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3/07/13 22:29:35
Name 푸끆이
Subject [삭제예정] 남자분들, 밖에서 소변눌때 휴지로 닦으십니까?

남자라면,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스러운 노화의 과정으로

오줌발이 약해지고, 그러다보니 잔뇨감이 들고 이런게 아니겠습니까?

근데 어느때부턴가, 밖에서 눌때 소변기에서 탈탈 털고 사무실 의자에앉으면

'왈칵' 하면서 잔뇨가 분출되고, 그게 누적되면 지린내가 날수도 있겠더라구요.(실제로 바지에 불쾌한 냄새가 간혹 배더라구요.)

아, 이건 제 동년배 친구들에게도 공감되는 내용이라고 확인하였습니다...

그래서 고민고민하다가 요즘은 대변이 안마려워도 대변칸가서 오줌누고,

휴지로 닦기 시작하니까 뭔가 좀 덜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애초에 앉아서 누니까 잔뇨감도 덜 들더라구요.

(아, 집에서는 당연히 서서 해결하되, 화장지로 무조건 닦습니다.)

혹시 다른분들은 밖에서 소변을 어떻게 해결하시는지 궁금해서 익명의 힘을 빌려 여쭤봅니다.

질문의 요지는,

1. 나이가 올라가다보니 밖에서 소변을 눴을때, 잔뇨감이 든다.

2. 예전에는 소변기에서 탈탈털어도 깔끔하게 처리됐는데, 요즘은 그게 안되고 찔끔찔끔 나온다.

3. 그게 누적되니 바지에서 소변의 암모니아냄새가 베어 구린내가 나는거같아 차라리 밖에서도 앉아쏴, 휴지로 닦으니 해결되었다.

4. 저같은 케이스가 많은지 궁금하다.

이겁니다. 많은 피쟐러 선배분들의 답변 기다리겠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lcohol bear
23/07/13 22:32
수정 아이콘
잔뇨감은 탈탈 털지 않고 전립선 저 밑에서부터 밀어서 올리면 해결된다고 어디서 본 것 같습니다
23/07/13 22:49
수정 아이콘
짜시면 터는거보다 나으실겁니다
리얼월드
23/07/13 22:52
수정 아이콘
휴지로 닦는다
단 한번도 본적도, 들어본적도 없습니다.
오늘이 처음이네요;;;;;;
아무것도하기싫다
23/07/13 22:54
수정 아이콘
털지말고 짜야죠
나를찾아서
23/07/13 22:58
수정 아이콘
집에 있을때도 닦고 밖에서도 닦을 상황이면 닦습니다.
23/07/13 23:11
수정 아이콘
잔뇨감이랑 상관없이 무조건 휴지로 닦아요. 안닦으면 약간이나마 팬티에 묻는데 그게 싫거든요.
좌변기는 튀는게 싫어서 안쓰고 그냥 휴지챙겨서 소변기쓰고 닦습니다.
저스틴벌렌더
23/07/13 23:19
수정 아이콘
그냥 잘 털면 되는거 아닌가요? 크크크
닦는건 모르겠고 손은 무조건 씻습니다.
Lena Park
23/07/13 23:25
수정 아이콘
상황되면 무조건 닦습니다~
터는걸로 좀 찜찜해서요
어제본꿈
23/07/13 23:35
수정 아이콘
유투브였는지 어디서 본건데,
마지막 털기 전에 사타구니에 힘들어가며 찍 하는 분출(뭐라 설명해야 할지??)을 여러번 하지 말고,
참다가 한번에 강한 압력으로 배출하면 잔뇨 현상이 줄어든다고 들은것 같네요. 해보니 좀 도움이 되는것 같기도 하고요. 크크
나이들면 겪는 현상이라,,, 하체 운동 및 전립선 관리가 도움이 되실겁니다.
묵리이장
23/07/13 23:53
수정 아이콘
좌변기에서 소변 보고 휴지로 닦는게 정석아닙니까?
교대가즈아
23/07/14 04:57
수정 아이콘
와 저도 좌변기에서 소변 보고 휴지로 닦습니다. 일단 서서 보면 조준이 힘들어서 사방팔방으로 튀고.. 휴지로 안 닦으면 냄새나더군요.

좌변기 + 휴지로 닦기 이렇게 하면 진짜 냄새 안 나고 청결합니다..
마리아 호아키나
23/07/14 00:54
수정 아이콘
질문과 댓글보고 위안받고 갑니다. 흐흐흐
23/07/14 01:18
수정 아이콘
40중반인데 왈칵까진 아니지만 조금 뭔지 알거 같네요ㅠㅠ
샤한샤
23/07/14 07:59
수정 아이콘
헐.. 형님덜 40대 특입니까 이게
기무라탈리야
23/07/14 08:02
수정 아이콘
찝찝하면 닦긴 합니다...그러면 나이먹은게 실감이 가요... 아직 30대인데.
옥동이
23/07/14 08:28
수정 아이콘
왈칵이 어떤 느낌인지 압니다 ㅠㅠ 자주는 아니지만 년에 한두번은 ...
23/07/14 08:41
수정 아이콘
서서볼때는 잘 짜내고 털어냅니다. 저는 손으로 짜내지?는 않고 최대한 끝까지 싸려는 느낌으로 그곳에 힘을 줘서 짜냅니다.
앉아서 볼때는 휴지로 톡톡합니다.
타츠야
23/07/14 08:42
수정 아이콘
그래서 다 쌌다고 생각해도 조금 더 여유있게 기다려서 어느 정도 더 텀을 주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나서 충분히 털어주구요. 속옷에 다소 묻을 수 있지만 그러라고 있는게 속옷이니.
지니팅커벨여행
23/07/14 08:55
수정 아이콘
휴지 조각이 눌러 붙어 잘못될지도 몰라요.
인터넷에서는 닦는 사람이 엄청 많아 보이는데 실제로 주변엔 없는 것 같습니다.
스타나라
23/07/14 08:55
수정 아이콘
저 회사 화장실에서 소변기에서 소변보고 핸드타올 한장 뽑아서 닦고 버리는 분도 봤습니다.

처음에는 왜그러시나 했는데, 본문보니 이해가 되는군요.
저는 집에서는 앉아서 싸고 휴지로 닦지만, 밖에서는 걍 서서 소변보고 텁니다. (소띠, 미혼, 아재지만 아님, 아무튼아님)
하늘이어두워
23/07/14 09:26
수정 아이콘
저도 원래 터는 사람이였습니다.. 한 5년전인가 이런 비슷한 글과 댓글들을 보고
티슈를 꼭 챙겨서 닦습니다. 청결감이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인생을살아주세요
23/07/14 09:31
수정 아이콘
집에서는 닦고요, 밖에서는 밀어 올려서 최대한 짜냅니다.
Just do it
23/07/14 09:41
수정 아이콘
집에서는 닦는데 밖에서는 못하죠. 최대한 털어냅니다;
밖에서 저는 터느랴 좀 오래 자리유지하는 반면, 다른 사람은 빨리 자리를 떠나는 경우가 대부분 이더군요;
Burnout Syndrome
23/07/14 09:51
수정 아이콘
양변기 칸이 비었을 때는 합니다. 해야.. 확실히 냄새가 덜하더라구요.
23/07/14 10:10
수정 아이콘
잔뇨감은 없지만 어릴 때 부터 항상 닦아왔습니다.
애초에 불가피한 상황 아니면 소변을 좌변기에 앉아서 보기 때문에 안 닦을 일도 없고
윤니에스타
23/07/14 10:22
수정 아이콘
잔뇨... 라는 말도 처음인건 저만 그런건지... 흐흐. 전 집에선 닦습니다. 집밖 화장실에선 안 하고요.
아케르나르
23/07/14 12:23
수정 아이콘
건강하시네요. 전립샘 비대증 생기면 그런 느낌 많이 든다더군요. 잔뇨감으로 검색하면 많이 나올거에요
23/07/14 10:39
수정 아이콘
휴지가 없으면 어떡해요?
프로 약쟁이
23/07/14 11:36
수정 아이콘
터는 게 아니라 쥐어 짜야죠.
물티슈로 닦거나 없으면, 휴지에 약간의 물 묻히고 닦고 마른 휴지로 마무리합니다.
팬티에 한 방울이라도 묻는 거 찝찝합니다.
푸끆이
23/07/14 11:46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혹시 많은분들이 말씀하시는, 쥐어 짜라는게 어떤걸 말씀하시는건가요?
괄약근을 조이는 힘으로 잔뇨를 짜라는건지(이거는 항상 하는행동)
아니면 물리적으로 하는건지... 알려주세여..
프로 약쟁이
23/07/14 13:00
수정 아이콘
성기 뿌리 부분을 손가락으로 아래위로 눌러 앞으로 밀면서 요도에 남은 걸 밀어내는 거죠.
다르게 하는 분도 계실 거 같습니다.
무한도전의삶
23/07/14 12:22
수정 아이콘
탈탈 x 20번 정도면 잔뇨감 해결인데 나이들수록 더 털어야 하는 ㅠ
아밀다
23/07/14 12:47
수정 아이콘
웃프다... 근데 공감...
푸끆이
23/07/15 16:07
수정 아이콘
모든분들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초록물고기
23/07/17 13:28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나이드신 분들 소변 끝나고 소변기 앞에 왜 저렇게 오래 있나 했었는데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2117 [삭제예정] 스타1 드라군과 골리앗에 대한 글을 찾습니다 [2] v.Serum6572 23/08/15 6572
172066 [삭제예정] 갤럭시 버즈2 케이스 본체 어디서 사야할까요? [5] 삭제됨6195 23/08/11 6195
172059 [삭제예정] 콩가루 집안의 장례식 참석 [32] ShamanRobot9699 23/08/10 9699
172027 [삭제예정] 아이패드의 충전 효율이 매우 낮아졌고 배터리 소모가 빨라졌습니다. 교체해야 할까요? [10] 삭제됨5688 23/08/08 5688
172010 [삭제예정] 정신과 진료를 생각 중인데요...조언 부탁드립니다. [6] 삭제됨7714 23/08/07 7714
172006 [삭제예정] 게시글 하나를 찾습니다 [2] Arya Stark6407 23/08/06 6407
171990 [삭제예정] 노래가 생각이 안나요!! 인디쪽!! 찾아주세요오오오 [16] Janzisuka5957 23/08/05 5957
171915 [삭제예정] 입사 관련 꼬여버린 상황OTL 조언 구합니다 [41] 삭제됨7073 23/08/01 7073
171845 [삭제예정] 하와이 70대 여성 선물 [2] 오늘내일6287 23/07/28 6287
171805 [삭제예정] 불안과 우울 관련 입원 치료 문의. [6] 삭제됨6549 23/07/26 6549
171801 [삭제예정] 정지훈형이 입고있는 저 카디건(?) 조끼(?) 어느제품인지 알수있을까요? [4] 카즈하8027 23/07/25 8027
171797 [삭제예정] 남자연예인 덕질하는 여자친구 [47] 삭제됨9294 23/07/25 9294
171789 [삭제예정] 보직변경 관련해서 향후 어떻게 처신해야할지 궁금합니다. [15] 삭제됨5859 23/07/25 5859
171786 [삭제예정] 피싱문자인지 궁금합니다 [6] 마제스티5063 23/07/25 5063
171754 [삭제예정] 혼수 가전 가구 백화점 추천 부탁드립니다. [17] 크음7430 23/07/22 7430
171749 [삭제예정] 스마트폰이 벽돌이 되어버렸습니다. [5] 된장까스7193 23/07/22 7193
171711 [삭제예정] 병원 무슨 과를 가야할지 모르겠네요 [10] 영혼6992 23/07/19 6992
171660 [삭제예정] 연인과의 데이트 횟수 문제와 결혼 [16] 삭제됨7895 23/07/16 7895
171643 [삭제예정] 방송용 pc 견적 한번 봐주세요 [4] 삭제됨6700 23/07/14 6700
171636 [삭제예정] 애플 워치(블루투스) 애플 페이 이용할 때 핸드폰 없어도 되나요? [2] 삭제됨5919 23/07/14 5919
171630 [삭제예정] 남자분들, 밖에서 소변눌때 휴지로 닦으십니까? [35] 푸끆이8627 23/07/13 8627
171628 [삭제예정] 신혼집 전세 아파트 빌라 고민입니다 [8] 삭제됨7057 23/07/13 7057
171611 [삭제예정] kt 쓰시는 분들 통신상태 확인 해주실수있을까요? [6] 삭제됨5751 23/07/12 575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