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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6 10:12
원래 호칭은 다 정해져 있지만 요즘은 거의 ~씨로 통일하는 추세긴 하더라구요.
호칭 부르면 고리타분한 것도 같고 관계에 따라 애매하니...
21/10/26 10:13
제 합리와 남의 합리가 다를 수 있고, 그런 문제로 감정 상하거나 관계가 나빠지는 건 인생의 낭비라 생각하기에… 저라면 당사자하고 터놓고 이야기해서 원하는대로 맞춰줄 것입니다.
21/10/26 10:14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계시다면, 부모님의 성향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
부모님 앞에서는 동서 동서 하다가, 끼리끼리 모일때는 언니 동생하는 경우도 있고요. 부모님이 집안내 서열 신경 안쓰시는 성격이시면 그냥 씨붙이는 경우도 있고요.
21/10/26 11:26
처제가 저랑 동갑이고 동서도 저보다 연상입니다.
처제한테는 상호 존칭합니다 -처제 왔어요? 형부 안녕하세요~ 동서도 상호존칭합니다 -동서 왔어요? 네 왔습니다~ 이정도?
21/10/26 12:16
물어보심 되죠. 인사할때 나이 밝히고 어떻게 불러야 될까요 물어보세요. 그게 뒷탈 없을겁니다. 결혼 후에는 다시 맞추면 되고요.
21/10/26 12:35
부모님이 정해주시는 대로 하는 게 제일 분란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저희집은 부모님이 정해준 호칭을 사영합니다.
저한테 매제님이 두분 계시고 나이가 모두 저보다 많습니다. 저 < 큰매제 < 작은매제 순으로 나이가 많은데 작은 매제님은 큰 매제님이랑 저한테 형님이라고 부르고 말은 저랑 상호 존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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