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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5 23:45
비싸고 더운게 단점인데 휴가철에 바닷가 가면 안그런 곳이 어딘가 싶네요
바다 물놀이를 좋아하면 괜찮을 겁니다 제주도 옥빛 바다를 따님이 좋아할것 같습니다 저는 제주의 한여름 땡볕과 습함을 싫어해서 혹서기에는 안가는 편입니다
24/05/16 00:20
저희 딸래미는 만 4세 때 제주도를 4번이나 갔습니다. 바다 물놀이와 생물채집 놀이를 좋아하면 제주도 참 좋죠. 그런데 극성수기에 가는 건 가성비 측면에서 별로 좋진 않습니다. (흔히 말하는 그돈씨...) 그래도 제주는 제주만의 매력이 있고 물놀이 외에도 제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놀거리는 많죠. 저의 경우는 극성수기는 피하고 주로 6월말이나 8월말~9월 사이에 주로 다녀오지만 뭐 휴가 일정이 안되신다면 어쩔 수 없이 극성수기에 가야겠죠. 아무튼 어린 자녀를 [모시고] 여름에 제주도에 갈 때는 특히 이런 사항들을 미리 대비하셔야 합니다.
1. 하루 종일 비가 올 때 어떻게 할 것인가? 여름 제주의 날씨는 날씨요정의 장난에 따라 복불복입니다. 재수 없으면 여행기간 내내 비가 오다가 돌아가는 날에만 얄미운 햇빛을 보기도 합니다. (2020년 6월 말 여행때 경험) 이런 경우에 대비하는 방법으로는 비가 와도 자체 시설로 해결할 수 있는 숙소(실내 수영장이나 키즈시설 보유 등)에 묵거나 또는 숙소를 기준으로 갈만한 어린이용 실내 관광지를 미리 알아놓는 방법이 있습니다. 참고로, 약간 고지대는 비가 오는데 저지대는 해가 쨍쨍한 경우라든지, 서부는 비가 오는데 동부는 안오는 경우 등등 섬지형 특성이 있어서 날씨 상황별 임기응변을 잘 발휘하셔야 합니다. 2. 태풍이 올 때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대비 저의 경우 매년 여름철을 위주로 제주도에 1~4회 놀러 가는데, 2020년 8월에 한 번 태풍이 왔었습니다. 성수기에는 숙소/렌트가 예약취소 페널티가 커서 출발 당일날 새벽까지 잠이 못들고 어떻게 할지 고민했지만 결국 4박 5일의 일정을 2박 3일로 줄여서 다녀왔었습니다. 다행히 항공편이 대한항공이어서 돌아오는 항공편 변경이 쉬웠죠. (고객센터 전화로 해결) 따라서 항공편/숙소/렌트카 등을 예약하실 때 태풍에 따른 취소나 변경에 관한 사항도 고려를 해야 합니다. 또한 여행일이 다 되어 태풍이 올라오는 바람에 아예 출발 자체를 못하게 되는 경우에 대체할 다른 방안도 마련해야합니다. 3. 아이의 돌발상황에 대한 대비 평소에 잔병으로 병원치레를 자주 하는 아이라면 관련 약을 미리 처방받아서 가지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병원 찾아다니고 진료받느라 소중한 여행일정 하루가 날아갈 수도 있습니다. 4. 기본적인 바다 물놀이 팁 바다타임 사이트를 통해 여행일정의 만조-간조 시간을 파악해서 현지 날씨까지 고려한 놀이 일정을 짜셔야 합니다. 보통 물놀이 자체는 물이 좀 들어온 상태일때가 좋고, 채집활동은 물이 빠졌을 때가 좋습니다.
24/05/16 08:05
극성수기 국내 여행은...많은 걸 포기하시면 됩니다. 비행기 가격도 극강이라...대안으로 경남이나 전남 여행을 추천드립니다(숙소는 동일하게 비싸겠지만요. 경남은 남해, 전남은 여수가 대표저긴 관광지겠네요.)
24/05/16 09:36
너무 덥고, 비싸긴 합니다
그래서 어차피 내부시설 위주로 다니게 될텐데 그럼 굳이 제주도일 필요는 없죠 다만 바다수영을 좋아한다면 가볼만하고요.
24/05/16 10:04
제주도가 좋긴한데 그렇다고 성수기에 무리해서 갈만큼 좋냐 하면 그건 또 아니라서..
4세 아이 데리고 바다들어가서 놀기도 좀 위험하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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