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5/08 00:26
저희 딸이랑 비교하면 + 주변 아이들 들어보면
아이가 조금 많이 예민한 편이긴 한 것 같습니다... (힘드시겠네요 ㅡㅜ) 예민한 아이들 집 얘기 들어보면, 특별한건 없고 애가 좀 클때까지 엄마/아빠가 다른집에 비해 좀 더 (많이) 힘들더라... 그래도 크면서 조금씩 좋아지더라... 화이팅...
23/05/08 00:39
5살딸래미 키우는데 저희도 유독 자기맘에 안들면 우는게 엄청나게 잦아졌네요.
마누라랑 옷 입는거부터 시작해서 울고불고 심해졌습니다. 그럴때 다른걸로 관심을 돌리거나 준비다돼면 사탕준다던가.. 급하면 잘안보는 휴대폰 보여준다는식으로 달래서 스스로 하게 하고는 있습니다만 비슷한걸보니 큰 문제는 아닐것 같습니다. 저희 안아주고 달래면 금방 달래진다는점 정도만 다르고
23/05/08 00:45
딸래미가 아빠를 엄청 따라다녀서 주말에 집에 있으면 휴대폰.tv 보여줄때 외엔 계속 달려듭니다..
밥먹든 양치하든 잘때까지 옆에 오라고 난리고 아니면 울고 .. 어휴 감정기복 심한것도 비슷하네요 밥잘먹고 웃고 놀고하다가 양치하라고 하면 엄마 이워 하면서 울어버리고.. 아침에 출근할때는 가지말라고 울고불고 하다가 맛있는거(사탕) 사올께 하면 잘다녀와 라며 손흔들어주고.. 맞춰주기 힘드러요 ㅜ
23/05/08 07:25
저희 첫째 딸애는 세네살 때 엄청 예민했는데, 캐릭터 옷을 입으면 옷에 있는 캐릭터가 꾸겨지면 안 되어서 허리 절대 안 숙이고 손으로 계속 쫙쫙펴고 꾸겨지면 울면서 짜증내고 그랬는데 이제는 다 옛날 일이 되었네요. 저희 둘째도 만만치 않게 삐뚤어진게 있으면 못 참는 성격이고 고집도 쎄서 꼭 자기가 해야하는 성격이라 준비해서 차타는데까지만 해도 30분씩 걸렸던 기억이 나네요. 둘째 먹는거는 편식이 심한데 아직도 고쳐지지 않네요. 여전히 정돈된거 좋아하고 고집도 쌔지만 그래도 이제는 와이프랑 그때 그랬었는데 하는 재미난 추억 이야깃거리가 되었습니다. 조금만 더 힘내시라고 이야기 드리고 싶네요.
23/05/08 10:12
힘내세요! 글에 얼마나 많은 고민과 노력하시는지 묻어나와서..
저도 잘은 모르지만 놀이로 다른 선택지를 주면서 얼떨떨하게, 기분좋게 선택지를 열어주거나 혹은 아이가 감정을 충분히 토로하고 나서 꼭 차분히 얘기를 해주고 또 다음을 맞이하고 하다보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막연히 기다리라기보다 그런 과정들을 하다보면 조금씩 줄어들 것 같습니다.
23/05/08 13:17
고민은 하지만 노력하는 것은 쉽지 않네요. 기다려주고 좋은 말로 설명해주고.... 답변 감사합니다! 시간 지나면 좋아지길 기대해보겠습니다.
23/05/08 13:41
또래 친구들과 놀이터나 키즈카페 등에서 있을때는 잘 어울리나요?
때로는 부모보다는 또래들 사이에서 좋아지는 경우가 많던데 지금 나이에는 부모가 친구 만들어주기위해 많이 노력해야하더라구요
23/05/08 15:06
저희 첫째가 좀 예민하고 섬세해서 반찬도 뭔가 하나만 마음에 안들면 그걸 해결해줘도 절대 안먹고 손씻다가 옷에 물묻으면 갈아입혀달라고 하고 그림 그리다 좀 삐뚤어지면 울고불고 난리였는데요. 육아가 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 해결됩니다. 그런 상황에 오면 스스로 해결하게 두니 저희도 별로 스트레스 안받고 아이도 스스로 해보다가 안되는 것만 도와달라고 하더군요. 아 그리고 스스로 해결하면 칭찬 많이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