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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4 05:22
그냥 큰 뱃길인데 규모적으로 볼만은하고 오래걸어도 예쁜지는 모르겠습니다. 한 5년전쯤 걸어봤어서 지금쯤이면 조금 더 꾸며놨긴했겠지만요.. 인터넷 검색하고 결정하시길
22/02/04 05:07
지리산 하면 고생하면서 올라갔던기억이 가득한데 둘레길은 좀 쉬운코스로 가면 괜찮을까요? 대충 좀 둘러봤는데 뭔가 힘들어보이는길이 좀있길래
22/02/04 05:58
저에겐 지리산 등반만큼 힘들진 않았습니다.
고갯길들이 있지만 등산 스틱 챙겨서 여유있게 걷고 쉬고 하면 군대 행군보다는 훨씬 여유 있고 할만 했거든요 둘레길 전 코스를 안주하진 않더라도 1박 2일 정도로 여유있게 돌아다닐 코스를 찾아보시면 크게 힘들지 않을겁니다.
22/02/04 05:18
전 단양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길 끝까지(!) 걸었다가 다시 걸어서 버스정류장까지 갔었는데 진심 매우 엄청 길었지만 혼자 너무 좋았어요 여름 직전에..
22/02/04 06:00
멀리 가보시는 것도 괜찮지만, 저는 코앞의 한강변 산책로를 너무 줗아합니다.
대략 동작대교를 센터로 잡고 좌우 15km 정도로 코스 잡아보면 김포방면 (동작 > 한강 > 원효 > 마포 > 서강 > 양화 > 성산(+월드컵) > 가양) * 북단은 기본 산책로에 흙길, 숲길, 난지공원 등 구성이 다양하고 * 남단은 대부분 일직선으로 쫙 뻗은 길이라 머리 비우고 걷기에 딱 좋구요 천호방면 (동작 > 반포 > 한남 > 동호 > 성수 > 영동 > 청담 > 잠실 > 올림픽 > 천호) * 북단은 뚝섬공원 등 곳곳에 깔린 공원로며 잠실주경기장 근처 요트장이 내려다봬는 경관이 좋고 * 남단은 특히 성수~잠실 간 탁 트인 뷰가 볼 만 합니다. 올림픽~천호 간 나무 쫙 깔린 코스도 굿 한강 5분컷 거주자의 추천이었구요, 시국 상 사람도 많이 없을 거라 부대낌도 덜할 겁니다.
22/02/04 06:46
예쁜 길을 걷는 것도 좋지만, 그냥 사람사는 걸 보면서 많이 걷는게 좋으시면 서울시내를 관통해서 걸어보세요.
서울대학교부터 고려대학교까지 걸어봤는데 생각보다 재밌었습니다. 점심은 종각역에서 먹게 되더라고요(피시방도 잠깐 들르고...).
22/02/04 07:23
조금 검색해보시면 대한민국 전역에 왠만한 길은 무슨길 무슨 구간 해서 걷기좋게 잘되어 있습니다 완주하고 인증하면 지자체마다 선물이나 인증서주는 이벤트도 많이들 하고 있어서 일부러 그런길 찾아서 걷는 분들도 많아요 걷다가 보면 조깅이나 자전거에 욕심이 생겨서 자전거로 안가본길 가보기도 하고 조깅해보기도 하고 등산 욕구가 생기기도 하면서 다른취미가 생길수도 있고 그렇죠
22/02/04 09:26
지금은 공사중이라 안되는데 나중이라도 바다보면서 걷고 싶으시면 정동진 바다부채길 한번 가보세요. 바다 절벽에다 길을 만들어 놓은 곳이라 경치보면서 걷기 좋은 곳입니다.
22/02/04 15:16
양재부터 한남대교까지 강남 큰길 무작정 걷고싶네요. 예전엔 가끔 걸었는데요.
전 여수가서 여수엑스포역부터 여수밤바다 길까지 그냥 걸었던 것도 좋았습니다.
22/02/05 01:11
서울 시내 추천 많은데, 거기서 하나 콕 짚자믄 남산주변요. 대충 이태원이든 명동이든 출발점은 상관없고, 남산기슭따라 죽 돌아보면 좋은 곳 많습니다. 남산 주변이 도심이라 이런 시설이 여기 있었나? 싶은 신기한 곳도 많고, 오래된 곳이라, 갈아엎어 매력없는 곳이 즐비한 서울의 다른 지역과는 느낌이 달라요. 혹시 삼국지 좋아하신다면 제갈승상을 모신 무후사도 남산기슭에 있으니 한번 가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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