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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7 09:44
제가 본문따나 칼같이 키고 그렇지 않은 치들에 대해 칼같이 화내는데 비해 아버님께선 합류차선이 빽빽한 상황에서나 드문드문 키시는 대신 운전하시면서 개또라이같은 치들 보실때 아니면 거의 화를 안내시더군요.
20/12/17 09:51
그렇긴 할텐데 혹시나 주변에서 그런 경우가 있으신가 해서요 ㅜㅜ... 제 주변은 다들 운전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잘켜고 안켜는 차에 빡치는 쪽이라
20/12/17 09:56
부아아앙 들어오는 사람들이야 저렇게 운전해서 몇초나 집에 빨리갈라고... 하는 생각은 들지만 들어오는 사람이 주의하는게 맞으니까 이해라도 되요. 근데 대체 왜 손가락 움직이는데 얼마나 걸린다고 ㅜㅜ
20/12/17 09:51
질문에 대한 대답은 깜빡이 여부로 화가 나진 않아요 (제가 안 킨다는건 아니구요)
깜빡이 여부로 주위차의 움직임을 파악하지 않다보니 그걸로 화난 적이 없어요 깜빡이와 상관없이 급격한 차선 변경으로 위험하다 싶었을땐 혀를 차긴 합니다
20/12/17 10:05
블박 신고하면 벌금 나옵니다. 상품권 받아봤습니다.
뒤에 차가 머~~~얼리 있어서 괜찮겠지 하고 꺾었는데 뒷차가 신고하니 날아오더라구요.
20/12/17 10:05
굳이 따져보면 깜빡이는 내가 차선변경을 한다는 신호를 뒷차에게 알리는건데
일반적인 도로흐름에 차선변경을 함에 별 무리가 없다면 그냥들어오는것과 키고 들어오는것의 차이는 굳이 감정적인 느낌 말고는 없는듯 합니다. 급하게 들어오거나 무리하게 들어오는 경우가 실제적인 문제가 되는데 사실 이런경우는 깜빡이를 켜고 끄는것과 상관없이 위험하기도 합니다.
20/12/17 10:11
전 앞에서 깜빡이 넣으면 웬만하면 걍 넣어주는 편인데 안 켜고 억지로 끼어드는 애들 보면 혀를 찹니다. 별로 짜증은 안 나더라고요. 왜 저러나 싶지.
20/12/17 10:27
깜빡이 점등 여부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보고..
들어오는 타이밍이나 칼치기 여부 이런게 크죠. 여유있는 빈공간 찾아 들어가는건 키건 안키건 상관없습니다. 칼치기 하면서 사고 위협 느끼게 하면 열받는거죠.
20/12/17 13:51
차 없는 골목길에서 깜박이 안켜는 차가 매우 많더군요. 보행자도 깜박이 보고 교차로에서 차의 방향을 예상하고 길을 가는데 깜박이 안켜고 내 앞으로 확 들어오면 짜증납니다. ㅠㅠ
20/12/17 15:33
부산에서 처음 운전 시작해서, 1년 정도 지나서 다른 지역으로 이사갔는데요
조수석에 앉는 분들이 다 지적하더라구요. 깜빡이 왜 자꾸 안넣냐고....... 그뒤로 노력 끝에 뒤에 차가 없어도 깜빡이켜는 습관을 들였는데 깜빡이 안넣는 거 정말 위험합니다. 솔직히 부산 운전매너 드립 오버스럽다 싶을때도 있지만 깜빡이 넣으면 끼어들 수 없는 환경에서 운전을 배운 제가 깜빡이를 안켜는 똥매너 운전자로 진화했던 경험 때문에 내 고향 부산은 다르긴 다르다! 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20/12/18 21:37
저 같은 경우는
차선 변경전에 깜빡이 켜는것을 보면 그러려니 하는데 차선 변경하여 내 앞길로 들어오고 나서 깜빡이 켜는 x을 보면 왕짜증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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