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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2/04/19 14:44:01
Name 됍늅이
Subject [질문] 선거운동 문자보내는 거는 전화번호를 어떻게 수집하는 걸까요?
제가 알기로 정보통신망법에서 스팸을 규제하고 있는데(사전동의 필요)
이게 "영리목적 광고성 정보"에 대한 거라 선거운동으로 보내는 문자는 적용 대상이 아니라서, 선거철에 오는 전화/문자는 막을 수 없다고 하거든요

근데 제가 이걸 막고 싶다는 건 아니고
저는 평생 서울시민인데 선거철마다 부산쪽에서 문자가 옵니다...

지금도 부산시장 선거홍보 문자가 왔네요.

제가 이 번호를 사용하게 된 게 2009년부터이고, 은행이며 모르는 사람이며 그 당시 엄청 연락이 오다가 설명하고 전화해서 정정하고 그래서 지금은 1년에 한두번 정도만 오는데.. 예전 번호 주인이 부산 사람인가 싶기도 해서

이거를 어디서 관리하는 정보인지 알면 나 부산사람 아니라고 얘기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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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좋은빛살구
22/04/19 14:58
수정 아이콘
친구를 통해 들은 카더라에 의하면
선거기간 즈음에 알바를 풀어서 동네에 주차되어 있는 차들의 전화번호를 수집한다고 합니다 크크
해당 차들이 주차되어있다면 높은 확률로 그 지역민인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
선거 사무소에서 가지고 있던 전화번호부를 일종의 비전 마냥 물려주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크크
됍늅이
22/04/19 15:08
수정 아이콘
컥.. 그냥 전 휴대전화번호 주인으로부터 수집해서 대를 물려 내려오는 걸수도 있겠네요..
리얼월드
22/04/19 15:06
수정 아이콘
저도 부산에서 겁나 옵니다 (서울거주중인데...)
차단해도, 신고해도, 뭘 해도 계속 옴...
부산만 옴
서울은 안옴
됍늅이
22/04/19 15:08
수정 아이콘
대충 국민신문고에 적당한 부서를 찍어서 요청하거나 전화걸려고 했는데 안되겠군요..
1등급 저지방 우유
22/04/19 15:09
수정 아이콘
그 번호의 이전 사용자가 그쪽지역 출신지 일수도 있죠
그리고 특정 정당에 당원으로 등재된거라면 그게 A당 뿐 아니라 B당 C당에 까지 고루고루 돌려지며 사용될겁니다
됍늅이
22/04/19 15:31
수정 아이콘
예 이전 사용자가 부산사람인 거 같은데 13년동안이나 제가 써온 번호인데 작년? 재작년부터 유난히 오는 것 같네요..
됍늅이
22/04/19 15:34
수정 아이콘
인터넷을 찾아보니 https://m.yna.co.kr/amp/view/AKR20200403035900502
이런 기사가 있군요.. 결국 무단수집인듯 흑흑
바둑아위험해
22/04/19 16:07
수정 아이콘
주제와 벗어난 이야기지만
얼마전부터 한 후보자가 계속보내는데 그 후보자는 안찍어야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22/04/19 16:17
수정 아이콘
민주당 권리당원이었고 탈당한지 한참 되었는데 민주당 선거문자 계속 오네요 부들부들..
윤성호
22/04/19 18:06
수정 아이콘
경남지역번호 싹 다 차단시켰더니 똑같은데서 오늘 8번 전화오던데 그냥 무작위로 받을때까지 보내기도 하나봅니다
유료도로당
22/04/19 20:07
수정 아이콘
잠깐 일해봤던 경험에 따르면... '저 지역민 아닙니다 빼주세요~' 하면 군소리 없이 네 하고 빼줄겁니다. 확실히 지역구민이 아닌 번호는 문자 보내봤자 돈낭비니까, 알려주면 오히려 땡큐죠.

아주 예전부터 지역구사무실에 내려오던 전화번호DB가 있을건데, 그건 옛날 당원명부, 후보자 전화기에 그냥 저장되있었던 번호들, 지역에서 어쩌다 얻은 번호들 등등 해서 마구 뒤섞인 상태로 수 십년간 내려왔을거라서 실무자한테 추궁해봤자 어차피 모를겁니다.

정치인이 선거철 지역내에 본인을 알릴 수 있는 수단이 많이 없긴 합니다. 그들도 그 전화번호 DB의 상당수가 허수라는걸 알고있지만, 어느 번호가 지역구 사람이고 어느 번호가 아닌지 알 길이 없으므로 그냥 한명이라도 더 많은 지역구민에게 내 소개가 닿기를 바라며 모든 전화번호를 긁어모아서 보내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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