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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0 10:59
형편과 별개로 섭섭해할 확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만 서로의 형편이 합의된 사항이고 충분히 관계가 끈끈하시다면 상황이 허락하는 선에서 결정해야죠.
23/10/10 11:08
형편대로 하시되 그래도 성의껏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받은만큼 돌려주는게 관례긴한데.. 본문의 경우는 형편 다 알텐데 이해해주실거 같네요.
23/10/10 11:15
형편이나 외삼촌과의 관계가 어떤지 모르니 어렵네요.
저라면 최대한 어머니라면 어떠셨을지 생각해봤을것 같고, 굳이 금액을 정하자면 100만원 했을것 같습니다.
23/10/10 12:14
외삼촌과의 관계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손아래 여동생을 바라보는 오빠의 시각은 너그럽기 때문에, (개인적 경험입니다. 저희 아버지가 고모를 대하는 태도, 외삼촌이 어머니를 대하는 태도) 평소 왕래가 있고, 경제적상황에 대해 이해가 있다면 너무 부담가지 않는 선에서 하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다소 부담이 되는 선까지 해야 하긴 하겠지만, 반드시 100만원(150만원)에 맞출 필요까지는 없지 않겠는가 생각입니다.
23/10/10 12:18
형편이 안좋아도, 다 내는게 맞다고 봅니다. 지나간 일이지만, 부조금이라는게 주고받는 개념이라고 생각해본때 부담된다면 100만원만 받고 자식의 50만원은 거절하는게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받을때는 부담이 안되고, 줄때는 부담이 된다면 형편을 떠나 섭섭할것 같습니다. 친척이 잘사는건 중요한게 아니고, 내가 낼 수 있냐 없냐에 초점을 맞춰야겠죠. 낼수 없을 정도로 힘들다인지(50을 내면 당장 병원비나 공과금등에 문제가 생길정도), 낼 수는 있지만 금액이 커서 부담인건에 따라서도 다를테고요. 저희 아버지의 경우를 보면 임대아파트에 국민연금도 못바지만 받으신건 그대로 다 돌려드리네요.
23/10/10 12:30
형편 다 아는데 이해해 주실 것 같습니다
저는 통상 더 내기는 하지만 친척의 경우에는 부의금의 정도로 섭섭해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만약 이런 상황이라면 50만원 할 것 같습니다 의사면 더욱이 금액 신경 안쓸 것 같습니다
23/10/10 15:07
전 빚 지는걸 싫어하는 타입이고, 받은거에 비해 덜 주면 빚 진거 같은 느낌이라... 웬만해선 액수 똑같이 맞춰 낼것 같습니다.
100만원 내는게 일상 생활에 지장 생길 정도로 큰 부담이면 덜 낼수밖에 없겠지만, 그 경우엔 말과 행동으로 미안함을 표현하고 몸으로 때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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