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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1/17 12:27:12
Name 하쿠쿠
Subject [질문] 일본 위스키 어떤가요?
안녕하세요.

다음주쯤 일본을 다녀올 일이 생겼는데요, 생각해보니 그동안 일본 다녀올때면 사케만 사오고 일본 위스키는 안사왔었거든요.

평소 위스키를 마실때도 일본 위스키는 마신적이 없어서 찾아보니 가격이 좀 쎄던데 ㅠㅠ

스카치보다 가격이 쎈만큼 만족스러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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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landPark
23/01/17 12:28
수정 아이콘
맛있습니다. 근데 그 돈 내고 살 가치가 있느냐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번주에 일본 다녀왔는데 야마자키 12년이 2만엔이 넘더군요.)
23/01/17 12:35
수정 아이콘
드셔봐야 알 거에요. 스카치와 비교해서 크게 다른 걸 잘 모르겠어서 굳이 비싼 걸 안 사 마십니다만 (반대로 더 싸다면 마실 수도 있지요)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주 좋아하시죠..
23/01/17 12:49
수정 아이콘
맛은 모르겠으나 현재 물류가 안돌아서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는 있죠
23/01/17 12:50
수정 아이콘
수요와 공급 문제로 비싸졌을뿐 맛있어서 비싸진건 아니죠.
한국에서 가쿠위스키가 좀 비싸다는거 같은데 일본은 싼편이니
가쿠 흰라벨 정도는 사서 드셔보시는거 추천합니다.

요즘 유명해진 히비키나 야마자키는 일본에서도 20만원 넘게 합니다.
개인적으로 야마자키를 동키에서 4500엔 할때(2018년?2017년?) 사먹은적 있습니다만
맛있는건 맞는데 20만원 하면 죠니워커 블랙 마심...
리얼월드
23/01/17 13:08
수정 아이콘
맛은 있죠
가성비라는건 각자의 주머니 사정에 따라 정답이 바뀌지만...
하쿠쿠
23/01/17 13:10
수정 아이콘
다들 감사합니다. 바 가서 마셔보고 마음 정하겠습니다!
23/01/17 13:1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일본 위스키가 스카치 위스키에 비해 딱히 맛있다고 느낀 일은 별로 없네요.
알카드
23/01/17 13:18
수정 아이콘
맛있어요. 전 개인적으로 하이프 낀 소매가 30만원 정도의 금액도 많이 아깝진 않았어요. (대신 이건 좋은 사람들이랑 마실 때, '구하기 힘들었다' 등의 약간의 생색 내는 효용도 포함돼있음)

엔트리도 워낙 비싸진지라, 마셔본 일위는 죄다 엔트리급인데도 다 특색있게 맛있었습니다; 야마자키 12년, 하쿠슈 12년, 히비키 하모니, 치타, 야마자키 DR, 하쿠슈 DR
저는 이중에선 야마자키 12년, 히비키 하모니 두 개가 좋더라고요.

참고로 저는 평소에 셰리 캐스크 위스키들을 좋아합니다. ex) 글렌알라키 류, 글렌드로낙 류, 카발란 류 등등
23/01/17 13:39
수정 아이콘
정말 맛있었는데 20만원도 넘게 주고 마실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예전이 정말 좋았는데.
근데 이젠 그런 게 하도 많아져서... 가슴이 시키는대로 사시면 된다고 봅니다.
23/01/17 14:02
수정 아이콘
인질껴서 살정도의 물건은 아니고 대형마트에서 정가로 풀리면 사봄직하다고 생각합니다.
23/01/17 14:18
수정 아이콘
최근에 일본 위스키에 관심을 두고 있는데요. 아래 3개 정도가 인기가 많습니다.
국내에선 히비키가 보편적인것 같고 무엇보다 한국에서 술 구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정설이지요 ㅠ

야자마키
히비키
하쿠슈

일본 리쿼샵이나 면세에서도 거의 제품이 없다고 하니 사고 싶다고 살 수 있는 상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심지어 간사이(오사카)는 히비키 21년(5만엔), 야마자키18년(5만엔) 는 추첨을 통해(간사이 공항 사이트) 당첨된 사람만이 돌아올때 살 수 있기도 하죠.

개인적으로 히비키 하모니 1만엔 미만으로 살 수 있으면(이번 이마트에서 13만대에 팔았죠) 사도 괜찮다 싶습니다.
일본 공항 면세점에서는 1만1천엔 정도 하더라구요.

가성비는 지금 시점에서 따지는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이랬는데 거품이다 뭐다 하시면 꾸준히 원액은 부족하고 있고 못해도 코로나 시점부터 증류소를 늘리고 생산량을 늘리려고 계획해도 12년 제품을 만들려면 12년이 걸려야 하는 상황이니 당분간 가격대가 낮아질 가능성은 낮고 무엇보다 수요가 계속 늘고 있는 상황이라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래서 요즘은 NAS(년수 미표기) 제품이 많이 나오기도 하죠)

괜찮다 싶으면 사는게 답이죠.
와일드튀르키예
23/01/17 14:34
수정 아이콘
히비키 옛날 가격으로 다시 마시고 싶네요...
23/01/17 14:56
수정 아이콘
야마자키랑 히비키나 구하기 힘들지 닛카 라든지 아오이 라든지 그 정도 위스키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바에 가시면 당연히 야마자키나 히비키를 드셔야 하는데(제조사에서 소매는 좀 덜 풀고 도매는 넉넉하게 푸는지 바 또는 음식점에는 프레미엄이 붙지 않은 가격으로 팔아요) 시중에 구하기 쉬운 걸로 입에 맞으시는걸 사가지고 오시는건 어떨까요.
마갈량
23/01/17 15:55
수정 아이콘
부드럽고 향미가 다양하여 매력이 있습니다.
다만 야마자키 히비키 하쿠슈같은 인기 보틀은 일본이나 한국이나 매한가지로 프리미엄 가격이 붙어 있는 상태인지라 웃돈주고 살만한가는 개인차가 있어보입니다.
특히 일본은 20만 언더 엔트리급 +@ 보틀들이 리쿼샵에서 매우 저렴하기 떄문에 기회비용까지 생각하면 별로 추천드리고싶진않아요
하쿠쿠
23/01/17 16:00
수정 아이콘
헉, 일일이 답변 못드리는점 죄송합니다. 많은 분들이 조언해주셔서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폰지사기
23/01/17 18:00
수정 아이콘
혹시나 오사카로 가시면 산토리 야마자키 증류소가시면 3잔까지 엄청 저렴한가격에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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