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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5/21 21:05:51
Name nexon
Subject [질문] 로마는 왜 바지를 입을 줄 몰랐는지요..?


안녕하세요

에트루리아에서 독립한 로마가 이태리 반도를 통일하고 포에니 전쟁에서 승리해 마침내 유럽의 패권을 차지할 때까지 로마인들은 바지를 입을 줄 몰랐는데요

이후 시저가 갈리아 지방을 정복하면서 비로소 바지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데  

그 이전에도 그리스, 동아시아 등과 계속 무역을 해왔을 텐데 당시에는 그리스나 동아시아인들도 바지를 입지 않았던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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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캐리어
22/05/21 21:52
수정 아이콘
로마복식은 전통 에트루리아복식과 그리스복식이 혼합된 형태였습니다. 에트루리아나 그리스 모두 바지를 입지 않고 긴 튜닉이나 긴 천을 둘둘마는 토가 같은걸 입었죠, 더 따듯한 이집트나 소아시아는 더 헐벗었거나 비슷했구요.
류지나
22/05/21 22:00
수정 아이콘
'바지' 자체가 시작은 기마민족의 복식이었던 모양입니다. 말을 타려면 허벅지를 보호해야 하고, 그래서 탄생한게 바지라는 의복이라... 중국도 한때는 바지가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유목민족과의 접촉이 늘면서 바지를 수입한 거겠죠.
회색사과
22/05/21 22:05
수정 아이콘
바지의 목적이나 장점이 필요 없었기 때문 아닐까요..

수풀을 헤치고 다녀야 할 필요가 없었다거나 …
[성묘갈 때 긴바지 안 입으면 억센 풀에 다 베이죠..]
요슈아
22/05/21 22:32
수정 아이콘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죠
반대로 말하자면 필요가 없었다는 뜻.
12년째도피중
22/05/21 22:35
수정 아이콘
입을 필요가 없었다...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바지가 좀 더 만들기 더 까다로운 옷이고요.
바지 자체도 문화적으로 게르만이나 스키타이 인의 (야만적) 상징같은 걸로 여겨지는 것 같더군요.
22/05/22 12:57
수정 아이콘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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