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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6/19 16:29:28
Name 깐부
Subject [질문] 요즘도 상사병 있나요?
고전에 보면 아리따운 처자를 우연히 본 젊은이가 상사병이 생겨서 시름시름 앓다 중병이 생겨서 천수를 누리지 못하고 하늘나라 가는 이야기가 각 나라별로 지역별로 있었는데요.

죽는것까지는 아니라도 시름시름 앓고 헛소리를 하는 정도는 예전엔 지역별로도 있었습니다.

인터넷이 발달한 요즘들어 왜 상사병이란 이야기가 없는걸까요?

상사병도 바이러스처럼 인류가 잡아낸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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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Plus
22/06/19 16:33
수정 아이콘
현대엔 영양분이 충분하고 의학이 발달해
면연력 부족이나 기저질환으로 인한 의문사가 줄어들어서 그런 것이 아닌지...
(대충 젊은 사람이 짝없이 죽으면 상사병으로 퉁칠 수 있었다는 뜻)
22/06/19 16:40
수정 아이콘
욕구 불만 해소 대체물(?)이 많아서...
카바라스
22/06/19 22:08
수정 아이콘
그런걸로 병에걸려죽을 확률보다 자살할 확률이 더 높은듯
리스트린
22/06/20 04:17
수정 아이콘
수많은 영상매체와 만남 사이트들, 연예인들 덕질 등등
요즘은 상사병 걸릴수가 없죠. 그정도로 욕구가 억눌리기 전에 어떻게든 다른 대체제로 넘어갑니다.
22/06/20 08: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상사병은 당연히 현재에도 존재하고 미래에도 계속 존재할 겁니다.짝사랑의 흔한 증상중 하나가 상사병인데요.

상사병에 빠져서 스토커까지 하다가 걸리는 경우 많죠.

실제로 한 번도 못 만나고 그냥 모니터로 보기만한 여자 BJ한테 상사병 걸려서 몇 천 만원 쓰다가 안 만나준다고 사고치다가

뉴스에 나오기도 하고요.
키모이맨
22/06/20 08:36
수정 아이콘
이게 없어질 수가 있나요
요즘은 심지어 실제로 보거나 아는 사람도 아니고 화면 너머로밖에 못 본 사람때문에 모든거 올인하고 시름시름 앓는 사람도
천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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