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에서 하스스톤 즐기는 유저 입니다.
베타키는 수요일날 받아서 오늘까지 아마 한 15시간정도 게임했습니다.

튜토리얼로 제이나 깨고, 제일 처음 잡은게 사제 였습니다. 이전까지는 Trump 씨의 트위치 스트림 시간나면 가끔 보던 정도였는데,
사제 덱이라고 해도, 레벨1 부터 돈 안쓰고, 아무것도 없어서 걍 대충 끼우고 랭겜 돌려서 25승 3패로 바로 마스터 3스타 달았습니다. (사제 레벨15에 마스터3 획득! 3패는 다이아에서 한번, 마스터1에서 한번, 2에서 한번)
그때만 해도 돈 하나도 안쓰고 이만큼 올라간 제가 하스스톤에 엄청난 재능이 있구나 싶어서... 우쭐했는데...
그 뒤로 다른 클래스들 렙10 까지 올리는데, 승률 50%도 안나와서 그냥 사제가 OP 라고 결론내렸습니다.

투기장도 사제로 8승,6승,9승.
사제가 안떠서 제이나로 7승 한번 했네요. 보통 투기장도 70%가 사제 아니면 법사 하고 붙고, 사제대 사제랑 붙으면 보통 Mind Control 숫자에 따라 웃고 울고... (근데 마인드 컨트롤 3개 있었을때가 6승... 하나도 없을때 9승했네요...)

투기장은 근데 사제 OP 는 아닌것 같아요. 사냥꾼 한테 무참히 털리기도 하고, 초반에 뽑기 실패하면 전사한테 어렵고... 차라리 자주 보이는 법사나 드루이드, 사제한테 오히려 승률이 높고, 사냥꾼한테는 전패, 전사나 성기사한테는 50/50 정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