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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1 11:26
저도 턴키 업체 통해 인테리어 진행했는데요.
살아보니까 대부분이 업체에서 추천해 준 것들을 따랐을 때 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단, 저희 부부가 확실하게 주관이 있던 부분은 확실히 주장 했고요)대신 업체에서 임의로 변경한 부분은 없었고 사전에 장단점, 추천하는 이유도 고지하면서 진행했었습니다. 이 부분이 엄청 속상하시겠어요….오늘 만나셨을 때 변경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부분이 있으면 연락을 달라고 강하게 항의하시는 게 좋을듯합니다. 꼭 하자 없는 좋은 집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
24/04/11 11:58
저도 턴키로 진행했는데요, 이런 디테일은 무조건 공사전에 얘기된데로 해야 상호 피곤하지 않죠. 이런건 계약서에 명시 안되서 정할때 녹음해놨습니다.
전문가는 아니기에 변경된 상황에 대한 판단은 다른 인테리어 업체에 슬쩍 물어보셔도 될것 같구요. 근거가 말이 안된다? 그럼 작업팀이 그냥 하던스타일로 해놓고 둘러대는걸수도 있습니다. 근거가 허술하시다면 원안대로 해달라고 하시고, 근거가 납득 가시면 앞으로 공유되지 않은 변경점은 수용하지 않겠다고 어필을 하시죠.
24/04/11 12:01
그리고 생각난김에 인테리어팁 드리면 싱크대 높이 꼭꼭꼭 조정하세요,
지인에는 싱크대 높이 체험 하는 공간 있더라구요. 찾아가서 신발 벗으신채로 편하게 느껴지는 높이를 하세요. 높으면 굽 굵은거 신으면 되는데 낮으면 방법이 없습니다.
24/04/11 15:52
사람 공수가 추가로 들어가는 부분이라서, 결국 인건비가 더 타게 될 텐데,
그 말인 즉, 원안대로 해주지 않았다고 해도 뭉개고 안 해 줄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그냥 보통 대~충 살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금전적으로라도 꼭 보상을 받으시길 바라고, 그래서 철거랑 목공은 특히나 자리를 지켜야 하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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