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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5/11 09:41:52
Name 샤르미에티미
Subject [질문] 가수 공연 직캠 질문입니다.

예전에 한 가수의 공연을 행사장 가서 관람한 적이 있었는데요.

혹시 그런 공연도 직캠이 있나 했더니 있더라고요. (아이돌X)

그런데 음성 싱크가 안 맞는 것 같아서 거슬렸는데 댓글 보니

입이 안 맞는데 라이브 맞냐 이런 댓글이 있더라고요.

대댓글로 이 직캠이 멀리서 당겨서 찍은 거라 소리가 밀리는 게

정상이라는 답변을 누군가가 달았더군요.

아예 생각조차 안 했던 부분인데 그 댓글을 보고 나니 음속과

거리 계산이 생각나면서 "맞네" 하고 수긍이 되더군요.

※여기서부터 질문입니다

방송국이야 마이크 녹음이 있으니 알아서 할 테고,

일반 사람들은 다들 조정을 해서 올리는 건가요?

프로 직캠꾼들은 일반적으로는 가까이서 찍으니

별 상관 없을 것 같기는 한데요.

다들 알아서 조정을 해서 올리는지 아니면 그 이유로

음성 싱크 안 맞는 직캠들이 많은지, 알아서 보정해주는

기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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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좋은빛살구
22/05/11 11:37
수정 아이콘
음성 싱크야, 촬영된 장소가 고정되어 있고 음성의 출발 지점이 같다는 전제하에 음성을 영상에 비해 앞으로 당기면 되는거라서 어렵지 않을거 같습니다.
제가 봐왔던 직캠들은 싱크가 안맞는건 못본거 같네요 라고 생각했지만 대부분 방송사 편집본이였네요 크크
메존일각
22/05/11 15:50
수정 아이콘
보통은 그냥 찍습니다. 마이크 정도 카메라에 달아서 찍는 게 다를 뿐입니다.
직캠러들 상당수가 조회수가 나올 법한 영상만을 몇 개 골라서 빨리 올리고 있고 (카메라 색보정 세팅만 해놓고 후보정도 없이 올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부러 싱크 맞추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더러 불법적으로 리벌브 넣어서 음원을 뭉개거나(광고 수익을 노리는 거겠죠?), 아이돌 직캠이 아닐 경우 BGM을 깔고 올리는 경우는 있습니다.
샤르미에티미
22/05/12 08:01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걸 카메라 관련 글로 올렸어야 했을지, 당연한 건데도 생각을 안 해봤던 거니까 신기했는데 관련 이야기 찾아보기가 힘드네요.
22/05/16 11:08
수정 아이콘
소리가 초속 350m인데 잠실급 공연장이 아닌 이상 싱크가 밀릴 정도는 아닐 것 같습니다.
공연장이 크면 스피커도 여기저기 둘테구요.
대포카메라 같은걸로 미친듯이 멀리서 찍은거라면 그럴수도 있긴 할 것 같은데
보통 직캠을 그정도로 멀리서 찍는게 (+음향장치조차 언되어있는 공연장인게) 흔한 일은 아닐 것 닽습니다
샤르미에티미
22/05/16 11:58
수정 아이콘
지난 글에 답변 감사드립니다. 말씀해주신 것도 맞네요. 좀 특수한 상황이기는 합니다. 공연장이 아니라 행사장이니까요. 음속이 대강 340m 정도니까 웬만해선 싱크 밀리는 걸 보기는 힘들고 보통은 인코딩 문제겠지만, 50m만 떨어져도 약 0.15정도 밀리는 건데 이 정도면 신경 쓰일 정도는 되거든요. 저 같은 사람은 거슬릴 정도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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