 살다보니 장담할수 있는게 하나도 없네요 오늘도 별거 아닌 일에 하루종일 기분이 꿀꿀. 사는게 뭐 이렇습니다 내 마음 하나 제대로 관리하기가 이래 힘들어요
그래도 버텨봐야겠죠 같이 힘냅시다
나막신
24/06/02 20:37
수정 아이콘
그나마 운동이 답인거같더라구요
나른한오후
24/06/02 21:35
수정 아이콘
더 불행한 사람들 생각하며 그것보단 낫지..
하고 위안삼습니다
24/06/02 21:47
수정 아이콘
전 술을 마십니다 ....
한 2년전만해도 매일 피처로 2~3개씩 마셨는데.
요즘은 건강을 생각해서 반정도로 줄였네요.
단명할꺼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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