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2/03/28 11:43:03
Name 신류진
Subject [질문] 영어공부가 미친듯이 싫은데 공부할 방법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영어가 너무 싫은 직장인입니다.

20대에 오로지 졸업 + 취업을 영어 공부했고, 다행히 영어를 별로안보는 회사에 취업해서 10년차가 되었습니다.

사실 그때는 공대나오면 딱히 영어안되도 뽑아주는곳이 꽤 되었었거든요 크크


문제는 이게 말이 안되는데 크크 영어공부는 죽어라고 하기싫은데, 영어는 잘하고싶다는 겁니다.

제가 뭐 다른 코딩이나 다른 관심분야는 흥미가 생기면 파는 편인데, 이놈의 영어는 도저히 취미가 안생깁니다.

해외여행 가면 아주 초딩영어를 구사하면서 파든? 파든? 남발하면서 의사소통하는데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더라구요.

나중에 애랑 해외여행가서 무시당할거 같아서 벌써 겁납니다 크크크크

혹시 저같은 분들 없으신가요? 영어공부가 정말 싫었는데 어찌어찌 극복하고 유창하게 구사하시는분들 비결이 궁금합니다.

영어 손놓은지 10년 지나니까, 이젠 진짜 모르겠습니다. 질게에 막 영문법 교정해주시는 피쟐러분들보면 너무 부럽습니다.

저도 유타주 사는 제시카와 우크라이나 정세에 대해서 심도있게 대화해보고 싶습니다.


혹시 영어가 정말 싫었는데, 취미 붙여서 재미있게 공부하신분들 계신가요? 비결좀 알려주세요 제발요 ㅠㅠㅠ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당신은누구십니까
22/03/28 12:08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엔 유튜브 영어스피킹 영상 틀어놓고 한문장씩 계속 따라서 말합니다
별 스트레스 받지 않고 계속 하게 되더라구요
신류진
22/03/28 13:52
수정 아이콘
이게 제일 현실적인거 같습니다
난할수있다
22/03/28 12:24
수정 아이콘
자기가 하고픈 한국어를 영어로 옮기는 연습 가성비가 제일 좋습니다.

________를 영어로 뭐라고 하지?
를 계속 생각해보고 + 해결하고 + 연습하고 + 응용하고

위 과정을 반복하다보면 해결될겁니다.

- 영어로 나름 밥벌어먹고 있는 사람
신류진
22/03/28 13:5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도전해보겠습니다.
양을쫓는모험
22/03/28 15:32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 한 표요.
일반상대성이론
22/03/28 12:29
수정 아이콘
나이생각하면 빠른 습득은 힘들고, 그냥 인내심 가지고 영어로 된 문서 읽고 드라마나 영화 좋아하는거 있으시면 자막없이 반복해서 계속 보세요. 흐흐
신경쓰면서 노출돼어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 실력도 늘 수 밖에 없긴 하거든요
22/03/28 12:37
수정 아이콘
'자막 없이 미드를 집중해서 보고 보고 또 보다 보면, 어느 순간 의미를 알게 된다.'라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진짜 효과가 있는 방법일까요? ㅠ.ㅜ...
따지고 보면 저도 일본어를 그렇게 비슷하게 익히긴 했는데, 어순이 같고 자막을 봐서 가능한 일이었던 듯해서요 ㅠ.ㅜ......
일반상대성이론
22/03/28 13:38
수정 아이콘
아는 내용이니까 내용 자체보다는 원어민들 표현이나 발음에 익숙해지는거죠.
Ainstein
22/03/28 14:03
수정 아이콘
그거 일본어는 어느정도 되는데 영어는 안됩니다. 영어가 듣기가 굉장히 난해한 언어라서, 모르는 부분은 영어 자막이라도 봐야해요.
머나먼조상
22/03/28 14: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글 자막이 아니라 영어 자막까지 포함하면 더 오래걸릴거같은데요...
영어자막 켜놓고 보세요
전 책을 몇십번 반복해서 읽어서 영어가 늘은 케이스라 영어자막까지 끄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The)UnderTaker
22/03/28 18:22
수정 아이콘
최소 영어자막은 무조건 켜놔야 합니다.
신류진
22/03/28 13:53
수정 아이콘
나이생각하면 ㅠㅠㅠㅠㅠㅠ 마블 시리즈 좋아하니까 열심히 봐야겠군요
리얼월드
22/03/28 12:4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없죠 뭐... 아시자나요...
미친듯이 하기 싫은 사람을 어떻게 합니까...
22/03/28 12:42
수정 아이콘
여기 한명 더 있습니다.. 팁좀 많이 주세요 ㅠ_ㅠ
신류진
22/03/28 13:53
수정 아이콘
동지여....
22/03/28 12:57
수정 아이콘
영어로 덕질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더라구요. 그 외에는 그냥 영어공부랑 다를게 없음 ㅠㅠ
쿠키루키
22/03/28 13:08
수정 아이콘
지금 하기 싫으면 하지 마세요.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왜 합니까?
그러다 진짜 하고 싶어질 때 하세요.
신류진
22/03/28 13:51
수정 아이콘
크.. 지금 아니면 영원히 못할거 같아서요 ㅠ
22/03/28 13:10
수정 아이콘
하기 싫은 공부를 강제로 하게 하려면 습관화 말곤 답이 없습니다.
이혜리
22/03/28 13:15
수정 아이콘
없습니다,
다만, 반드시 해야 만 하는 상황이 되면 어떻게든 됩니다,
뭐 예를 들면, 3개월 안에 비즈니스 영어를 익혀서 특정 회의를 진행하지 못하면, 바로 참수 당한다.. 뭐 이런.....
신류진
22/03/28 13:51
수정 아이콘
관공... 어찌하여 목만...
i제주감귤i
22/03/28 18:10
수정 아이콘
아... 내이야기 ㅜㅠ
League of Legend
22/03/28 13:20
수정 아이콘
저 개인적으로는 How I met your mother 이라는 시트콤 같은 미드를 즐겨봤는데, 옴니버스 식 구성이라 스토리 진행이 크게 중요하지않아서 아무거나 틀어놓고 낄낄 웃으면서 봤던게 듣기에는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신류진
22/03/28 13:53
수정 아이콘
전 마블시리즈 팬이라서 한번 도전을...
나랑드
22/03/28 13:30
수정 아이콘
비결은 맨땅헤딩 + 덕질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언어의 왕도가 그거잖아요? 모두가 하기 싫은 그겁니다.
Ainstein
22/03/28 14:01
수정 아이콘
영어 엄청 싫어하다가, 의도치않게 영어공부를 강요하는 학과에 입학하고 나서 영어를 그나마 좋아하게 된 편인데요, 저같은 경우는 주변사람들이 영어를 잘해서 쪽팔려서 억지로 공부 시작한게 계기가 되었어요. 어느정도 문장을 만들수 있게 되니까 나름 재미가 있더라고요. 언어교환 펜팔 앱들이 많이 있는데 그런거 하나 붙잡고 아무나 친구 만들어서 짧은 문장이라도 계속 만드는 연습을 계속 하세요. 문장구조가 입에 익으면 유튜브로 본인 관심사랑 관련된 내용의 영상을 보세요. 넷플릭스 드라마를 볼때 일부러 더빙을 영어로 맞추고 듣는것도 괜찮습니다. 휴대폰 언어도 영어로 바꾸세요. 직장 출근해서는 영어접할 방법이 어차피 없으니까, 퇴근 이후라도 듣고 보는 컨텐츠를 싹 다 영어로 바꾸시면 됩니다.
물뿔소
22/03/28 14:57
수정 아이콘
안하면 문제가 발생하는거 이외에는, 싫어할 때 가능한 방법은 기적이 일어나야죠.
유타주 사는 제시카와 우크라이나 정세에 대해서 심도있게 대화를 하고 싶은 레벨이면 재미있는 영상으로 공부도 안됩니다.
신문 읽고, 뉴스 보고, 토론 같은거 듣고 봐야하는데 얘기만 들어도 졸리네요.
꿈트리
22/03/28 15:30
수정 아이콘
영어쓰는 여자친구 만드세요.
신류진
22/03/28 19:35
수정 아이콘
유...부...
황금경 엘드리치
22/03/28 16:59
수정 아이콘
저는 듣기 고민하다 영어더빙 애니 보고 확 올린 케이스인데, 미드에서 지금 내가 무자막으로 소화하기에 난이도가 너무 높은 경우는 영어자막을 키고
동시에 할만하다 싶은 매체는 무자막으로 보는게 꽤 괜찮습니다.

영어가 너무 안된다 싶으면 디즈니 만화 시리즈 무자막 같은거로(영화 말고 tv시리즈요 크크크크)스타트하셔도 나쁘지 않아요
아 이거는 내가 어느정도 들린다 싶은 거부터.
22/03/28 17:13
수정 아이콘
어학공부는 몰아서 하면 토나옵니다. 매일 꾸준히 20~30분 정도만 하는게 스트레스 대비 효율은 제일 좋습니다. 영화도 공부하려고 보면 싫어져요..
RedDragon
22/03/28 18:00
수정 아이콘
저도 영어공부 진짜 싫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게임을 영문판으로 하고 (텍스트 많은 게임), 좋아하는 소설을 영어로 사서 보고 (왕좌의 게임) 이런식으로 하니 좀 늘더라구요. 평소에 영어를 자주 접하는 환경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신류진
22/03/28 19:3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취미의 영역에서 접근해야겠군요
늅늅이
22/03/29 18:32
수정 아이콘
중간에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지금 왕겜 원서로 보고 있는데 대화들은 어느정도 이해되고 분위기로 독해가 되는데 묘사 설명은 잘 안 앍혀지고 느는 것 같지도 않은데 잘 읽을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RedDragon
22/03/29 18:53
수정 아이콘
왕겜이 묘사나 문장중에 좀 어려운 부분이 좀 많긴 하더라구요.
저같은 경우엔 한글로 1독을 먼저 하고 그다음 다시 원서로 읽었습니다.
늅늅이
22/03/30 00:55
수정 아이콘
앗 저도 이해안된 챕터마다 번역본이나 나무위키 보고 그랬는데 히히 미리 다 읽고 보는 것도 좋겠네요~
미카엘
22/03/28 21:24
수정 아이콘
미드 보다 보면 확실히 늡니다. 자막 끄고 이미 봤던 것 다시 보기도 하고..
22/03/28 22:02
수정 아이콘
코딩이나 관심분야를 파고 들때 영어 원문으로 파고 들어 보는 연습을 해보세요 그러면서 관심분야 커뮤도 영어권으로 영어권 레딧이나 디스코드방 같은데 들어가서 신선한 정보를 얻어보는 방법도 있을테고요 그렇게 조금씩 물들어가야됩니다
싸구려신사
22/03/28 22:50
수정 아이콘
딱 저랑같네요ㅜㅜ 눈물납니다. 진짜 재능이 1도 없는것같네요. 흐흐흑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63263 [질문] 엑셀에서 보이는부분만 붙혀넣는 방법이 있을까요?? [14] 사는게젤힘드러5879 22/04/27 5879
162847 [질문] 노트북(이번에 나온 LG 그램) 메모리 16과 32기가 차이가 어느정도일까요? [6] BlueSKY--5902 22/04/07 5902
162778 [질문] 코딩을 배우고 싶은데 조언 부탁 드립니다. [7] WhiteBerry3414 22/04/04 3414
162620 [질문] 영어공부가 미친듯이 싫은데 공부할 방법 없을까요? [39] 신류진7361 22/03/28 7361
162594 [질문] 노트북 구매하려 합니다.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1] 색마3353 22/03/26 3353
162570 [질문] 홈페이지를 웹뷰 어플로 제작하려고 합니다(플레이스토어 목표) [1] 엔쏘2184 22/03/25 2184
161684 [질문] 밥솥중에 스텐내솥은 어디가 좋나요? 바람의바람5044 22/02/11 5044
161638 [질문] fast campus 어떤가요? [12] 주식을마시는새5355 22/02/09 5355
161569 [질문] 취미이지만 진지하게 코딩을 배워 보고 싶습니다. [6] GoThree6565 22/02/06 6565
161528 [질문] 컴퓨터 견적 질문드립니다. [8] Su A4279 22/02/04 4279
161380 [질문] 컴퓨터 비전공자가 입문하기 좋은 코딩 및 머신러닝 교육컨텐츠에 어떤게 있을까요? [9] daftpunk5834 22/01/27 5834
160829 [질문] 코딩을 깔끔하게 하는 비법이 있을까요? [14] 멋진신세계6844 22/01/02 6844
160643 [질문] 파이썬 코딩 질문드립니다. [8] 민트초코우유6967 21/12/26 6967
160405 [질문] 아이폰 단축어 앱에서 도로명 주소를 가져오는 방법 [3] 허느6495 21/12/17 6495
160148 [질문] 회사를 옮겨야 할까요? [18] 시계깎는노인8242 21/12/04 8242
159959 [질문] 그룹스터디 할만한 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용노사빨리책써라6992 21/11/25 6992
159898 [질문] 파이썬 이중 for range 질문입니다 [6] 회전목마7101 21/11/23 7101
159788 [질문] 영상편집 노트북 추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1] 스카야9500 21/11/18 9500
159450 [질문] 코딩이 뭔가요? [31] 오렌지망고9408 21/11/03 9408
159069 [질문] 엑셀-VBA를 공부하려면 어떤식으로 접근해야 할까요. [2] 스핔스핔8665 21/10/18 8665
158941 [질문] 코딩 부트캠프 후기나 추천 부탁드립니다. [6] 네파리안8305 21/10/13 8305
158794 [질문] 개발용 컴퓨터 견적 확인 부탁드립니다. [7] 황신강림7471 21/10/08 7471
157684 [질문] 이직 고민중입니다 (IT) [4] 버벌진트8507 21/08/23 850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