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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7/13 17:21:15
Name
Subject [질문] 일이 몰릴 때 머리가 지끈지끈 아픈게 정상인가요?

어릴 땐 그런게 없었는데 나이가 먹으면서
일이 몰릴 때 두통까진 아니고 두피가 살짝 저린 느낌으로
잔잔하게 지끈거리네요

하나의 일을 할 때는 업무량이나 시간이 많아도
이런 느낌이 없는데 다양한 일을 찍먹하듯 처리하는 날에는
여지없이 이런 느낌을 받습니다

머리(두피)를 만져봐도 진짜 다리저릴 때 마냥
심하진 않지만 살짝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산소부족인가 싶어서 마스크를 벗고 일을 해도
비슷하네요 스타할 때도 멀탯이 죽어라 안 되더니
일할 때도 이러니 답답하네요

개선할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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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티모
22/07/13 17:40
수정 아이콘
긴장성 두통 아주 흔하죠.
https://www.amc.seoul.kr/asan/healthinfo/disease/diseaseDetail.do?contentId=31881 이거 한번 읽어보세요.
22/07/13 19:15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업무가 몰릴 때 스트레스를 받는데 이제 몸이 못 견디나보네요 ㅠㅠ
나이스후니
22/07/13 17:52
수정 아이콘
저도 가끔 그런데 특히 우선순위를 가릴 수 없는 중요한일들을 갑자기 짧은 기간내에 해야할 경우 생기더군요. 해결책이라기보단 상황을 상사에게 설명해서 일을 쳐내는 법말고는 없더군요..
22/07/13 19:16
수정 아이콘
첫 줄 정확합니다 덜덜 오늘 제가 그랬거든요 해결책도 정확하네요 보고를 핑계로 떠넘기고 나가서 머리 식히고 오니 편안합니다 크크
22/07/14 10:38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저림이 발생하고, 오래 유지되다가 한달 내내 두통약으로도 버티기 힘든 만성 두통으로 5~6년 지났는데,
우유/맥주 끊었더니 두통은 한달에 한번? 정도 밖에 안 와서 쾌적해졌어요.
아쉬운건 라떼나 우유 들어간 음료를 못 먹게 된건데, 머리 아픈것 보다 이거 못 먹는게 차라리 좋더라구요.

지금은 괜찮으시겠지만, 나중에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되시면 드시는 음식으로 두통이 생기는 거 아닌지도 의심해보세요~
22/07/14 15:04
수정 아이콘
그 일들이 끝나갈 때 쯤 거짓말처럼 하나도 안 아픔..
22/07/14 16:36
수정 아이콘
저도 예상치 못한 골치아픈 일을 닥쳐서 처리해야 할 상황을 만나면 확 머리 아파오다가 문제 해결하고 퇴근하면 기가 막히게 개운해지죠.
순간적인 스트레스 유발상황에서 과하게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고 하나씩 처리하면 된다라는 마인드로 좀 의연하게 대처하면 나아질 것 같은데,
사람 성격이 쉽게 바뀌지 않다보니 바꾸는게 쉽지는 않네요.
윤석열
22/07/14 17:49
수정 아이콘
앓아 누울정도였는데 펜잘 하루먹고 말끔하더군요
22/07/14 18:52
수정 아이콘
답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좀더 뻔뻔하고 편안하게 일을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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