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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1 21:49
위스키는 페이머스 그라우즈나 잭 다니엘스로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페이머스 그라우스는 가성비가 좋고 잭 다니엘스는 특색있고 섞어먹기도 좋아서 익숙해지기 좋습니다. 와인은 3~4만원대에 좋은 것이 많은 것으로 압니다. 다른 것보다 포도 종류 위주로 골라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21/11/21 21:51
술린이입니다.
디씨인사이드 주류갤러리 참조해보니, 술을 알면 알수록 '싱글몰트 위스키' 를 강조하는 것 같고, 초보들일 수록 '블렌드 위스키' 가 대중적인 것 같습니다. 블렌드 위스키중 많이 알려져있는게 시바스리갈, 조니워커 등등인 것 같고 싱글몰트 위스키는 글렌피딕 -> 버번 위스키로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시바스리갈 18년산 (남대문에서 10만원에 샀습니다.) 먹어보니 '좋은 술이다'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정도에서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21/11/21 22:08
저는 위스키를 제임슨, 산토리와 하이볼 조합으로 시작했네요.
가격도 3만원 대로 저렴하고 무난한 맛으로 가볍게 시작하기 좋은 것 같아요.
21/11/21 22:48
맥주 마시다 보면 배부르고, 끝맛은 뭔가 맛이없죠..
와인도 먹어봤는데, 한병 따서 여러날 마시려면 첫날의 그맛이 안나고, 먹다 보면 눈이 높아져서 본전 생각나고,, 은근 칵테일이나 하이볼 괜찮습니다. 미도리샤워, 가쿠빈 하이볼 같은거요. 독한 술에 토닉워터에 레몬이면 다 맛있어지거든요.
21/11/21 23:00
무난한게 최고긴 하죠. 싼거보다 국민 고오급 술의 대명사.
조니워커 블루라벨 / 발렌타인 21년 일단 두 병 중에 하나 750mm정도로 한번 조금씩 맛보시고 괜찮다 싶으면 이것저것 시도해 보심 어떨지요.
21/11/21 23:05
https://www.youtube.com/channel/UCB9wEdhMy5Mi8SLNBD-tUrQ
먼저, 주류학 개론 채널 추천드립니다. https://blog.naver.com/talewhale/221655126714 이 블로그도 참고하기 좋습니다! 사실 어떤 걸 마셔야할 지 알려줄 사람 없으면 방황하기 쉽죠. 구매처 알기도 어렵구요. 남대문 수입상가 또는 위스키를 전문으로 다루는 리쿼샵에서 구하곤 합니다. 위에서도 추천된 페이머스 그라우즈(이마트에서 구입 가능)를 비롯한 가성비 위스키로 시작하시는 것도 방법이구요. 아니면, 클래식 바에 찾아가서 이제 위스키 시작하려고 하는데, 내 취향을 찾고 싶다고 말씀드리면 테이스팅 코스 부탁한다고 하면 바텐더가 취향 찾는데 도움을 주실 겁니다.
21/11/21 23:07
분위기 좋은 바에 한번 같이 가서 여러 종류 한잔씩 즐겨보세요. - 가격이 나가는 것보다는 평이한 가격대의 술들요
그러다 취향을 발견하면 기억 해놓았다가 마트 갈 때 구입한다던지 하면 될 것 같아요.
21/11/21 23:11
술 좋아해서 웬만한 위스키는 다 마셔봤는데,
처음이니 하이볼 기반 위스키로 시작하는 것 보다는 차라리 발렌타인 년산 없는 걸로 시작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요. 그리고 마실만 하다고 하면, 발레타인 고급으로 올라가는 것 보다는 꼬냑으로 가는 걸 추천 합니다. 꼬냑도 고급은 넘 비싸니 헤네시 vsop 면 충분합니다.
21/11/21 23:12
위스키 싱글몰트, 블랜디드 하나씩 10만원 이하짜리로 사서 시작해보세요
위스키 vs 와인 하면 위스키가 싸게 먹히는것 같습니다...
21/11/21 23:28
몇 년간 처남한테 잭 다니엘부터 하일랜드 파크나 조니워커 블루까지 이것저것 권해봤는데 대체로 '음 이런 맛인가보다' 하는 미지근한 반응이더니 얼마 전에 커티삭 마시면서 처음으로 맛있다, 위스키 중에 제일 마음에 든다고 하더군요. 물론 저도 좋아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요.
21/11/21 23:46
(수정됨) 저도 최근에 위스키에 관심을 가지면서(술 1도 못함) 하나하나 알게 되었는데요.
저 역시 주류학개론 편하게 보기 좋았습니다. 위스키를 어떻게 마시는 지(3단계, 노징->팔레트->피니시)에 대한 것부터 하고 어떤 종류, 국가(몰트, 그레인, 버번, 스카치)가 있는지 기본적으로 알고 하나하나 접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위시키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는 각각 위스키의 역사와 사연들이 꽤나 즐겁습니다. 일사에프 주라기월드도 시간되면 한번 보시면 재밌습니다.
21/11/22 00:00
하이볼용 레시피로 저렴이 홀짝대면서 하나하나 건드리는게 괜찮습니다.
의외로 트로피 모으는 재미도(즉 마시진 않고 진열장 쫙)하는 재미도 있구요. 그렇게 모은거 한병한병 까다보면 맛 알고 그러는 것 같아요. 주류학 개론이 초반 소개 괜찮고, 나중에 이제 셰리 오크 캐스크 이런거 알게 되시면, 그 때 생명의 물이라는 개그 유투브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21/11/22 01:45
제가 술을 잘먹는 사람은 아니지만 와인은 초보에게 꼬냑을 줘도 이게 뭔맛이야? 라고 생각하는게 정상인 줄이고
위스키는 비쌀수록 술을 모르는 사람이 먹어도 독한것만 버티면 맛있다 라고 느끼는 술이죠 그러니 윗분들이 추천해주신 몇만원 모델부터 차근차근 접근하면 됩니다 물론 40~50도 되는 술을 아예 못 버틴다면 어쩔수가 없지만 그 부분만 넘기면 위스키는 가격순대로 천천히 올라가면 됩니다 :)
21/11/22 02:48
평소에 독한 술 선호 하시는 것 같진 않으니
하이볼로 입문 하시는게 좋다고 봐요 블렉보틀, 조니워커 레드 + 토닉워터 추천 합니다.
21/11/22 09:03
다들 훌륭한 선택지들을 제안해 주셨는데 위스키 취향만 맞으면 돈과 시간을 아낄 수 있는 아일라 위스키 직행 코스도 있어요 흐흐... 바틀로 시작하기엔 우선 위험 부담이 있으니, 근처 가까운 바 아무 곳이나 방문하셔서 라프로익 10년 탄산수 하이볼로 달라고 해보세요~ 영상은 https://youtu.be/z92ArgkpWlg 요거 보셔도 좋습니다.
21/11/22 12:49
전 제임슨 하이볼로 입문했습니다.
하이볼에 레몬 넣는거 귀찮으시면 레몬주스 조금 넣어도 되구요 그것도 귀찮으시면 슈웹스 하나로 토닉+레몬을 한꺼번에 해결하셔도 됩니다.
21/11/22 17:47
글렌모린지가 싸고 양 많고 맛있습니다.
일년에 한 360일 소주 양주 맥주 와인 소맥 막걸리 보드카 중국백주 돌아가면서 마시는데요 주력이 (코슷코 커클랜드) 보드카 + 탄산수 + 레몬주스 조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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