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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6/21 00:38:44
Name 거북왕
Subject [질문] 재무상담 받아보신 분 있나요?
직장인들 중에 전문업체에서 재무상담 받아보신 분 있나요?
한 번쯤 경험해 보고싶은데 대략적인 금액이랑 만족도가 궁금합니다.
대체로 보험권유하는 말로 끝난다는데.... 믿을만 할까요?
관련 업체 이용해보신 분들 있으면 정보 공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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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리
21/06/21 00:45
수정 아이콘
아니오, 직접 공부하고 하시는 게 제일 낫습니다.
개인적으로 재무 설계를 받아야 할 정도로 재산 등이 큰 사람이면 고민을 할 것 같지는 않구요.
달달각
21/06/21 00:47
수정 아이콘
개념이나 흐름정도는 듣고 참고할만하지만 그대로 따르는건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설사왕
21/06/21 00:58
수정 아이콘
제가 2년 전에 케이블 방송을 보다 무료 재무상담 받아본 적 있습니다.
재무 상담을 해 주면서 여러 가지 상품을 권유하더군요.
펀드, 달러 상품, 암보험 등요.
이게 아무래도 1시간 이상 상담을 받기 때문에 인간적으로 하나 정도는 들어주게 되더군요.
게다가 저같은 경우에는 나중에 한 번 더 상담을 받았거든요.

제가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지금은 가입했던 펀드 등은 해지를 한 상태입니다.
아시다시피 작년에 장이 워낙에 좋아서 펀드 수익은 꽤 올렸습니다.
저를 상담해 준 분도 수수료를 쏠쏠히 챙겼으니 윈윈이었죠.

재무 상담을 받으면 본인의 재무 상태에 대해 정리가 한 번 되기 때문에 나쁘지는 않습니다
다만 무료면 괜히 미안한 마음에 상품 가입을 거절하기 쉽지 않으니 유료가 더 나은 것 같습니다만 상품 가입 권유는 여전할 것 같네요.
그건 염두에 두어야 할 겁니다.

저같으면 재무 상담은 받고 상품 가입은 안 할 것 같습니다.
굉장한 감언이설로 권유를 할 텐데 설사 좋은 상품이라는 판단이 들어도 충분히 알아본 후에 나중에 가입을 해도 됩니다.
특히나 암보험이나 3대 질환 보험 등은 필수라고 꼬득일텐데 인터넷으로 찾아 보셔서 최대한 좋은 조건으로 가입하세요.
굳이 재무 상담사 통해서 가입할 필요 없습니다.

그 외에 펀드 등의 상품은 제 생각에는 가입할 필요 없습니다.
21/06/21 01:33
수정 아이콘
저는 메릴린치랑 JP 모건에서 한번 씩 받아봤는데 괜찮았었네요. 그리고 메릴에서 위험 수준 중간 정도 펀드 들어서 7% 정도 수익 보고 있네요. 경쟁이 치열한 금융시장에서 오랫동안 버틴 펀드 매니저와 전문지식도 없고 고작 유투브나 공개된 애널리스트들 보고서나 참조하는 개인은 비교불가라고 생각합니다.
Scavenging Hyena
21/06/21 02:46
수정 아이콘
보험이나 펀드 권유하겠죠 뭐.
그딴거 드느니 차라리 SPY나 QQQ 아니면 하다못해 KODEX200 이런게 차라리 낫습니다.
아르네트
21/06/21 02:51
수정 아이콘
근데 재무상담이 사실 꽤 중요한데... 제대로 해줄 만한 사람이 없을걸요... 윗분들은 대다수 '재테크'를 이야기 하는거고..
본인의 전반적인 재무&인생설계하는 건 매우 중요한데 해줄 수 있는 사람이 없으니 스스로 공부해서 하셔야해요.
시작은 낙원계산기 사이트 검색하셔서 얼마쯤 은퇴할 수 있냐부터 시작해보세요.

제 경험담입니다...
수원역롯데몰
21/06/21 07:50
수정 아이콘
받아본적 있는데, 그냥 펀드나 연금 가입하라는 얘기로 끝나서.. 전 그닥이였습니다.

오히려 유툽에 개인 복식부기 만들어서 본인의 자산흐름을 깨우치신분 얘기가 더 와닿았네요.

https://youtu.be/EBEHJMfqYTA 이분인듯..
지구사랑
21/06/21 09:40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에게 상담을 받기 이전에 자신의 상황을 진단해 보는 것이 먼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업에서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를 작성하듯이 개인도 비슷한 것을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어림 짐작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실제 숫자를 눈으로 보는 것이 더 효과적이죠.
물론 기업의 복잡한 양식대로 따라할 필요는 없고, 개인임을 감안하여 적당히 간소화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재무상태표를 본 따 자산/부채 상황을 정리하되, 단기와 장기 정도로 나누고,
(단, 통상적인 회계 방식과 달리 기요사키의 주장처럼 수입을 주어야 자산이고 지출을 일으키면 부채로 보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손익계산서를 본 따 수입/지출 상황을 적당히 분류하되, 정기적인 것과 부정기적인 것은 나누는 정도죠.
(개인의 경우 현금흐름표까지는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이 두 장표는 정기적으로, 예를 들어 1 년에 한 번씩 작성해야 합니다. 장표를 계속 만들면 장기적인 변화 혹은 추세를 볼 수 있습니다.
숫자들 중에는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것도 있을 터인데, 자신이 만들고 자신이 분석한다면 속일 이유는 없겠죠.
대개 숫자들을 보고 곰곰이 생각하면 개선 방향 같은 큰 그림은 나오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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