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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2/06/01 09:00:11
Name 밀물썰물
Subject [질문] 아가씨라는 호칭 말고
어떤 나이키 매장에서 65세 된 남자분이 여직원에게 "아가씨 여기 계산 좀 해 주세요" 했다가 여직원이 아가씨라고 했다고 화를 냈다고 하는데, 아가씨 말고 적당한 다른 단어가 뭐가 있을까요?
제가 지금 아가씨라고 부른 것이 잘 되었다 못 되었다 따지는 것은 아니고 저도 비슷한 경우에 아가씨라는 말이 나올 것 같아 요즘 사람들이 아는 좀 더 적당한 단어가 무언가 궁금해서 질문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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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22/06/01 09:06
수정 아이콘
노인분 본인시절 예법 기준으로는 여기요저기요 이러고 불러대는게 훨씬 예의없는걸텐데 크크크 아가씨라고 부른게 최선의 예의일텐데
저거가지고 화낸 양반, 나중에 늙고나서 뭔꼴당할지 기대되네요
제주삼다수
22/06/01 09:18
수정 아이콘
뭐 더 예의차리려면 실례합니다~ (알바보고도) 사장님~ 선생님~ 이러고 부르는 방법도 있겠지만
누가 또 아나요. 5년 뒤에는 실례나 사장 선생 이런 단어가 여혐단어로 낙인찍힐지.
회색사과
22/06/01 09:08
수정 아이콘
저는 요새 선생님으로 통일하고 있습니다.

누가 어떻게 불편하실 지 몰라서…
살려야한다
22/06/01 09:54
수정 아이콘
[어이] 정도 들어봐야 아가씨가 존중을 담은 표현인걸 알텐데
abc초콜릿
22/06/01 09:57
수정 아이콘
"야"
SAS Tony Parker
22/06/01 10:02
수정 아이콘
아가씨에서 불편감을? 크크..
파핀폐인
22/06/01 10:36
수정 아이콘
저도 원래 아가씨가 높임말로 알고 있어서....손님은 예의를 차린건데 ㅜ
Zakk WyldE
22/06/01 10:40
수정 아이콘
40이 넘어 버린 후부터는 선생님 사장님이 입에 붙던데
젊은 여성분에게 여사님 사모님 하면 더 화낼것 같고
매니저님??

저 분은 하루에도 수십번 화가 나겠군요..
미카엘
22/06/01 10:47
수정 아이콘
저도 아가씨 단어 안 씁니다. 본래 의미야 어쨌든 긁어 부스럼 만들 필요는 없지요. 선생님, 사장님 이렇게만 부릅니다.
Extremism
22/06/01 10:54
수정 아이콘
아가씨에 발작하는 여자 사람들을 본적이 없는데; 저건 손님이 사장에게 컴플레인 걸어야됨. 페미들이 뭐만 하면 여혐단어 타령하듯 피해망상증이거나 어디서 이상한 유흥 관련 지식 배워가지고 아가씨를 이상한 단어로 알고 있는 것 같은데
파란무테
22/06/01 10:58
수정 아이콘
이모
22/06/01 11:02
수정 아이콘
아줌마라고 불러줘야되나..ㅠ.ㅠ
무한도전의삶
22/06/01 11:03
수정 아이콘
누구에게나 쓸 수 있는 선생님 추천합니다.
22/06/02 09:27
수정 아이콘
굳이 뜻으로 따지자면 먼저 태어난사람이라서
60대가 젊은 아가씨 부르기 이상하지 않나요?
사전적으로도 선생을 높여부르거나
먼저태어난사람인데
무한도전의삶
22/06/02 14:41
수정 아이콘
존중의 표현을 드러내는 거니까요. 안전하죠.
셧업말포이
22/06/01 11:03
수정 아이콘
여자들끼리는 언니라고 부르니
누나라고..??
쎌라비
22/06/01 11:04
수정 아이콘
여어~
감전주의
22/06/01 15:11
수정 아이콘
히사시부리?
페로몬아돌
22/06/01 11:10
수정 아이콘
저는 아가씨 보다 선생님이 더 이상하긴 하네요 크크크 호칭이 진짜 어려울때가 너무 많습니다 크크크
1인 매장은 다 사장님 하면 되고, 술집은 이모님, 사장님 쓰면 되는데 직원이 많은 백화점 매장은 진짜 어렵네요 크크크
애플리본
22/06/01 11:16
수정 아이콘
머리에 든게 그런 아가씨밖에 없으니.... 끌끌.
CoMbI COLa
22/06/01 11:17
수정 아이콘
예전에 아는 동생하고 얘기해봤는데 아가씨라는 호칭이 기분 나쁜 이유가 보통 어른들이 그렇게 부르니까 왠지 하대하는 느낌이 들어서라고 하더군요. 뭐 이해는 갔습니다만 논리적이거나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김선신
22/06/01 11:28
수정 아이콘
아가씨가 뭐 어때서... 원랜 존칭이었기도 했는데.. 씁쓸.
물뿔소
22/06/01 11:39
수정 아이콘
담당자님, 직원님, 직원분
열혈둥이
22/06/01 11:45
수정 아이콘
누나 해야죠.
이나멜
22/06/01 11:51
수정 아이콘
전 아가씨란 소리 듣기싫은데 제가 페미인가요
저기요 여기요 하면 되죠
병원에서 일하는데 아가씨란 말 정말 듣기 싫던데요
저기요 여기요가 훨씬 나아요
아가씨가 본래 높임말이었어도 요즘 그 의미가 퇴색되었죠 그냥 젊은 여성을 지칭하는 말이지 높임말은 아닌거 같은데요..
술집여자들 부를때 아가씨라고 부르는게 높일려고 그렇게 쓰는것도 아니지 않나요
그냥 반대로 남자어린직원 부르는것처럼 부르면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밀물썰물
22/06/01 13:14
수정 아이콘
답변 고맙습니다.
여기요, 저기요가 차라리 낫다는 말씀이시네요.

원래 아가씨의 의미야 어쨌든 말이란 자꾸 변해가는 것이니 변해가는 것을 배워야죠.
사비알론소
22/06/01 16:34
수정 아이콘
오빠가 결혼하셨으면 큰일나실 분..
이나멜
22/06/01 19:57
수정 아이콘
그거랑 이건 다른 호칭이라고 봅니다
몰아가지 마세요
사비알론소
22/06/02 01:45
수정 아이콘
본래 높임말인걸 안다고 하시니 단 댓글입니다.
주위에 술집에서 여자부르는 사람들이 많으신가보네요
찬공기
22/06/02 08:05
수정 아이콘
하.... 뭔가요. 댓글 쭉 보다가 어처구니가 없네요.
주위에 술집에서 여자 부르는 사람들이 많은가보다구요?
제가 이나멜님이 아닌데도 이딴 글 보니 빡치네요. 진짜.. 최소한의 예의범절도 안지키나요?
사비알론소
22/06/02 09:10
수정 아이콘
원댓글 쓰신분이 아가씨를 그렇게 쓰신다고 하셨는데요. 저는 그렇지 않아서 주위 환경이 다른가 보다 한거구요.
포메라니안
22/06/04 11:02
수정 아이콘
?? 이 댓글은 또 뭐죠? 굉장히 스윗-하시네요; 원댓글러가 한 말을 가지고 대답한 건데 님이 이렇게 까지 열낼 필요가 있나요?
타츠야
22/06/01 21:22
수정 아이콘
가족간의 '아가씨' 호칭은 경우가 다른데 이런 식의 댓글은 뭔가요.
돈벼락
22/06/01 17:33
수정 아이콘
젊은 여성을 지칭하는말을 젊은 여성을 지칭할 때 쓰는데 왜..
이나멜
22/06/01 20:00
수정 아이콘
위에 높임말이라고 하신분들이 있길래 쓴거에요
요즘은 특히 서비스직 종사자를 부를때 그렇게 부르는건 높이려고 쓰는 의미가 아닌것 같아요
피지알유저
22/06/01 19:02
수정 아이콘
부르는 사람의 의도나 상황에 상관없이 아가씨라는 호칭 자체를 듣기 싫다면
(이해는 안되지만) 개인 영역이라고 보지만 남들한테도 그걸 강요하면 페미니스트죠.
이나멜
22/06/01 19:55
수정 아이콘
강요하진 않습니다 의견을 물으니 답한것 뿐이지요
포메라니안
22/06/04 11: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님이 페미인지 아닌지는 관련없는 문제고, 높임말로 쓰는 건지도 관련 없고, 본인이 젊은 나이의 여성인데 아가씨란 말이 듣기 싫으면 개인적으로 좀 문제 있는 건 맞는 것 같은데요? 사전상의 정의를 가지고 싫을 이유는 또 뭔지;; 이해가 좀 어렵네요. 그걸 강요하거나 내색하지 않으신다니 다행입니다만.
22/06/01 11:52
수정 아이콘
그럼 아줌마라고 했어야?
22/06/01 11:52
수정 아이콘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부 '선생님'으로 합니다. 그게 편하더라고요
칠리콩까르네
22/06/01 12: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매니저님] 호칭으로 부릅니다. 식당은 [사장님]이라 부르면 직원 또는 일용직분들 응대하시지만 호칭은 맞지 않다고 봅니다.
밀물썰물
22/06/01 13:14
수정 아이콘
매니저님 좋네요.
일반상대성이론
22/06/01 12:43
수정 아이콘
can you help me?
서비스업 직원이면 어지간해선 들어도 참을 거 같긴 한데 말이죠...
22/06/01 12:44
수정 아이콘
Hey~
22/06/01 12:51
수정 아이콘
마!!!!



전 어딜가나 사장님이라 합니다
밀물썰물
22/06/01 13:14
수정 아이콘
답변 주신 여러분들 고맙습니다.
태연­
22/06/01 13:41
수정 아이콘
아가씨 하고도 욕먹을거면 아줌마 라고 해야겠네요
류지나
22/06/01 14:15
수정 아이콘
아가씨는 높임 표현을 너무 남발한 바람에 오히려 자기 뜻을 잃어버린 대표적인 예시로 올려두면 되겠네요.
니시무라 호노카
22/06/01 14:18
수정 아이콘
화내는 순간 아줌마라고 부르면 될 듯
감전주의
22/06/01 15:10
수정 아이콘
저 말에서 아가씨만 빼고 "여기 계산 좀 해 주세요" 이렇게 얘기합니다
시라노 번스타인
22/06/01 15:19
수정 아이콘
오프라인 매장에서 애매할 땐 "사장님" 이라 부르면 괜찮습니다.
함초롬
22/06/01 18:26
수정 아이콘
사장: 이 직원 사장 아니거든요? 제가 사장입니다
22/06/01 19:14
수정 아이콘
사장이 불편할 차례군요. 크크크
나막신
22/06/01 15:22
수정 아이콘
이모님
배고픈유학생
22/06/01 16:33
수정 아이콘
저기요. 해야겠죠
방구차야
22/06/01 16:37
수정 아이콘
언니야~
22/06/01 16:58
수정 아이콘
아가씨든, 아줌마든, 아저씨든 호칭에는 아무런 잘못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 호칭을 쓰는 사람에게도 잘못은 없습니다.

그저 '내가 듣기 싫은 호칭'이 있을 뿐.
서지훈'카리스
22/06/01 21:12
수정 아이콘
아가씨에 어떤 의미가 있다고 그러는지 참 웃기는 상황이네요
나중에는 있던 단어 다 없어지겠음
22/06/01 21:42
수정 아이콘
내가 아무 생각 없이 쓰던 말에 태클 들어오면 불편한 게 사람이라..
백수아닙니다
22/06/02 09:12
수정 아이콘
별게 다 불편하네...쯧
애기찌와
22/06/02 09:46
수정 아이콘
보통 사장님.. 혹은 저기.. 여기.. 하고 말끝을 좀 흐리는 편입니다.

세상세상 제일 어려운게 벨 없는 가게에서 일하시는분이 저 바라보게 하는것인거에요.. 크게 부르긴 너무 어렵고 손만 들었다 내렸다...ㅠㅠ
Old Moon
22/06/02 10:47
수정 아이콘
어디서 근본없는 혐오 작업 보고와서 블편하다고 하는게 불편하다고 하는지
22/06/02 13:05
수정 아이콘
22/06/02 16:36
수정 아이콘
아가씨가 극 존중의 표현도 아니지만 딱히 비칭도 아닌데 어쩌라고 싶네요. 남자든 여자든 그냥 아저씨라고 부르면 괜찮을지..
포메라니안
22/06/04 11:06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겁니다. 멸칭도, 존칭도 아니고 사전 그대로 젊은 나이의 여성들을 지칭하는 표현일 뿐인데 뭔 술집 여자고 어쩌고 저쩌고 꼴같잖아요 정말 크크크
22/06/02 16:48
수정 아이콘
불편하시면 아기씨로 롤백 하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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