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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22 14:24
병특으로 하는게........
근데 소프트웨어 개발병 하다가 코드리뷰때 코드 허접하게 짠거 걸리면 집합하는거 아닌가요? 크크...
13/10/22 14:40
집합 안 합니다. 하지만 시스템 뻗으면 컴퓨터 앞에 집합해서 밤샘합니다 크크크크크
그래도 근취는 보장해주니까 밤샘을 더 좋아하는게 문제..
13/10/22 14:28
병특이 가능하면 해야죠.
그리고 지방으로 가지 마시고 왠만하면 서울내에서 또는 수도권에서 하세요. 지방이면 자기 TO 갖기 전까지 진짜 욕나오게 부려먹기도 합니다. 주말에 김장철에 배추밭에서 배추 수확하고, 술마실때 대리기사도 해야하고...
13/10/22 14:30
왜 밸붕인지 부가설명 드리면
일단 아무리 병특이 밖에서 높은 물가로 생활한다고는 하지만 일단 받는 돈 자체가 현역병과는 넘사벽이고요 아무리 편한 부대라고 하더라도 군대는 일단 밖에 못나간다는 것과 생활이 통제당한다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이고요 무엇보다 병특업체는 최소한 3년의 개발 경력으로 인정이 되는데, 개발병 이쪽은 인정을 받을 수 있을지 어떨지 모릅니다. 존재 자체를 모르는 사람/기업이 많거든요.
13/10/22 14:37
초창기 소프트웨어개발병 출신입니다. 육본의 육군전산소에서 복무했고요, 근무하게 되는 부서마다 다른데, 육군 포탈이나 인사 관련 인트라넷 웹개발을 할수도 있고 장비쪽이 걸려서 랜선을 깔아야 할지도 모르고 상황실가서 DB만 죽어라 들여다볼 수도 있고, 제 후임은 개발병으로 들어왔다가 당번병이 되어서 대령 시중만 들었었는데, 역시 군대하면 줄이고 복불복이죠. 크크
저는 덕분에 웹개발은 정말 온갖 실험적인 도입을 하면서 수준급이 될 수 있었고요, 병특과 비교하면 친구들한테 '나도 현역이다'라는 말과 '나도 유격과 혹한기 받아봤다(하지만 1일/2일)'이라고 병특/공익 친구들한테 허세 부릴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뿐입니다? 크크 아, 저는 좀 특별한 경우로 살이 좀 많은 편이었는데 병특 했으면 '절대' 못 찾았을 건강한 몸을 찾아왔습니다 크크 그리고 지금 선후임들은 IT의 거의 모든 유명 회사들에 나가 있어서 인맥 또한 엄청 넓어졌고요. 여러 가지 면에서 나름 괜찮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하고 있고, 제가 사실 군대 안 갈라면 안 갈수 있었는데도 이렇게 군대 다녀온거 후회 하나도 안 합니다. 하지만 병특 갈 수 있으면 병특가세요 크크
13/10/22 14:48
추가로 개발병 부대 같은 경우는 부대의 특징이 조금 특이하게 고령자가 많아서 선후임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본인이 중간만해도 크게 스트레스는 안 받을 거고요, 다 비슷한 IT 업계에 있어서 제대 후 정기적으로 자주 모이곤 합니다. 친한 사람들끼리 같이 부업으로 프리랜서 알바 같이 뛰기도 하고요. 2년간 같이 묶여있다보니 사회 친구이면서 더 끈끈한 인맥을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매일 같이 일하고 같이 회의하는 사람들이 최소 중위, 대위, 소령까지이고, 주로 이 사람들과 업무상 싸우(?)다 보니 다른 사람들이 '소령 덜덜' 이럴 때 '소령이 뭐?'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크크 저는 4급 군무원하고 같이 일하고 회의하다가 중령 앞에서 졸고 해서 그렇게 대단한건줄 몰랐는데 대단한거더군요;
13/10/22 14:52
일단 버는 돈과 몸의 자유가 벨붕 수준을 넘어서니..
그게 전혀 중요하지 않고 위에 경험자분께서 언급하셨던 장점들이 너무 좋다(?)고 판단된다면 후자겠죠 크크
13/10/22 14:58
개발병은 잘 모르겠는데 병사 아닌가요?
제 친구 산업체 다니면서 어마어마하게 돈 모았어요 산업체 끝나고 돈 더줄테니까 복학 하지말고 그냥 일 하자라는 소리도 들었다고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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