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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2/22 01:31:59
Name 엔지니어
Subject [질문] 간헐적 단식 vs 삼시세끼
요즘들어 커뮤니티에 간헐적 단식에 대한 장점이 많이 올라오는 것 같은데요.

다이어트 목적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이득이 있다는 의견이 많은 것 같은데 진짜 맞는 건지 모르겠어서 질문드려봅니다.

분명 5~10년전 까지만 하더라도 삼시세끼 챙겨먹는게 최고다 이런말을 한 것 같은데,

요즘은 24시간 단식이나 16/8 이라도 하는게 좋다는 게시글이 많이 올라오네요.


그래서 궁금해졌습니다. 개인적 경험이나 카더라가 아니라 요즘 의학적 중론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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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sky Seagal
22/02/22 02:01
수정 아이콘
간헐적 단식의 효과라기보다는 현대인들이 워낙 많이 먹다보니, 어떻게든 칼로리 섭취가 줄면 건강에 좋은게 아닐까 싶네요
부스트 글라이드
22/02/22 02:04
수정 아이콘
간헐적 단식은.. 오히려 요즘 시대의 영양과잉에 맞춰진 정상식단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사무직같은 운동량이 적은 직업일 경우
우리집백구
22/02/22 03:30
수정 아이콘
저녁 먹은 후 부터 금식해서 다음날 아침을 굶으면 간헐적 단식에 해당되는 것 같아요.
아침 안먹는 분들 많으니 단순하게 야식만 끊어도 간헐적 단식 절반은 하는 것 같습니다.
랜슬롯
22/02/22 04:49
수정 아이콘
제 경험상 간헐적 단식이 좋은 이유는 굉장히 단순한 방식이기때문에 편합니다. 다이어트는 기본적으로 어려워선 안되는데, 이건 진짜 쉬운 방법입니다. 요리를 잘해야하는 것도 아니고 먹는걸 딱히 골라 먹어야하는 것도 아니고 (아 물론 외식은 좀 자제해야하지만) 그냥 평소 대로 먹으면서 대신 시간을 지키면 되는거라.

삼시세끼도 좋은데, 현대인들이 앉아있는 시간이 긴데, 제 경험상 앉아있는 시간이 기면 주워먹는 것들이 많아지더군요.
삼시세끼만 먹으면 살이 안찔거라고 생각하지만, 문제는 중간중간에 먹는 것들 (군것질, 과일, 과자 등등)이 있으므로 그걸 감안하면 1일 2식하는 간헐적 단식이 좀 더 편한거같습니다.
22/02/22 07:56
수정 아이콘
제가 자연스럽게 간헐적 단식을 하게 된 이유는
삼시세끼를 먹으니 너무 잘 먹어서 살이쪘기 때문입니다.
보릿고개가 존재하던 시절의 두 끼의 영양이 현대의 한 끼랑 같다고 생각하거든요
옛날같이 신체활동이 많지도 않고요
리얼월드
22/02/22 09:17
수정 아이콘
삼시 세끼입니다.
깨끗한 음식으로 절제된 양을 먹는 삼시 세끼가 최고입니다.
이게 어려우니 조금씩 다른 해법들을 찾아내는것일뿐입니다...
22/02/22 10:03
수정 아이콘
공복의 시간을 늘릴수록 건강에 좋고 장수한다는 과학적인 증거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결론은 간헐적 단식 > 삼시 세끼
달달합니다
22/02/22 13:20
수정 아이콘
다이어트 목적이라도 pt받아보면 100이면 100 다 삼시세끼 챙겨먹으라고하죠
질문쟁이
22/02/22 15:29
수정 아이콘
간헐적단식이 장수에 좋다는게 중론아닌가요?
삼시세끼 챙겨먹으란 말도 다 옛날말이고, 결국은 하루 총 섭취칼로리가 중요하죠
22/02/22 21:45
수정 아이콘
목적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확실한 건 뭘 하든 운동은 해야 합니다.
엔지니어
22/02/22 22:38
수정 아이콘
댓글 안에서도 의견이 갈리네요..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22/02/23 01:26
수정 아이콘
삼시세끼라는 것을 최소 한반도에서 먹기 시작한 자체가 얼마 안되었다는데 말이죠... 다만, 삼시세끼까지는 아니라도 기존에는 아침을 거르지 않는게 좋다, 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아침을 약간 먹는 것의 장점과 실질적으로 밤을 끼고 해야하는 간헐적 단식의 특성상 아침을 거르게 되는 부분이 상충하는 면은 있는거 같네요. 저는 하도 처 먹어대는지라, 원래는 거의 아침을 거르지 않았는데, 이제는 간헐적 단식으로 전향해서 아침을 먹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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