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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3 22:12
음 상대방 입장에선 소개받기전에 카톡프사같은걸 봤는데 정리가 안되어있다하면 마음 상하지 않을까요?? ..대놓고 그런말 한게 예의에 어긋난다고 하신거라면 그래도 소개받을때 전연인에 대한 정리를 하는것도 예의부분이라 생각해서 전 상대방분이 충분히 이해되는데요;;
22/02/03 22:57
ㅠㅠ 그냥.. 이렇게 까지 생각 못했는데 덕분에 마음정리 확실하게 할 수 있었다고 커피 기프티콘 하나 보내고 잊으시는게 제일 좋을 것 같네요.. 그러다가 상대가 뭐 마음있으면 다시 연락하던가 하겠죠..
워낙 무신경해서 남아있는줄도 몰랐다는 선의의 거짓말을 할 수 있으면 좋구요 (이미 뭐 그와 관련된 다른 말을 한 상황이아니라면)
22/02/04 10:08
다들 일단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별 생각없이 냅둔건데 제가 생각을 너무 잘못했네요.. 아무튼 친구한테도 사과하였고 잔소리좀 먹었네요ㅠㅠ 앞으로 조심좀해야겠습니다ㅠㅠ
22/02/04 10:11
저는 이 모든게 다 배워가는 과정이라 생각해서..
친구분이 그렇게 넘기셨으면 담부터는 이걸 교훈삼아서 안 그러시면 되는거죠. 힘내요! 게임이든 인생이든 데이터를 쌓아간다고 생각하십쇼.
22/02/04 12:44
두 가지 측면에서 문제가 있습니다.
1. 전 애인을 못잊었다는 인상 2. 잊었다 하더라도 혹시나 잘됐다가 헤어지면 긴 시간동안 자신에게 집착할 수 있다는 인상 전 애인 흔적은 안보일수록 좋습니다.
22/02/05 08:25
사람이 살다보면 실수도 할 수 있고, 흑역사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 누군들 흑역사가 없겠습니까?
(보상할 길은 없겠지만) 상대분에 대한 미안함과 (보상할 길이 있을 것 같은) 주선자에 대한 미안함과 (흑역사를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갈) 내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글쓴분 댓글을 보니 잘 하실 것 같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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