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랑 베인으로 플레티넘 승급을 하고, 해보고 싶었던 챔프들로 세기말을 즐기고 있는 플레이어입니다.
원래 제일 재밌고 좋아하는 원딜 챔프가 케이틀린이라 이 캐릭터에 요즘 집중하고 있는데, 후반에 카이팅이 조금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즈나 베인보다 라인전은 훨씬 좋게 가져가고는 있는데, 상대 조합이 잘 큰 리븐+아칼리라거나 쉔 궁 달고 다가오는 제드 같은 애들은 피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저희 팀원들도 솔랭 특성상 절 지켜줄 생각은 많이 하지 않는데 그러면 죽을 수 밖에 없더라고요.
퀵실로 플래쉬 리븐 스턴 풀고 e 플래쉬로 떨어져서 때리다가 아칼리한테 물려 죽고, 제드 궁 퀵실로 풀고 도망가다가 쉔 플래쉬 도발 걸려 죽는다거나, 나름 최선을 다해보는데 아무래도 이즈 베인이 생각 안날 수가 없습니다. 임프나 웨이샤오 케이틀린은 생존력이 꽤 좋았던 것 같아서 아무래도 제 손이 아쉽네요. 포지셔닝을 좀 멀찍이 잡아서 딜을 덜 넣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돌진 챔프들이 작정하고 물면 딜 다 넣고 난 할 일 다 했다 하면서 죽어야하나요?

아, 참고로 케이틀린은 나중에 여유 갖고 해봐야지 하면서 미루다 플레티넘을 찍은 거라 숙련도는 썩 좋지 않습니다. 덫에 관한 팁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