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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11 21:50
아이고 고생 많으십니다..
그래도 조언을 구하신다니 제 생각에는 1. 글쓴분 capa가 안되는걸 붙잡고 있어야 하나요? 사람마다 capa가 다르고 전임자가 퇴사하여 업무 공백을 메꾸시는 상황이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걸 해결하라고 팀장 같은 관리자가 있는건데요. 일단 현 상황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관리자와 얘기하시고, 추가적인 업무지시에 대해서는 ~~해서 어렵다. 업무 데드라인 조정 필요하다 등 할말은 해야합니다. 할말 못하고 끙끙대고 업무 처리안되는거보다 할말 하면서 할일만 쳐내는게 더 일 잘하는 겁니다. 2. 1과 비슷합니다. 3. 1이 해결되면 어느정도 몸에 걸린 부하도 해결될 것 같고, 필요하시다면 상황은 어렵겠지만 꼭 1~2일 이라도 연차쓰고 휴가를 가셔요. 사람은 쉴때는 쉬어야 충전이 됩니다. 책임감도 있으시고 어느정도 직장에서 평판도 있으신거 같은데 글쓴분의 건강보다 중요한 건 없습니다. 업무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이렇게 힘들어하시면 스트레스 받는게 티가 나고 주변사람(회사, 가족)에게도 안좋은 영향이 있습니다. 강하게 한번 대응해보세요.
23/04/11 23:12
이제는 개인의 문제인지 회사의 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나름 부서에선 신경을 써주려고는 하는데, 확실히 예전 전성기(?)보단 효율이 많이 안 나오는걸 제 자신이 알기에 헷갈리네요 ㅠ 연차는..... 쓰긴 쓰는데, 일이 해결되는건 아니다 보니... 그 이후가 괴롭더라구요... (연차때도 외부에서 연락이 오는 편이라.. 편히 쉬지도 못하고요)
23/04/11 21:50
회사 일을 좀 더 초연하게 바라보세요.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 내가 업무 시간 동안 정말 열심히 했는데 다 해내지 못하는 일은 회사가 사람을 덜 썼거나 업무 재배치를 하던가 할 일이죠. 내 탓으로 가면 끝이 없습니다.
회사에 요구할 것도 당당히 요구하세요. 다만 업무 시간 동안 내가 정말 열심히 하는 것은 당연한거고요. 회사보다 소중한게 나의 안녕입니다. 그걸 우선해서 생각하세요.
23/04/11 21:52
1. 제 생각엔 정신과 상담을 받으시는 것이 좋아 보이시고(요새는 절대 비밀 보장됩니다) 많은 분들이 정신과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2. 그게 여의치 않다면 주말 부부 같으신데 평일에 퇴근 후, 간단한 운동을 하실 수 있다면 운동으로 땀을 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3. 저는 MBTI를 딱히 믿지는 않습니다만 아이들이 해보라고 해서 해봤는데 I로 시작하는데 사람들에게 I라고 하면 대부분 놀랍니다. 왜 E가 아니냐고. 완벽하지는 않지만 I도 E처럼 외향적인 성격으로(최소한 일할 때는) 어느 정도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럼 업무에 도움이 될 겁니다. 4. 힘내세요!!
23/04/11 23:11
1. 정신과는 이미 몇번 다녀왔습니다만... 생각보다 잘 맞지 않아서 고민이긴 합니다.
일단 직장은 촌이라.. 정신과 자체가 없고... 집 근처는 가봤는데, 상담보단 그냥 약 처방하고 끝이더라구요. 그 약도 먹엇는데, 영.... 그렇고요 ㅠㅠ 2. 운동은 해야 겟다는 의지만 있습니다 ㅠㅠ 어떻게든 해 봐야죠.. 3. 사실 다른 사람들이 보는 저는 E 성향이 있나 봅니다. 나름 가면(?)은 잘 쓰거든요. 그러다가 실체를 알면 서운해 하죠.. 처음에는 활발할 줄 알앗는데, 퇴근만 하면 술 안 먹고 집에만 가니... 서운하다고;;;; 4. 힘내보겠습니다~!
23/04/11 22:13
전 회사에서 멘탈이 무너져 본 사람 입장에서
최대한 담백하게 글을 작성하셨는데도 제 눈에는 '제발 저 좀 살려 주세요 살고 싶은데 힘이 없고 방법을 모르겠어요' 라는 소리로 보입니다... 지금 상황은 이미 악순환의 소용돌이에 깊게 빠져서 혼자서 극복이 사실상 불가능한 단계로 보입니다 이럴 땐 우리가 몸이 아프면 해당 증상에 맞는 병원을 가는 것 처럼 정신이 아플땐 정신과에 가야 합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비밀보장은 다 되니 다른 사람에게 말만 안하면 아무도 알 수 없고 일단 인근 정신과 평을 보고 전화를 해서 예악부터 잡으세요 (보험 새로 들 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어서 가기 전에 보험 새로 들 일이 있으면 미리 가입하시는거 추천합니다) 현 단계에서 혼자서 뭘 할려고 해도 엔간해선 안됩니다 그 시간에 빨리 정신과 예약을 잡고 상담 받고 나의 현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후 가벼운 운동을 시작하세요 이게 참 뻔한 말인데 몸 상태가 좋아져야 정신도 좋아집니다 그래서 운동은 필수이고, 가벼운 운동 (조깅, 헬스 저장량)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회사 일을 할때 우선순위를 확실하게 정하세요 그 후에 일이 추가로 들어오면 일을 주는 사람에게 현재 A일 B일이 있고 언제까지 해야합니다 라고 얘기하면 전에 일을 몰아서 줬던 사람이라면 알아서 우선순위를 정해줄꺼고, 일을 떠맡기려고 했던 사람이라면 다시 가져가던가, 그래도 떠 맏기는 얌체라면 대신 기간 내에 못할수 있다고 못을 박아서 단호하게 얘기하는게 필요합니다 사실 이게 단호한 것도 아니예요 내가 지금 맡은 일의 우선순위를 파악하고 있으면 당연히 그렇게 얘기할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남하고 같이 일을 할 때는 우선순위에 입각하여 상대방에게 부탁이든 쎄게든 꼭 말을 하세요 이거 밀리면 나중에 어떻게 된다고요 상대방은 항상 잘 까먹기 때문에 전화로, 문자로, 이메일로 수시로 주지시킬 필요도 있습니다 아쉬운 사람이 우물을 파는 법이고 내가 살기 위해서라도 상대방에게 강하게 나의 요구조건을 어필하고 수행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사실 지금 단계에서 일 얘기는 부가적인 문제고 어찌됐든 현재 나는 마음이 아픈 환자다 라고 생각을 하고, 마음이 아프기 때문에 병원가서 치료가 필요하다 라고 스스로를 납득시키고 인정하세요 그래야 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악순환의 소용돌이 끊는게 쉽지는 않겠지만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 처럼 일단 시작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상담 잘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23/04/11 23:14
맞아요.. 사실 힘듭니다.. 근데 털어놓을만한 곳이 여기 밖에 없네요.
와이프가 있긴 합니다만.. 와이프도 지금 힘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저까지 무너지면... 안될거 같아 말을 제대로는 못하고 있습니다. 정신과는 ... 추천은 많이 받았는데, 좋은 곳 가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운동은 해야죠.. 이젠 몸이 영 ㅠ
23/04/11 22:44
제가 고민하고 있는 것과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저는 회사 6년차이지만 아직 막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일은 계속 쌓이는데 그 일을 마무리해도 실수 투성이에 일의 양이 없어지지 않아 되려 지쳐서 포기하고 혼나고 하는 경우가 아직도 많구요. 근대 막상 생각해보면 시간이 해결해주는 것 같더라구요. 나 없어도 회사는 알아서 돌아간다는 마인드로 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을 하니까 조금은 나아지긴 하더라구요. (물론 아직도 내일 아침에 해야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너무나도요) 개인적으로 글쓴이님께 추천하는거는 병원을 가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가보려다가 시간이 안되서 취소하게 되었는데 좀 더 힘들어지면 예약해서 가보려고 합니다. 부담 갖지 마시고 와이프 분과 상의해서 결정해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운동을 한번 해보세요. 주변 산책부터 작게 작게 시작하시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사실 저가 무언가 조언이란걸 해줄 위치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이 있어서 꼭 좋은 방향으로 해결하시길 바라면서 답글 한번 달아봅니다. 행복하세요!
23/04/11 23:10
1. 가까운 정신과를 찾아서 예약을 한다.
2. 상담을 받는다. 3. 다시 고민해본다. 기분이 뭔가 비정상인것 같아서 정신과를 찾아가는건 감기걸린것 같아서 이비인후과 가는거랑 동급입니다? 흐흐 일단 상담부터 받아보세요. 내가 어떤기분인지를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병원비가 좀 나오긴 하지만 혼자 끙끙대는것보단 낫습니다!
23/04/11 23:16
정신과도 그렇고 상담도 그렇고 맞는곳 찾기가 쉽지 않은거 같습니다. 돈도... 좀 나오고요..
(상담 50분에 10만원이 넘어가던데... 정말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면 하는데, 효과가 없다는 이야기도 들어서요 ㅠㅠ)
23/04/11 23:21
부담이 가는건 맞는데 나혼자 끙끙대는것보다 객관적인 검사를 통해 내가 얼만큼 평범에서 벗어난 위치에 있나 알수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뒷목이 땡기고 답답하다는 말이 나올정도면 그냥 괜찮아지겠지하며 넘어가기엔 어려워보여서요.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23/04/11 23:31
그정도로 상담 길게하는 곳도 있군요 보통은 처음 상담은 길게하고 그 후엔 약물로 치료할 껍니다
그리고 지금은 10만원 아낄 때가 아닙니다 한시라도 빨리 가야 합니다 우울증, 번아웃은 기운이 있을때 밀어붙이지 않으면 다시 기운이 빠지면서 아무것도 못합니다 지금 해야 합니다 꼭이요
23/04/12 15:27
지역에 따라 다르긴 할텐데, 찾아보면 무료 상담센터도 종종 있습니다. 첫 상담까지만 무료인 경우도 있구요.
금전적인 부담감 있다면 그런곳 찾아 보는것도 방법입니다. 가봤더니 잘 안맞더라- 라는 이유로 꺼려 하시는거면, 좀더 잘 맞는 다른 상담사 찾아보길 추천합니다. 물론 잘 안맞는 상담사라도, 안하는거보단 지속적으로 하다 보면 확실히 효과 있어요. 정신과 치료 덕에 위기 넘기고 아직까지 살아있는 제가 그 증인입니다.
23/04/12 04:22
빨리 이직할 직장을 알아보세요
저랑 정확하게 똑같은 현상인데 그만 두면 진짜 별거 아닙니다.. 내가 왜 이까짓 회사에 목 메어 있었을까라는 생각만 들어요
23/04/12 05:59
회사 그만두시고, 쉬셔도 됩니다.
몸 아픈거 싹 나아요. 회사에서 시스템을 바꾸려면, 내가 의욕이 있어서 이 바닥에 미친놈은 나야! 라는 마인드로 바꾸려해도 쉽지 않은곳이 회사인데, 지금 상황이시면 해결이 불가능 해보입니다. 그리고 알바나 부업로 용돈벌이부터 시작해보시면서 몸과 마음 추스리시고, 부업에 올인해보세요. 열심히 했는데도, 부업이 잘 안되면 재취업하심 됩니다. 저도 월급때문에 고민만 하다가, 죽을것 같아 막상 그만두니 생각보다 별일 없이 잘 살아지더라고요 흐흐 왜 진작 안 때려쳤나 싶을정도로 살 것 같았습니다 이후 재취업 한 회사는 일정도 여유있었고, 재미있게 잘 다녔고요. 외벌이 가장도 힘들어 죽을것 같으면 때려치는데, 아이도 없으신 젊으신분이 퇴사결정을 못내릴 이유가 있나요? 몸 완전 망가지기 전에 정리하세요. 나의 행복이 우선입니다. 그래야 아내분도 행복하게 지켜주실 수 있죠.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하는 겁니다.
23/04/12 08:08
써놓으신 증상 보면 적응장애같은데..
별빛다넬님 말씀대로 회사 그만두고 쉬면서 치료 받는게 좋을거 같아요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곳에서 떠나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계속 회사 다니는 상황에서 병원에 다니셔도 크게 나아지지 않을거에요
23/04/12 08:56
와 써두신게 요즘 제가 느끼는 감정이랑 비슷해서 제 감정 몇개 표현하고 갑니다 크크
1. 저도 지금 딱 이런 상황인데 첫 두세달은 멘탈이 좀 나가있었다가 요즘은 "그냥 퇴사하지 뭐" 하면서 좀 대충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일 능률은 높아지진 않아도 신체적,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이 줄었습니다. 새로운 직장 알아보는 재미+부담감이 생겨서 회사일로 인한 스트레스가 확실히 줄은것 같습니다. 2. MBTI 적으로는 저도 I이고 남들과 같이 협업하거나 하면 항상 당하는 쪽에 있는 사람이라서 남들과 협업하는거 매우 싫어하는 사람이라, "내가 못하겠으니 그냥 퇴사할란다. 돈 조금 받아도 되니 다른데 갈래" 라고 생각하니까 이것도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크크 3. 뭔가 아픈것 같다라는 촉이 작년 초부터와서, 그때 이후로는 할수있는한 하루 1시간 산책 or 근력운동(홈트수준) or 실내 자전거 하는편입니다. 물론 규칙적으로나 체계적으로 하는건 아니고 그냥 움직이는 수준입니다. 그런데 이렇게라도 하니 허리나 목 뻐근한게 확실히 줄었습니다. 요즘에는 안하면 다음날이 뭔가 아쉬운느낌도 있구요 크크 모든걸 정리해보면 저는 요즘 "내가 먼저다" 라는 생각으로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모든일에 "일단 나부터" 라는 생각과 함께 맘과 몸이 매우 편해졌습니다 크크크 글 작성자분이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충분히 고려하고 내린 판단이실테니 그 선택 응원하겠습니다.
23/04/12 09:07
저도 전 직장에서 있었던 일과 비슷하네요. 한달 내내 야근 하면서 아침마다 심장소리가 귓가에 들리기도 하고 매일마다 출퇴근하던 지하철에서 숨막힐정도로 답답하고 공황도 살짝 오더라구요. 이거 이렇게 살다간 내가 죽겠다 하고 바로 일을 그만 뒀습니다. 회사의 발전도 필요하지만 그 전에내가 죽겠다 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 이후 회복하는데 반년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나의 행복과 나의 안녕이 가장 먼저입니다
23/04/12 09:33
저하고 많이 비슷하시네요... 전 그래서 결국 조만간 퇴사하고 퇴직금 털어서 아내하고 배낭 메고 유럽 일주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다녀오면 텅장 되겠지만, 그게 동기부여가 되겠죠 뭐 크크
23/04/12 10:31
전에 비슷하게 번아웃+우울증 왔다가 감사하게도 운좋은 상황과 사람들을 만나서 좀 나아졌습니다. 위에서 다들 추천해주시지만 일단 나와서 운동하는 시간을 가지셔요. 산책도, 조깅도 좋고 다른 운동이라도요. 운동 때매 일을 다 못하고 있다면 그건 그냥 어차피 못할 분량이라고 생각하셔도 되요. (그정도 휴식 시간을 보장 못한다는 건 회사 업무분배와 인력배분이 문제인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미 잘 하고 계실 거 같으니 최선을 다하되, 안되는 건 흘려주세요. 여기까진 못할 거 같다고 티 내셔도 좋아요. 티를 내는 건 받아서 힘든 사람이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이후에 회사가 개선해주지 않아서 도무지 못하는 일은 클레멘티아님의 탓이 아니니 괜찮습니다. 본인이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은 구분하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더해서 바꿀 수 없는 것은 우리의 탓이 아니라고도 말씀드리고 싶어요.
23/04/12 11:59
중간에 다른 직원이 퇴사를 했고 그 일을 떠안았는데 일이 너무 벅차다는 거네요. 글쓴분이 기한 내에 일을 처리하지 못하고 혼나는 건 분명 문제가 있지만, 전임자가 퇴사한 이유도 비슷한 이유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3번은 1번이 해결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문제들 같고요. 안타깝지만 퇴사각이 아닌가 하네요.
23/04/12 12:27
위에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 해주셨고 하나만 첨언하자면요...
운동하세요!! 체력부족도 스트레스도 통증도 운동해야 해결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자기에게 맞는 운동 꼭 찾아서 하세요!!
23/04/12 15:02
좋은 조언들은 이미 많이들 해주신 것 같아서 응원이나 해드리고 싶네요. 힘내십쇼
저도 이직전에 매일 아침에 눈뜨는게 싫었던 기억이 나네요...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편안합니다. 님도 편안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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