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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0 19:23
카톡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운게
[몇시]에 [어디]서 보는 약속이 정해져있는지 아닌지 일단 모르니까 애매하네요. 두개 다 정해져있다는 가정하에는 건대 롯백이라는 말이 약속장소와 가까운지 먼지에 따라 저분 대답도 다르게 해석될거같아서.. 저게 약속장소랑 가까운곳이면 몇시 이런거 이야기안해도 별 상관 없는건데 아마 글쓴분 반응을봐서는 먼곳같은데.. 그럼 좀 짜증나긴할듯 크크크크
23/02/10 19:28
아... 너무너무 싫어하는 타입.
사람 일부러 약올리는거 같기도 하고 진짜 이렇게까지 멍청한가? 싶기도 하고 배려심이 없다는 생각도 들고
23/02/10 19:28
한숨 쉴거 같은데, 무시하고 다른일 보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정말 본인도 언제 도착할지 모르는거라서요. 출발하거나 도착하면 그때서야 연락 제대로 올겁니다.
23/02/10 20:17
한시간 반이나 지나고 출발예정인데 여러번 물어볼 필요가 있었나 싶네요.
저라면 언제 출발하냐 한번 물어보고, 한시간 뒤나 출발전에 약속시간을 확실히 정했을듯 싶네요.
23/02/10 20:39
제 생각에는 몇시 어디서 볼 건지 모르는 상황에서 본인도 8시 반에 출발한다면 대략 8시반에 만난다고 해도 아직 1시간 반이나 남은 상황인데요
약속시간이 정해지지 않았다면 짜증날 수도 있으나, 약속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기때문에 짜증 내기도 뭐한 상황이기도... 정확한 약속시간이 없기때문에 서로의 성격때문에 그럴 수는 있겠네요.
23/02/10 20:53
그냥.. 나 밖에서 오래 기다릴 생각 없으니까 x시까지 맞춰서 와 이러고 말듯 아니면 x시에는 도착할 수 있는 거지? 이정도로.. 확실한 대답이 나와야 하는 질문만 하는게 편해요
23/02/10 21:16
뭐 전후사정이나 상대방이 누구냐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마지막까지 언제 올거냐고 물어보는데도 저런 대답이 나오면 솔직히 좀.. 답답하긴 할 것 같습니다
23/02/10 21:52
대화에 별로 주의를 안 쏟는 타입인가 보네요. 바빠서 그런 건지 의도적인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안 보고 살 거 아닌 사람이면, 약속 있을 때 본인 할 거 챙겨서 나가세요. 그게 서로 사는 길입니다. 대신에 [나 어디에서 기다린다. 여기로 찾아와] 하고 핸드폰 무음으로 하고 내 할 일 합니다.
23/02/10 21:58
상대쪽이 느슨한 일정이 있는 거 같은데
급한 일이 아니면 걍 대충 맞춰오라고 하고 카페에서 책이나 보고 있을 거 같네요. 한숨 나오는 상황은 맞는 듯 크크크크
23/02/10 22:26
그 언젠가 밈이 되어 돌아다녔던 컴퓨터 고장이 났을 경우에 대한 남녀의 대화가
지금까지 크크크 주작이쥬? 라고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가능성이 있는 대화였군요... 후덜덜
23/02/11 00:04
저같으면 '네 전 아직이여'라고 했을 때 '그래? 그럼 몇시에 출발할건데?' 라고 되물었을것 같습니다. 대충 몇시쯤? 같은 워딩이 아니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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